저는 이제 6개월된 신입사원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구 한 6개월 다른 회사를 다니다가
대기업 해외영업파트로 이직에 성공했습니다.
보수적인 회사로 유명한 회사에 마케팅(영업)파트에 여사원이라
부담이 많습니다.
회사에 들어가서 처음에는 마냥 좋기만 했습니다.
그런데 부서 배치 받고서 힘들었습니다.
마케팅부서라고 해서 정말 마케팅을 하는 부서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딱 까놓고 말해서 마케팅이 아니라 영업이더군요.
그건것은 별루 신경쓰지 않습니다.
세상에 영업 아닌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근데 사소한 것에서 불만이 싸이더군요.
먼서 금연 건물에서 것두 사무실안에서 많은 남성분들이 담배를 그냥 피우시더군요.
기관지가 않좋아서 누가 담배만 피워도 금방 알아냅니다.
그런데 사무실에서 버젓이 담배를 피우시더군요.
덕분에 목감기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월급도 조금은 기분이 나빴습니다.
같이 입사한 남자 동기들은 2호봉이 높습니다.
물론 군대를 안갔다 왔으니 어쩔 수 없는일일죠.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여자는 기본급 자체가 남자보다 낮게 측정되서
연봉이 100~200 차이난다고 하더군요.
그런가 보다 합니다.
그래도 여자라서 안된다는 소리 안들을려고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사수가 심하게 대해도 넘어가고
심지어 장난으로 주먹으로 때려도 그냥 넘어 갑니다.(그냥 남자라고 생가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외근 나가려고 하는데 ( 영업은 외근이 많습니다.)
상사 컴퓨터를 바꿔야하는데 분리조립을 못하겠다고 저 보고 하고 나가랍니다.
그 때 사수 그냥 놀고 있었습니다.
할일도 없고, 컴퓨터 조립하는거 못 할리 없습니다.
겨울이라 외근 늦게 나가면 해도 짧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서 엄청 춥습니다.
컴퓨터 조립하고 분리하고 파일 옮기고 그러고 나니
퇴근 시간 3시간 전이더라구요.
다 해놓고 외근을 나갔습니다.
근접한 곳을 돌아 다니니까 분명히 빨리 끝날 꺼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방향을 잘못잡아서 처음가본곳이라 엄청해멨습니다.
길을 못찾아 택시를 탔는데
길은 얼마나 막히는지
목표를 한 곳을 다 돌고 나니
퇴근시간이 한참 지났더라구요.
회사에 들어가서 영업일지 쓰고 퇴근했습니다.
문제는 오늘
계속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오늘 아프고 말았습니다.
출근은 해야하는데 몸이 안 움직여졌습니다.
회사에 전화에서 아파서 못 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당근 안 좋아하시죠.
생리휴가도 있었건만 생리휴가도 못쓰고
월찬가 먼가로 처리한다고 합니다.
죄송한 마음 가득이었죠.
병원가서 링거 맞고
정신 좀 차리고 사수한테 전화 했죠.
어제 외근 나갔다 길을 해메서 오늘 몸이 나간 것 같다구
사수왈
" 그럼 너 앞으로 외근 절대 못 나가겠다. 영업사원이 외근 나가서 아프면 외근나가면 안되지."
그말 듣고 나니 죄송한 마음이 싹 가시데요.
그리고 냉정하게 생각했습니다.
아 내가 잘못했구나
그동안 생리휴가도 안 쓰고 일했는데
사회란 이런 거구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빨리 나아서 내일은 더 열심히 일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내일가서 어떻게 처리(?)해야하지 라는 생각만 듭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