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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잠깐 짬을내서.....

이브맘 |2005.01.14 22:47
조회 1,160 |추천 0

일주일을  책상을 부여잡고  통사정을  하다 왔네요.

머리가 녹슬어서인지  강사가 하는말이  뭔말인지  시간이 지나야

알아듣고... 그사이에  할일을 해가면서  교육울 받자니 신세가 처량합니다.

신입사원들  챙겨가면서  내공부해가면서....괜히 시작한게 아닌가 하는

절망적인 생각이 스칩니다.

시친결에도 못들어오고, 그렇게나 좋아하는 친구들도 못만나고...그좋아하는 이슬도

못먹고...흐 흐 흐 ...

너무 고달퍼서 오늘낮엔  두시간 땡땡이 쳤습니다.

갈곳이 없어 백화점을 두시간동안 헤매고 다니면서  이나이에 무슨짓인가 싶기도 하고

또, 지금이 아니면  이젠 더이상  할수가 없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기도 하고...

나이먹은게  자랑도 아니고  쓸쓸합니다.

나름대로 직업에 자부심도 갖고 사는데

갑자기 쓸쓸하고 ...우울해집니다.

친구들은 집에서 늦잠도 자고  쇼핑도 다니고 하는데...

다들 여유있게  사는데,  난 왜  머리가 터지도록  그어려운 보험업에 대해

파고 들어야 하는지... 왜, 바뀐 법률에 대해 외어야하는지...

왜, 자동차 보상에 대해  신문에 나는기사를 스크랩해야 하는지...

왜, 친구남편들은  접촉사고만  나면  나한테 전화하는지...평상시엔

커피한잔도  안얻어먹었는데....

지금 이시간에  내모습이  싫습니다.

날부러워하는  전업주부인 내친구의  말도  들어오지않고....

오늘 땡땡이를 치다가  사진관에 들어가  이미지사진을 찍었는데

정말 이쁘게 나오던데요.

저 이사진으로  면허증 얼굴 바꾸려구요.

기존의  면허증은  오래되서  사진이  논에서  벼베다  벼락맞은 얼굴이거든요.

지금 탈렌트같은 이미지사진으로  면허증얼굴 바꿔서  다닐려구요.

이제  발악을 합니다.

스트레스를  풀으려면 ....별짓 다합니다.

우리 시친결 아우님들이 그리웠습니다.

어차피 또 일주일은 못들어오겠지만요......

힘들어도  괴로워도  시간은  흘러가고  어찌되든  어려운문제가 있어도

다 극복하고 사는게  인간세상일입니다.

제친구가  그럽니다.

너무너무  돈때문에  힘들어서  가출까지 생각했는데

제가 그러더라면서....순리대로  살으랬다나요. 비오는날 비피하지말고

그냥 비도 맞고 우산있음 우산쓰고  그러면서  인생에 부딧치랬대네요

근데 나는 그말한기억도  안나는거 있죠.

이판 사판 공사판 이라는말도  제가 가끔 씁니다.

다음주에 뵙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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