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눈팅만 하다 첨으로 글을 올리네여. 너무나 답답해여.
첨엔 그래. 내가 견딜수 있는 상황이니까 주어지는거겠지.했죠. 근데 지금은 모든게 지겹네여.
지금 나이 25살. 17살에 엄마라는 여자가 바람을 피고 나갔습니다. 그것두 아주 심각하게 ^^
나가면서 빚은 다 지고,내 앞에서 친구라고 소개까지 시키고.아버지 앞에서 걸리고도 당당하고.
집나간 여자 아버지가 잡아오더군여. 두번 그랬습니다.처음 나갔을때 절대 그러지 말라고했습니다
한번그런여잔 또그러게된다구요.저 정말 좋아했습니다.엄마처럼친구처럼정말좋아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 생각하니 너무 힘들더라구요.맘속에 분노가 자리잡았죠.
그렇게 두번잡아놓고 다시나가곤 그 남자랑 살고있습니다 그때부터 집안살림 제가 했습니다
아버지 힘드셨는지 매일 술만 드시고 동생또한 방황하고 저또한 그랬구요.
그렇게 한달 지나고 안되겠다 싶어 다들 모인자리에서 말해죠. 다같이 죽을래 아님 정신차리고
보란듯이 잘살래여 /그랬죠.너무 힘들다고. 그만들하자고. 우리 싫다고 나간여자땜에 우리 이렇게
살필요 없다고요.그일로 다시 맘잡고 살았죠.
아버지가 다른 언니가 하나 있습니다. 엄마가 아빠랑 재혼이죠.처녀때 장난으로
낳은 아이. 그 언니두 불쌍하게 자랐습니다 엄마가 속이고 결혼했기에 이모라 부르고 살았죠.
엄마형제네 집에서 돌아가면서 살았습니다 저희집에서도 조카란 이름으로 사년정도 살았습니다
그때 이유도 없이 저 많이 맞았습니다 그때는 정말 미웠습니다 정말 싫었씁니다 그런데 19세때
그 언니가 말해주던구여. 너와 난 엄마가 같다고. 그다지 충격이 가진 않았습니다.
그냥 정이 가더라구요. 가엾기도 하고. 그래서 저 언니한테 잘했습니다 어른들로 인해 받은 상처
내가 갚아주자는 식으로 정말 잘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왜 때렸는지도 이해가 가더군요.
본인은 엄마라고도 못 부르는데 우린 엄마라 부르면서 말안듣고 하는게 속상했을껍니다.
암튼 그 언니가 결혼을 해서 아기도 낳고 잘살았씁니다 저도 조카한테도 잘하고 언니한테도 노력했습니다 형부하고도 오빠오빠하며 잘 지냈구요.
ㄱ러다 20살에 형부가 그러더군요 너무 보고 싶어하니까 한번만 보자고요.
그 여자 잠수탔었는데 형부가 인맥통해 찾아냈더라구요. 그때 언니가 임신중이였는제 많이 보고싶어해서 찾았다고 하더라구요. 싫다고 했죠. 전 이미 죽었다고 맘 먹었으니까요.
형부가 한달동안을 설득하더군요. 그래서 만났습니다. 얼굴이 초췌하더군요. 눈물부터 났씁니다.
정말 증오하고 분노에 가득찼던 내 맘이 그 여자의 얼굴을 본 순간 눈물만 나더군요.
그렇게 보고 두세번 더 봤죠 문제는 네번째 만남. 우리를 만나서 밥먹고. 쇼핑을 하자고 하더군요.
갔죠. 남자옷을 고르더군요. 동생이 그럽니다 아빠 옷사려나봐. 저 설마.. 하면서 쳐다봤죠.
싸이즈가 아빠싸이즈더라구요. 왠일인가 싶어 봤더니 두가지를 골라서 이게 낫니 저게 낫니 하더군여
동생과 한참 고르다가 하나를 결정했죠. 동생: 누구꺼야? 그여자:어 아저씨꺼.
어이가 없더이다. 지가 지금 살고 있는 남자의 옷을 고른것이였습니다.
저 화나서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그 길로 집으로 갔습니다. 그렇게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렇게 3년이
지나고 전 사람에게 알게 모르게 막이 생기더군요. 가장 사랑했던 사람에게 받은 배신감으로 인한
저 스스로 맘을 닫아 버린거죠. 그러다가 아버지가 재혼얘기가 나왔습니다.
저희의 적극적인 추천이였죠. 쓸쓸한 모습이 싫었습니다. 몇분 만나시더니 심각하게 생각하는 분이 있다 하셨습니다 나이 차이 12살. 동성동본.제가 그랬습니다 그런게 요즘 세상에 무슨 소용있냐
아빠와 그분이 좋으면 그만이다라고요. 근데 문제는 그때부터였습니다.
그 분과 만남으로 잦은 외박.집에는 무신경.늘어나는 빚.자상하던 아버지의 모습을 찾을수가 없더라구요 말씀을 드렸습니다 많이 변하셨다고. 본인으 아니랍니다. 예전부터 그 런 성격은 있으셨습니다.
본인이 잘못하셔도 무조건 본인은 모른다식이셨죠. 저희 가족 사이가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애들한테 여관갔었다는 말도 하더군요. 저 그냥 넘길수 있었습니다. 동생은 아직 어리니 걔 앞에선
그런말은 좀 자제 하라 했죠. 근데 모 어떠냐며 결국 앉혀놓고 하더군요. 정말 싫었습니다.
애들이 부모들의 이혼으로 받은 상처.또 그 배신감. 물론 아버지또한 있으시겠지만 저희도 있는데
또 다른 부모가 배우자를 만나 저희에게 보여주시는 모습은. 너무나 실망이 컸습니다.
그러다 두분이 헤어지셨습니다 여자쪽 어머니가 반대가 심하셔서.나이차이도 그렇고. 성도 그렇고.
그 후로 아버지는 더이상의 아버지가 아니더군요. 독재로 바뀌였죠. 더는 힘들어 저 독립하겠다 했습니다 그래서 했습니다 첨엔 가족들이 무지 신경쓰엿습니다 동생도 여자이긴 하나 저한테 거의 치대고
아버지도 그렇고. 그래서 첨엔 음식도 해다주고 동생은 용돈도 주고 아버지랑 동생이 사고쳐서 저 적금 깨서 막아주고 별짓 다 했씁니다. 그래도 아깝지느 ㄴ않았습니다. 막상 힘들때 옆에 있어주는건
가족들이니까여. 저 지금 사랑하는 사람 있습니다. 아버지 힘드실때마다 그 사람 불러다 놓고 넋두리 하십니다 좋습니다.ㅇ ㅣ해합니다 그러나 거짓말 투성입니다. 온갖 본인의 입장에서만 얘기하십니다
대체 왜그러시는지 이해 안갑니다. 그러면서 막상 사위가 좋아? 그러면 누가 사위야? 이러십니다.
그럼 저 남친보기 민망해집니다 남친 괜찮답니다. 그래도 얼마나 서운하겠어여.
그러다 저 얼마전에 자궁근종으로 수술했습니다. 다행히 아기는 낳을수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께는 걱정되실꺼 같아. 퇴원하루 전에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어. 그래 하시곤 친구 만나러 가신답니다.
벌어놓은돈 다 집에 갖다받이고 남은거에서 집얻어 나오고 해서 돈도 없습니다.
다행히 회사서 입원비 보태라고 돈을 좀 주셨는데 생각보다 많이 주셔서 그걸로 해결이 됏습니다.
그런데 너무 서럽더군요. 남들도 이러는데 부모란 사람이 한번 와보질 않더군요
집에서 택시타면 2천원거리인데 말입니다. 퇴원한지 보름되가는데 아직도 힘드네여
현기증도 있고 하혈도 가끔씩 하고. 새해엔 병원에 있어서인사를 못드려서
오늘 인사드리러 갑니다 남친하고 같ㅇ. 남친이 병원에서 계속 간호를 해줘서 못갔거든여.
근데 모 오든지 말든지랍니다. 동생은 약속있다고 나갔습니다.
남친 저희 집가서 한번도 제대로 된 밥한번 얻어먹은적 없습니다.
물론 엄마가 안계셔서 이해는 되지만 그래도 식구들은 좀 있어주길 바랬습니다.
내가 너무 이기적인건 아닌가란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다 힘들거나 사고쳤을땐 항상 저에게만 치대고 맡기면서 이럴땐 각자 바쁘니까 알아서 하랍니다.
퇴원후 집에서 쉬는 동안도 한번도 없었습니다 동생은 와서 좀 봐주고 남친이 봐줬습니다.
제대로 쉬지도 못해 지금 계속 아픕니다. 언니에게도 얼마전에야 얘기했습니다
말안했다고 혼났습니다. 갑자기 눈물이 막 나더군요. 수술할때도 그랬지만 지금은 더욱더
엄마란 존재가 그립습니다. 그 여자가 아니라 그냥 엄마란 존재요.
다행히도 저희 남친 엄마. 전 엄마라고 부릅니다. 저 아주 끔찍히 이뻐해주십니다.
남친보다도 더 절 챙겨주십니다. 수술대 올라갔을때 엄마가(남친) 너무 보고싶더구요.
그냥 옆에서 손을 꼭 잡아주었음 하더라구요. 요즘 너무 지쳐버립니다. 지금 퇴근하고 가야 하는데
정말 가기 싫습니다. 남들은 힘들면 친정에 가서 하소연도 하고 또 친정이란 이름만으로도 힘이 되는데 전 결혼하고 나면 어떨지... 아버진 저 독립할때 모 하나 사주신거 없는데 저 나가고 집 공사한다고
하시더니 돈 안보태주냐고 하시더군요. 정말 힘듭니다 지겹습니다 이젠 정말 벗어나고 싶은데
또 막상 못그럽니다 제 성격 제가 압니다. 죽어도 아마 이건 못고칠껍니다. 걱정이 되여.
그냥 걱정이 되더라구요. 바보같다고 하는 부들도 있씁니다. 모르겠습니다.
너무 힘들어 자살기도도 했습니다. 실패로 갔지만요. 남친만나고 조금은 편해지긴 했죠.
많이 받아주니까여. 근데 남친보기도 이젠 민망하고. 모르겠습니다. 지금 제 맘이 너무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