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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합니다..현명한의견좀주세요..

푸름이 |2005.01.20 14:26
조회 956 |추천 0

직장 연말정산때문에 어제 신랑에 신용카드 공제내역서를 보게되었습니다.

제 서류 챙기다가 문득 신랑자료가 궁금해지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확인했는데..

작년 11월 그러니까 저 애낳고 한달도 안됐는데

이인간 룸클럽가서 50만원을 단방에 결재했더군요 ㅡㅡ;;

제가, 임신하고 결혼한터라...

아직 결혼한진 1년도 채안됐습니다..

작년 11월은 유난히 신랑과 다툼이 잦았습니다..

처음 싸움이 신랑과 신랑아는 동생이란 여자와 찍은 사진을 제가 싸이를 통해 보게되면서

였는데..그후론 신랑에 대한 믿음이 깨졌고 그일있은후 몇일후에 신랑 지갑을 뒤졌는데..

지갑속에 술집 기집애사진과연락처가 나오고 ... 그래서 무지 신경이 날카로와졌었습니다.

지갑속에 나온 술집 기집애 사진은 결혼전 일이라고 믿어달라고 억울하다고 하더니...

근데 어이없게도 11월에 술집에서 카드를 긁어댔네요...

50만원이란 돈을 술집에서 쓴것도 화가나지만 더 화가나는건,

그게 왜 출산후였어야하며,,

임신해서 출산까지 병원비한번 내준적없고 조리원비도 보태준적없는 인간이..

어떻게 그럴수있는지 지금 너무 화가납니다.

시부모님댁에 살아서 달달이 많이는 아니여도 제월급에서 30만원씩 생활비로드리고 ..

겟돈 50만원 내고, 제통장에서 이것저것 자동이체빠지면 제월급 정말 빠듯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는 자영업한다는 이유로 매번 돈없다는 소리만하고

결혼해서 지금 껏 생활비한번 내놓은적 없는 이남자...

술집에서 돈쓰는게 모자라...매달 인터넷복권에 목을 메였더군요..

12월엔 10만원넘게 1월들어서 지금까진 5만원넘게..

그리곤 자기 장사땜에 돈필요하다고 카드대출 삼백에  마이너스통장오백에

거기에 집에들어오면 애볼생각은 안하고, 새벽까지 유료껨에만 목메고...

이런남자 과연 남편자격이 있다고 해야하나요??

신랑은 제가 이사실을 모르는줄압니다

내색을 안했거든요..

근데 신랑이 핸폰으로 전화할때마다 얼굴 부딪칠때마다 속에서 막 불이 끌어오릅니다

아이때문에 살아야지가 아니라,

아이에게 더 못한꼴보여주기전에 갈라서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만일 제가 직장이라도 못다니게되면 집안 꼴이 어찌될찌...ㅡㅡ;;

너무답답하고, 머리도 아프고 어떤식으로 신랑한테 얘기를 꺼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자기 메일과 카드내역을 확인한걸 알면 분명 자신도 기분 나빠할껀 뻔하거든요..

(전에 지갑열어봤을때 저보구 의부증 있냐는 소리까지 했었으니까요..)

결혼생활이 오래되신 선배님들은 이정도쯤이야 하시겠지만..

지금 제 입장으로서는 차라리 이혼하고 속편이 아이랑만 살고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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