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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자상한 남친 -_-

어머나 |2005.01.21 02:37
조회 2,091 |추천 0

저랑 제 남친은 25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남친은 저에게 너무나 잘해주고 전 늘 그런 남친이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그런 자상한 성격이 싫습니다.

 

남친은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여자들에게도 매너가 좋고, 심지어는 가게에 물건을 사러가도 여자 종업원과 한참 얘기하다가 나옵니다.

 

그럼 그여자들은 어찌나 좋아하던지 남친 잘생겨서 좋겠느니 성격 좋아 좋겠느니 이런 칭찬을 늘어놓습니다.

 

저도 장난처럼 같이 얘기하지만 늘 속이 부글부글 끓었죠 -.-;;;.

 

동갑이라 제 친구들이랑 남친이랑도 다같이 자주 술자리를 갖곤 하는데, 그때마다 제 친구들에게도 엄청 잘해줍니다.

 

친구 생일 이런거까지 다 챙겨주고 얘기 다 들어주고...

 

물론 남친은 저를 사랑하고 제 친구들이기에 잘해주는거 알지만, 때로는 이남자가 누구 남자친군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자존심땜에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전 그런거 정말 싫은데.. 확 어떻게 고쳐주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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