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히 여기들어와 눈팅하는게 취미였는데^^
제게도 결혼에대한 고민이 생겨서요
요즘 동갑내기 남친과 결혼문제로 조심스레 고민이 많습니다
올해 29살 됐구요
남친은 모은돈이얼마 안돼서 망설이고있는데 집에서는 올가을쯤 결혼하라고
자꾸 그러시나봐요
어제도 부모님이 가을에 가라고 그러셨다네요, 그래서 남친이 집구할돈이없다
보태주실거냐고 그랬더니 제얘길하면서 ㅇㅇ는 모아둔돈 없대? 그러셨데요
저요? 물론 모아둔돈 있죠, 물론 많지는 않지만 3천정도 모아서 혼수하고 집에좀드리고
그럴려고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친이 어머니한테 ㅇㅇ는 그돈으로 결혼준비해야한다고 집구하는데 쓰면 혼수는
최소한으로 간소하게해도 되냐고 하니 상황이 그러면 그 상황에 맞춰야지뭐... 이러셨구요
남친돈 2월에 적금타는게 1천7백쯤 됩니다.. 제돈 보태도 집구하기 어렵죠
근데 남친아버지는 남친 적금통장으로 대출받으시겠다고 그러자고 자꾸 하시나봐요
결코 가난하거나 살기힘든 그런집안 아닙니다
중산층정도, 솔직히 저희집보다 넉넉하죠
전 원래 집구하는데 제돈도 좀 넣을 수 있음 그렇게 하고 공동명의로 하는걸 어렸을때부터
해왔습니다, 결혼이란거에 어느한쪽만 더 돈들이고 그러는게 왠지 차별인거 같고 그래서요
근데요즘 그쪽에서 그런얘길 들으니 반발심이 생긴다고 할까요?
누구는 얼마짜리 집도 해준다는데 하는생각도들고
결혼 선배님들께 물을께요
집구하는데 제가 돈을 더 보태고 혼수를 최소로 하면 어떨까요?
전 혹시나 나중에 저보구 해온거도 없다고 뭐라 하실까 걱정도됩니다
글구 남친 적금통장으로 대출받는거 말리고 싶은데 그러면 남친이 절 미워하겠죠?
(그돈으로 집구할려고하는데... 왜 대출을 아들통장으로 받으시려는지...)
님들의 현명한 조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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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추가내용입니다...
님들 말씀대로 제돈은 묶어놓고 집은 어차피 대출받아야지만 대출금이 많아지겠지요
아무래도 종손에 외아들이고, 친척들중에 처음하는 결혼이라 혼수나, 예단비 이런문제땜에
나중에 분명 말이 많아질거 같네요...
남친을 어떻게 설득해야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