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웬 한숨이냐구요?
그냥 아무것도 아닌데 괜한 한숨이 요즘엔 많아 졌습니당^^
직장생활을 하면서 저혼자 다짐한게 있습니다...절대루 절대루 네버네버네버....
같은직장내에서 커플을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죠...
짐 현재 제나이 28
많다면 많은 거겠죠... 아직 결혼은 안했구용^^
다들 아시겠지만 78년 여 말띠는 어른들이 많이 말씀하시는 팔자가 세다는 그세대 (-[ -)흑흑흑
제가 뭐 그시대에 태어나고 싶다고 태어난것두 아니구.....
어쩌구 저쩌구 해서 저희 엄만 절대루 시집은 빨리 보내지 않는다구 하십니당
제가 짐 결혼하면 이혼한다구...(엄마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당^^)
3년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현재 모 기업에 입사해서 이제 막 3개월 수습기간을 떼려고 합니당^^
그런데 그만(정준하 버전) 직장내 동갑인 한 남자와(현재의 남친) 어리버리 사귀게 되었습니당
저의 확고한 결심이 흔들린건가?? 아님 결혼을 할 나이라서 넘어간 건가??
저의 남친 저를 첨 봤을때 필이 통했다고 하더군용^^(전 관심도 없었지만...)
전 집과 직장이 멀어서 통근버스를 타고다니는데 제가 타고 그 뒤 한정거장 지나서 남친이 탑니다
(다른 사람이 타거나 말거나 그땐 관심도 없었습니다..우선 자는게 젤 이었으니까용)
그전 직장은 집과 가까워서 거의 걸어다녔구 아침에도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현재의 직장은 멀기도 멀구 아침에 출근시간이 좀 빠릅니당^^
그래서 거의 통근버스안에서 잠을 자지용(쿨쿨쿨~~~~~~~~~~~`)
전 남친이 타는 줄도 몰랐죠.....(넘 피곤해서스리....)
나중에 회사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동갑인걸 알게됐고 그냥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기로 하구 남친의 모임에도 가입했죠(그땐 진짜 친구처럼 대했어요 현남친에게 관심도 없었구요)
처음 모임을 가려구 시간을 정하고 회사정문앞에서 기다리는데 그남자 나오지도 않더군요
넘 화도 나구 약속한 거라 약속지키려구 그남자 폰번호 알아내서 짐 어디냐구 따졌더니 벌써 모임장소에 있다고 하더군요(넘 어이없었죠)그랬더니 그남자(현남친)제가 안나올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약속은 약속이죠(약속은 꼭 지키는 성격이라서....)
어찌어찌해서 그약속장소로 갔구 다른 사람들과도 많이 친해졌어요
물론 남친때문에 그런것도 있구 동갑모임이라서 그런것두 있구....
그 남친(그때도 잘 몰랐지만 그중에서 안면은 있었죠) 빼고 다들 첨보는 얼굴이라 서먹서먹 했는데
잘 챙겨주더라구요.. 넘 고맙고 챙겨줘서 마음속으론 무지하게 미안했죠..
괜히 저때문에 못모는 것 같아서..
밥먹고 술먹고 노래방가고.....
그러다가 그남친과 함께 집에 같은 방향이어서 걸어가는데..
자꾸 어깨에 손을 올리기에 한대 때렸죠..(장난으로^^)
야 ! 어깨에 손 올리지마..그랬더니 뽀루퉁 해가지고...
그후..몇번 전화가 와서 사귀자고 하더군요 거절하고 또 거절했습니당...
회사에서 사귀었다간 웬지 큰일날것 같아서스리...
그런데 제 남친 열심히 구애해서 제가 넘어갔죠...
지금 우리 서로 사랑하고 정말 보란듯이 다니고 싶은 맘 굴뚝 같지만
직장에선 아직 모릅니당..
그래서 서로 쌩 지나갑니당..거기까진 괜찮습니당..
그런데 사람들이 우릴 서로 엮으려고 할때마다 서로 아니라고 우깁니당...
서로 타입이 아니라고... 그럴때마다 조마조마 합니당...
아직 100일도 안지났지만....
정말 사랑하는 마음만은 100이란 숫자보다 더 사랑하고 있습니다...
제 남친 저에게 정말 잘해줍니당..
제남친 애교두 많구... 이해심도 많구..
같은 나이이지만 잘하려구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당...
그리구 결혼하자고도 합니당...
짐 제가 다니는 회사가 말이 많은 회사라서 사귄다고 말하기가 무섭습니당...
님들의 조언을 좀 구하려 합니당...
두서없이 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당.....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