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혼자가 아니야'의 서혜진 PD 역시 좋아서 어쩔 줄 모른다. "오늘 우리 시트콤에 출연해 주시는 거죠?"
-차무혁 : '오~브 코~스'(Of course)인지라.
한데 어딘가 모르게 이상하다. 우선 말투가 다르다. 이 걸쭉~한 목소리는 분명 전라도 사투리였다. 도대체 저 '차무혁'은 누구요? 
그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폭탄머리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송대관. 한마디로 요약하면 '미안하다, 송대관이다'다.
'트로트의 황제' 송대관이 폭탄머리를 뒤집어 썼다. 변정수와의 맞선 때문이다. 사실 환갑을 앞둔 송대관에게 변정수는 너무 젊은 그녀. 하지만 소지섭으로 변신한 송대관이라면 한번 대시해 볼 만 했다.
송대관이 오랜만에 시트콤 나들이를 했다. 송대관은 26일 STV '혼자가 아니야'(월 오후 8시 55분 연출 김태성)에 깜짝 출연해, 특유의 구수한 코믹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송대관이 맡은 역할은 돈많고 힘좋은 노총각 맞선남. 송대관은 변정수를 상대로 돈자랑, 힘자랑을 마음껏 펼치며 열연을 했다.
하지만 변정수의 반응은 영 신통치않다. 아무리 송대관이 '건강 나이 28세'라 우겨대지만 도저히 받아 들이 수 없는 모양. 급기야 송대관은 소지섭 스타일로 변신, 변정수를 향해 다시한번 뜨거운 고백을 해보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송대관과 변정수의 맞선 이야기는 다음달 21일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