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벌써 토요일이네요..ㅋ
집에서 노니깐 시간이 너무 잘갑니다…
빨리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데..ㅋㅋ
오늘은 진짜 길게 써드리려고 했슴다..ㅋ
근데…
이거 빨리쓰고 또 나가야 함다..ㅋ
쓰는데 까지 최선을 다해서 쓰겠슴다..
짧게 쓴다고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ㅋㅋㅋ
그넘.. 제 표정을 보더니 흠짓 놀랍니다..
저 그대로 문열고 나옵니다…
제 친구들 따라나오더군요,,,
왜 그러냐고 묻슴다…
그래서 머…
그대로 말 다해줬슴다..ㅋ
그러자…
웃슴다….
근데 진짜 솔직히 생각해보면 진짜 아무일 아닙니다..
근데 왜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슴다..ㅋ
복도를 걷고 있는데 그넘이 나옵니다…
그넘이 말없이 계속 따라옵니다…
제 친구들 웃으며 또 피해줍니다..ㅋ
그넘이 가까이 왔슴다..
그때~
[앙탈아~~~~~~~]
누가 부릅디다..
그래서 둘러보니 1층계단에서 저희과 친구들이 부르더라구요..ㅋ
그넘 내비두고 내려갔죠..ㅋ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2층 계단에 있는 그넘을 힐끔힐끔 쳐다보며 못본척
계속 수다 떱니다..
그넘 표정이 별로 안좋슴다…
그러더니 동아리방으로 팩 들어가버리드라구요…ㅋ
기분이 이상해 짐다…
그넘.. 자존심 하나는 끝내줌다…
자존심 하나로 먹고삼다…
미안한 맘에 동아리 방에 다시 들어갔슴다..
근데 미안해할 일이 없슴다..--;;
제가 들어왔는데도 그넘은 눈길조차 주지 않슴다..
우리땜에 모두 분위기가 별로 안좋슴다…
잠시후 모두가 모여서 놀러갈 회의를 합니다…
그넘은 계속 시무륵 함다..
그래서 문자보냈슴다..
[화났어요???]
그넘폰이 울립니다…
문자보더니 저 한번 쳐다봅니다…
[아니.. 화안났어…]
사람 무안하게 쳐다보면서 문자 씁니다…
[화난거 같은데… 나 때문에 화났지?? ]
[진짜 안났어…ㅋ]
그때부터 다시 평상시대로 행동함다..
결론은 화났었던겁니다--;;;
쪼잔한놈…
화났으면 났다고 할것이지 속좁은거 숨긴다고 감춰지나..--;;
혼자 속으로 생각했슴다…ㅋㅋㅋ
그러더니 그넘 밖에 나갑니다…
어디갔나 무지 궁금함다…
잠시후…
이프로 사들고 옵니다…
20개…
하나씩 다챙겨 주면서 저만 안줍니다…
알아서 갔다먹으라는 겁니다…
저도 성질 드럽슴다…
((((((((((((안되겠슴다..
친구들 이름을 지어줘야 겠슴다..ㅋㅋㅋ
1, 2라고 부르니 헷갈립니다..ㅋㅋ
지금부터 1을 향단이라 하고.. 그 남자친구를 방자라 하겠슴다..ㅋㅋㅋ
글고 2를 뺑덕이라 하겠슴다..ㅋㅋㅋ
너무했나요?? 머 어쩔수 없죠..ㅋㅋㅋ
생각나는게 그것밖에 없는데..ㅋㅋ)))))))))))))))))
나 : [ 향단아~ 같이먹자.. 한 개 다 못먹을꺼 같애…]
향단 : [그러지머.. 한입먹고 주께..ㅋ]
그렇게 향단이랑 나눠먹고 제꺼는 챙겼슴다…
회의가 끝나고…
집에 가는길이었슴다…
그넘이 뒤따라 걷고 있었슴다..
나 : [아~ 목말라.. 이프로 먹어야지~]
그러면서 이프로 땃슴다..
그러고는 한입먹고..
나 : [야들아~ 이거 먹을래? 맛없어서 못먹겠어!!]
일부러 그넘 들으라고 크게 말했슴다..ㅋ
뒤돌아보면 그넘이 어떤 표정일지 알기에 절대 뒤 안돌아 봅니다…
나 : [아무도 안먹어? 그면 버려야지머…]
친구들 대답하기도 전에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했슴다..
그러고는 그넘이 사온 이프로…
잔디밭에 다 줬슴다…
뺑덕이가 제 옆구리를 칩니다..
나 : [왜???]
뺑덕 : [그게… 뒤에…]
뒤돌아 봤슴다..
그넘 표정 예술임다..
잘못 걸들이면 한대 치겠드라구요..ㅋㅋ
못본척 했슴다..
그리곤 인사도 안하고 그냥 스쿨 탔슴다..
그넘이랑 다른 스쿨 탐다..
나중에 스쿨내려서 집에갈 때 문자보냈슴다..
아무일 없었다는듯이…ㅋㅋ
그렇게 그냥 넘어갔슴다..ㅋㅋㅋ
매일 문자를 주고 받았슴다..
그넘은 눈뜨면 문자를 날리더라구요…
그러다 토요일 오후…
그넘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그넘 : [머하냐? 심심해서 그냥 걸어봤어..ㅋㅋ]
나 : [그냥 있어요.. 심심하긴 머가 심심해요? 자취방에 혼자있음 좋지~]
그넘 집이 경기도라서 자취함다..
그넘 집에서 학교까지 오는데 6시간 걸림다..
우리집에서 학교까지 2시간..
그넘 자취방에서 우리집까지 2시간
그넘 본집에서 우리집까지 5시간 반 걸립니다..
그넘 : [아~ 심심해… ㅜ.ㅜ]
나 :[ 심심한데 우짜라구??]
그넘 :[ 놀아줘~~~~ㅋㅋ 근데.. 나 9월달에 군대간다..]
나 : [………좋겠네요.. 군대도 가고…]
그넘 : [좋긴 뭐가 좋냐.. 일단은 9월 8일이 예정이야…]
나 : [2학기때는 못보겠네.. 오빠 제대하면 나는 이미 졸업하고 없을꺼구…]
그넘이 말을 돌립니다..
그넘 : [김치가 맛이 너무 들어서 온집에 신김치 냄새야..ㅜ.ㅜ 김치찌개도
끓일줄 모르는데.. 그냥 버려야 하나??--;;]
나 : [아까운걸 왜버려? 김치찌개 하는 법 갈쳐주께..]
그넘 : [집에 김치랑 고추장밖에 없는데…]
할말이 없슴다..
나 : [아~ 그면 김치전 해먹어.. 밀가루랑 김치만 있으면 되~]
그넘 : [그러면 되겠네.. 근데 김치전 어떻게 해??]
나 :[ 김치를 물에 살짝만 씻어서 잘게 쓸어서 밀가루 반죽에 넣어서 그냥
구워먹으면 되~]
그넘 : [나 지금 밀가루 사러가야겠다.. 이따 전화하께..]
그러고 한 1시간이 지났을까나..
그넘한테서 다시 전화가 옵니다..
나 : [김치전 해먹었어?]
그넘 : [ 먹긴 먹었는데 아직 많이 남았어…]
나 : [혼자 먹을꺼면서 뭘 그렇게 많이 했어? 먹을만큼 조금만 하지…ㅋ]
그넘 : [그게 아니라… 큰 양푼이에 물을 먼저 넣고 밀가루를 풀었더니…
물을 너무 많이 담아서 밀가루 한봉지 다 반죽했어…--;;;]
너무 웃김니다..ㅋ
밀가루를 먼저 양푼이에 넣고 물을 부어가면서 반죽하는게 아니라
물에다 밀가루를 넣어서 반죽을 하니 그럴 수밖에요..
거기다 물을 양푼이 반이나 넣었답니다..
나 : [그면 다른데다 반죽을 덜어서 먹을만큼만 김치넣고 부쳐먹지…]
그넘 : [그게… 밀가루 풀기전에 물에 김치도 먼저 넣어놨었어//--;;;;;;]
나 : [푸하하하하 그거 언제 다 먹을래??ㅋㅋ 김치전만 먹고 살아야 겠네..ㅋ]
그넘 : [ 웃지마!! 첨해보는건데 그럴수 있지!!!]
그넘 제가 자꾸 웃으니깐 무안했는지 나중에 전화한다고 끊드라구요..ㅋ
전화를 끊고도 한참을 웃었슴다..
그모습이 상상이 되서..ㅋㅋ
내일은 학교근처 향단이 자취방에서 자기로 했슴다..
경호과 선배 생일이라서 생일 파뤼하고 향단이 집에서 자고 월욜날 학교
같이 가기로 했었거든요…
자기 전에 그넘한테 문자보냈슴다….
[ 나 내일 경호과 선배 생일 파뤼해주고 향단이 집에서 자기로 했어..ㅋㅋ]
답장이 바로 오더라구요..
[ 나 낼 누구만나러 향단이 집 근처에 가는데…]
[그면 볼수있으면 잠깐 보든지…ㅋ]
그러고 잘자라는 인사와 함께 잠들었슴다…
일요일 아침…
향단이 집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그전에 이모집에 놀러갔슴다…
우리집에서 2시간 거립니다…
오랫만에 놀러갔죠..ㅋㅋ
이모집이랑 그넘집…
걸어서 15분임다..
이모집에서 그넘한테 문자를 보냈죠…
[나 이모집 왔는데 오빠네 집 근처야..]
[향단이집 간다면서 거기는 왜 갔어??]
[좀 있다가 향단이집에 갈꺼야,..]
좀 앉아있다가 향단이 집에 갈려고 버스타로 나가는 길이었슴다…
그넘 전화와서,..
그넘 : [언제가냐? 나 지금 버스기다리고 있는데…]
나 : [ 나 지금 버스 타러 가는 길인데…]
그넘이 타는 버스가 이모집앞을 거쳐서 향단이 동네로 갑니다…
그넘 :[ 그럼 같이 타고 갈수 있겠네..ㅋ ]
나 : [ 그렇겠네.. 그면 버스안에서 봐~]
근데.. 근데!!!!!!!
버스가 50미터 앞에서 획~ 지나갔슴다…
그넘 다시 전화왔슴다..
그넘 : [ 버스 지나갔어.. 어디야? 버스정류장 안왔어??]
나 : [ 다왔는데 앞에 보니깐 휙 지나가드라..]
그넘 : [ 어쩔수 없지머.. 향단이 집에가서 잘놀아~]
그러고 끊었슴다..
곧 버스가 다시 오더군요…
버스타고 향단이 동네로 가는 도중…
그넘 한테서 또 전화가 옵니다…
벌써 도착했다고…
원래 그 버스가 어떤학교땜에 돌아서 갑니다..
근데.. 안돌고 그냥 갔답니다..
저가 탄 버스…
돌아갑니다--;;;;;;;;
그넘이랑 계속 통화했슴다..
안끊더라구요..ㅋㅋ
그러더니 창밖에 보면 자기가 보일거랍니다/..
고개를 돌려 창밖을 보니…
그넘이 돌맹이 위에 앉아 손을 흔들고 있슴다..ㅋ
버스는 지나가면서 그넘이 저한테 인사하는걸 본거죠..ㅋㅋ
기분 좋습디다..
향단이 집 도착할때까지 통화함다….
근데 생각해보면 쓸대없는 통화였슴다..ㅋㅋㅋ
모두들 모여서 잼나게 놀고있었슴다…
향단이., 방자. 뺑덕이, 경호과 선배., 방자친구…
방자랑 방자친구는 경호과 선배 후뱁니다..
갑자기 그넘 전화와서 10시까지만 놀아달랍니다..
근데.. 생일 당사자인 경호과 선배..
그넘 너무 싫어함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들 싫어하는 이율 알겠슴다…
같이 놀기 미안해서 일행들은 노래방 가라 그러고 그넘이랑 저 무작정 돌아
다녔슴다..
오락실도 가고…
우리나라에서 제일큰 학교에 들어가서 돌아다니기도 하고…
그러다 그넘이 계속 친구들있는데 가잡니다..
눈치없는놈--;;;
어쩔수 없이 향단이 한테 연락했슴다..
그넘이 계속 가잔다고 하니 물어보고 연락주겠답니다..
잠시후 그넘이랑 같이 노래방에 오라고 연락이 왔슴다…
노래방에 가서 노래부르고 놀았슴다..
그넘이 제 핸드폰을 자꾸 쪼물딱 쪼물딱 만집니다..
노래 부르고 나니 제 핸드폰에 문자를 찍어서 보여줍니다..
[내가 니를 좋아하고 있는거 같은데…나랑사귈래??...]
기분이 좋아집니다…
가슴도 두근 거립니다..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망설입니다..
그러다 나도 모르게…
나 : [이거 나한테 하는 말 아니죠??]
그넘 : [니라면 이럴 때 어떻게 대답하겠어?]
나 : [엄… 내가 애인이 없다면 오케이 할걸~]
그러더니 그넘 핸드폰 덥어버립니다…
그리고 표정이 울그락 불그락 함다..ㅋㅋ
응 아니로만 대답하길 바랬던 그놈은 나한테 하는 말 아니죠? 라는
그말에 상처받았었답니다--;;
정말 쪼잔한놈 맞는거 같슴다..
생각했슴다..
이대로 끝내면 아쉬울꺼 같다고…
제가 다시 문자 찍슴다…
[내가 오빠야를 좋아하고 있다면 어쩔래? 지금 내마음.. 오빠좋아하는거 같은
데…]
그넘이 답장을 씀다…
[사실은 아까 그거 너한테 한말이었어..]
[ㅋㅋㅋ]
[대답을 해야지 왜자꾸 웃기만해??근데.. 나는 조금있으면 군대도 가는데…]
[군대야 머 내가 마음 내킬때까지만 기다려주지머..]
[그래서 대답은??]
[그래.. 사귀자..ㅋㅋ]
그렇게 사귀게 됐슴다..ㅋ
그넘 화장실 간 사이에 친구들한테 말했슴다..
사귀기로 했다고..
축하한다고 그러더군요..ㅋㅋ
향단이 : [머야? 그면 계속 폰에 머 적어서 돌려보던게 그거였어??]
말로하기 그래서 계속 폰에 써서 보여주고 답문쓰고 그렇게 했슴다..ㅋㅋ
암튼…
내가 찍은거 내껄로 만드는데 성공했슴다..
엠티에서 만난지 엠티에서 만난지 17일만에…ㅋㅋ
저 이제 나갑니다..ㅋㅋ
바쁘지만…
최선을 다해 썼슴다..
저 요즘 새로운 사랑에 눈뜨려 하고 있슴다..ㅋㅋ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ㅋㅋ
잘되길 빌어주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