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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사기친 여자..

이윤희 |2005.02.03 13:56
조회 3,378 |추천 0

'제대로' 사기친 여자, 알고보니 감방동료 부인(?)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의 한 언론사에 따르면 한 죄수가 같이 지내던 감방 동료에게 자신이 투옥되기 전 '잘 나가던 시절' 벌인 사기행각을 자랑삼아 얘기했다가 오히려 18개월을 더 살게됐다. 운이 없게도(?) 그 감방동료는 자신이 사기를 친 여성의 남편이었던 것.사기꾼인 로버토(35)는 교통위반죄로 징역 3개월을 선고 받고 수감중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사기행각이 밝혀지지 않고 넘어가자 우줄해진 로버토가 자랑삼아 감방동료에게 한 여성에게 벌인 사기행각을 풀어놨다.

로버토는 이 여성에게 합작사업을 하는데 몇 달안에 돈을 4배로 늘려주겠다며 접근해 4,855 파운드(한화 약 940만원)을 뜯어낸데다 합작회사 운영목적으로 휴대폰을 무려 4개나 등록하게 했다.

이 감방동료는 로버트가 사기행각을 벌인 여성의 인상착의나 사기내용이 자신의 부인과 비슷한 것을 의심하고 당국에 고발했다. 로버토는 결국 사기죄가 인정돼 법정에서 18개월 형을 추가로 받고, 여성에게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결국 세치 혀를 잘못 놀리다 혹 하나 더 단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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