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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이란게..에효...

계약직인생 |2005.02.03 16:17
조회 1,400 |추천 0

제가 여기서 근무한지는 이제 9개월째 접어드네요

한 회사안의 노동조합에서 일하는데요...

당연히 비정규적, 계약직이죠.....;;

 

처음부터 알고 들어왔었구요...

주5일 근무제, 08~17시 퇴근... 빨간날이면 모두 놀고...

하기휴가 9일.. 등등.. 이것저것 조건은 참 좋습니다.

계약직이란거 빼고는...

 

저랑 늘 같이 일하는사람...

제가 노동조합 사무일 보는사람 보조라구 해야하나?? 그런건데요..

조합원(현장 일하는사람)들 사무실오면 커피주공

장부정리하공 청소하고 이런저런것 하는 일을하구요...

 

문제는... 제 윗 사람 입니다.

사무담당...하는 그 사람...;;

뭐라할까... 자기 중심적인?? 그런.. 자기 잘난맛에 사는 그런 사람이죠...

제가 혼자 운전을 할수가 없어 같이 은행을 나갑니다.

근데 갈때마다 왜 이상한 소리를 하는건지 ㅡㅡ;;

그 사람 당근 유부남인데 어제 노래방 삐삐랑 놀다가 어딜 갔느니

그 여자가 어쨌느니 저쨌느니;;; 사람 미칩니다. 아주..

그래도 한마디 못합니다. 계약직이란게 그렇죠;;

애인 있는거 알면서도 자꾸 자기 애인 하랍니다...

그래서 장난으로 받아들였죠.. "유부남은 시러요~~!!" 이렇게..

이제 끝이 나는가 싶었는데... 이 인간 오늘 회의갔는데 또 문자가 옵니다.

춥다느니 잠이 온다느니.. 그래서 답문 보내드렸죠

추운데 고생 많으세요~~ 업무적얘기;;

그랬더니 이 인간 저를 안고 자고 싶다고 합니다... 미췬;;;;

그래서 ㅡ.ㅡㅋ -> 이케 문자를 보냈더니 무슨뜻이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머리긁는건데요~~ 그러니 머리나 열심히 긁으람서 머라하더라그여..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다고 나쁜뜻이 아니었다고하니까

"왠만하면 내일부터 얼굴보지말자" 이렇게 문자오네용;;;

그래서 제가 보냈죠 "장난이라도 그런말 상처 많이 받아요."

그랬더니... "장난아닌데" 이러네여;;;

 

아;; 어떻게해야 할까요..;;;

저 아직 23살이라 직장 구하기 그리 어려운것도 아니구요

아무리 남의 돈 벌어먹기 힘들다하지만

이런 대우 받으면서 계속 다니기도 싫고...

여태 잘 참아왔는데 오늘에서야 혼자 감정 자제가 안되네요;;;

 

문제는... 제가 2004년 12월 31일부로 계약이 끝난 상태고

2005년 1월로 다시 재계약을 맺었어야했는데

업무상 이것저것 하다보니 아직 계약서를 쓰지도 않았다는겁니다...;;

혹시나 진짜 짤리게되면...(지 앤 안했다겅;;;)

돈 한푼 못받는건데... 에효... 미치겠습니다....

어차피 9월 30일부로 그만둬야하는 곳이지만 그때까지 있으려고 했는데...

 

노동조합이라는 곳에서 자기들이 고용하고 있는사람을 이렇게 대해도 되는건지...

진짜 맘 같아서는 주먹쓰는사람들 도움청해서 이 인간 어떻게든 하고 싶네요...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것저것을 한꺼번에 표현하려니

말 앞,뒤도 안맞고 뭔가가 이상하네요;;;

그냥 혼자 이렇게라도 분풀이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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