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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사무실 환경과 분위기 그리고 지겨운 일상

벗어나고파 |2005.02.15 14:02
조회 917 |추천 0

5평 남짓한 조그만 사무실에 책상 3개 중간 밥먹는 탁자

납품할 자재 진열대

하루종일 머리아프게 만드는 가스히터

울 사장은 하루종일 욕을 바가지로 하고 줄담배만 피워댄다

과장은 충농증이 걸렸는지 매일 코를 킁킁~~ 거린다

막내 직원은 왼손 손가락 하나가 잘려서 그 손을 항상 가리고 다닌다

 

지겹다

이 지겨운 일상들을 어케 슬기롭게 대처한단 말인가

내가 마음먹고 생활하기 나름인거 잘안다

근데 지겨운건 지겨운거다

아~

정말  일탈하고 싶어지는 마음 간절하다

쥐꼬리 만한 월급이라도 아쉬운 마음에 오늘도 내일도 난 무사히 하루를 보내야 한다

갑자기 혼자 텅빈 사무실에 혼자 있는것이 서글퍼 진다

 

내가 왜 이 답답한 공간에 눈물을 머금고 모니터 앞에 이런 글을 남겨야 하나

이러다 폐쇄공포증이 올지 모르겟다

휴우~~~

이런생각도 해본다

내가 능력있는 커리어 우먼이면 과연 이곳에서 한숨쉬며 넋두리 하고 있엇는지

다 내 못난탓이다 ㅠㅠ

후~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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