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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띠~ 막말하는 아줌마...

쑤기 |2005.02.15 18:44
조회 1,063 |추천 0

*^^* 비오는데 안운하셨나요~??

전 배불뚜기.. 2달있으믄 애기엄마되는 임산부랍니다..

집이 외곽인지라.. 차가 없으면 못다니죠..

다닐수야 있겠지만..

부산 살다가 경주 이사온지 4개월이라..

아직 어디가 어딘지.. ㅡㅡ;;

요즘은 늘~ 안운~~!!에 신경쓰고 댕깁니다~

사고나믄 큰~일이니까요~

 

오늘은 경주 보건소에서 임산부 건강교실이 있었답니다..

집에서 맨~날 뒹굴다가..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욜~씨미 다녀볼려궁.. ^^

보건소는 몇번 지나다가 본지라.. 무리없이 찾아갔죠~

10분전 도착~!!

문젠.. 주찬데..

생각보다 주차장이 좁더라구요..

왠만하믄 이중주차 안하는데..

어쩔수 없이..

기어 중립에 넣고... 밀리는지 확인하고..

강의가 2시간짜리라서 들어가면서..

담당자한테도 이바구했죠..

이중주차 해뒀는데요~ 기어는 중립해뒀어요~ 하믄서..

부산에선 길거리에 주차하믄 100% 주차위반 딱지 한장~

재수없으면 견인~~!!이라..

왠만하믄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경주엔 주차장이 없어욤.. 이상하죠~??

 

강의가 시작할 때 쯤~ 전화한통..

아줌마..

차를 빼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어 중립에 뒀으니까 죄송하지만 밀어보세요~ 그랬더니..

다짜고짜 주차를 이따위로 했냐믄서..

얼릉 차 빼라고 난립니다..

다시 찬찬이.. 기어가 중립이라 밀면 밀릴껀데요~

그러니.. 어딨냐믄서.. 얼릉 차 빼러 안나오고 말이 많다고 난립니다..

 

씩씩거리믄서 무거운 몸으로..

(비도 추적추적오죠.. 우띵~)

후다닥 뛰어 갔더랬죠..

한 아줌마.. 이미 제 차를 밀었더군요..

우산 끄고 차에 타믄서 마구 욕합니다..

주차를 이따위로 한다는둥~

얼릉 안나오고 기다리게 했다는둥~

(전화받고 2분도 채 안됐는데 말이죵..)

아~ 아줌마.. 무잡스럽습니다..

거봐요~ 차 밀리잖아요~

그러니 비도 오는데 내가 저거 밀게 됐냐고..

배불뚜기인 저도 한손으로 미는데..

해도해도 넘 합니다..

 

주차장이 좁아 이중주차한게 뭐 그리 죄라고..

욕을 하다가도 임산부보믄 말조심하는게 보통이거늘..

짜증이 무지 나더이다..

강의중에 빵이랑 우유랑 줘서 그나마 맘이 편안해졌죠..

(먹는거에 약하다보니.. ㅡㅡ;;)

 

함씩 시비거는 아저씨들은 봤어도..

운행중도 아니고.. 주차땜시롱 막말하는 아줌마는 첨보네요~

렉스턴 아줌마~~!!

차만 좋으면 단가요~?? 맘 씀씀이가 좋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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