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선배님들,,시조부모,시증조부모 제사에 대해 조언부탁드립니다.

결혼 3년차... |2005.02.17 11:53
조회 894 |추천 0

저희 남편은 2남 2녀중에 차남 입니다.

시댁에는 시부모님과 아주버님(40살, 미혼) 그리고 아가씨 이렇게 4분이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시댁의 제사는 시조부모-2분 과 시증조부모-2분 해서 1년에 4번 있습니다.

구정 바로 1주일 전날이 시증조부 기일이구요

(구정 바로 2주전에 친정부 기일)

추석 바로 1주일 전날이 시증조모 기일

추석 바로 2주일 전날이 시조모 기일

추석 바로 3주일 전날이 시조부 기일 입니다.

구정과 기일이 같은달 1주일 간격으로 2번 있구요

추석 역시 같은달 1주일 간격으로 3번이 있습니다.

시댁이 종가집이나 종손이 아니지만,

시부모님께서는 조부모님의 제사를 지내면서,

그냥 증조부모님의 제사까지 모시는거 같습니다.

 

참고로 아주버님은 독실한 크리스찬이라 제사를 매우 싫어해요.

그래서 제사날 시댁에 가면 아주버님은 거의 집에 없습니다.

이따금 집에 있어도 제사를 치르는 중에는 방에서 안나오구요,

제사가 다 끝난다음에 식사는 같이 합니다.

아주버님이 미혼인 관계로, 제가 둘째 며느리 이지만 

본의아니게 며느리 노릇을 혼자 다 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현재 맞벌이로 둘다 직장에 다니고 있는 상태구요.

저는 직장이 집근처 입니다.

시댁과의 거리는 자가용으로 45분 정도의 거리에 있구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차편이 안좋아서 1시간 30분은 족히 넘습니다.

그래서 결혼후 3년간은 제사때 마다 빨리가서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제가 7시쯤 끝나는대로 , 택시를 타고 가곤해서 8시쯤에는 도착해서 일을 같이 도와 드렸었습니다.

신랑은 9시쯤 퇴근하는관계로 따로 시댁으로 10시쯤 왔엇구요

 

근데 올해는 신랑이 직장을 집근처로 옮기는게 되서,

택시비도 절약할겸 신랑 퇴근시간 맞쳐서 8시쯤에 신랑과 같이 자가용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어제 시댁에 전화해서 시어머니께 말씀을 드렷어요.

그랬더니, 시어머니께서 너무 늦는다고 하시면서 언짢은 말투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어머님 30분 차이인데요 했더니

암말씀안하시고는 그냥 전화를 끊으시는 겁니다.

좀 황당했씁니다.

 

시조부모,시증조부모 제사지만, 도리상 시댁과의 거리도 많이 먼것도 아니고 해서,

퇴근후에 시댁에가서 일을 돕고 제사를 모시지만, 의무의 범위라고 까지는 생각이 안들어요,

사실 회사에서 일하고 퇴근하고 시댁가서 또 제사 음식 준비하는것도 힘이 들구요,

집에와서 담날 출근하기도 힘이 듭니다.

게다가 제사때마다 명절과는 1주일 차이가 나니까, 사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시댁은 친척도 없어요, 근데 명절마다 전날 음식을 하루종일 많이도 만들고,

차례는 담날 6시에 일어나서 또 음식 준비를 하고 8시에 지내고 나서

그리고 식사를 하고 치우고 설겆이하고, 또 점심, 저녁을 차리고, 또 치우고 설겆이하고

그러고 집에 돌아와서 밤에는 잘때 정말 끙끙대면서 잡니다, 저는 몰랐는데.

옆에서 신랑이 깨우더라구요..아프냐고..하면서요,,

그러다 잠들면, 때로는 시집 식구들이 나오는 꿈을 꾸면서 제가 막 우나 봅니다..

그럼 또 신랑이, 아프냐고 하면서 또 깨우구요,,그러다

담날 친정에 갈려고 일어날려고 하면, 도저이 일어나지를 못합니다,

이런 상황인데...

 

이런경우 다른 집안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 소견은 부모님 제사야 자식의 입장에서 당연히 모셔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 주위의 기혼인 친구들이나 아는 선후배들에게 물어보면, 둘째나 세째 며느리의 경우

부모님 제사야 큰집이 있는 지역 과의 거리상 무리하게 멀지 안는다면, 큰집에가서 같이 모시지만,

시조부모, 시증조부모 제사까지는, 무리하게 모시지 않는다고들 해서요,

그리고, 저희 시댁처럼 구정이나 추석과 같이 같은달 제사가 있는경우는, 

제사를 따로 안모시고, 구정날이나 추석때 차례로 같이 지내는 집안도 있다고 하던데. 

다른 분들도 그러신지 궁금하고요

또,,제사 비용도 늘 구정과 추석때 명절과 같이 겹쳐서 하는 제사라...

제사 비용을 매번 드리기도 버겨운데,,시부모님 제사도 아니고

시조부모,증조부모님 제사인데,, 비용을 들여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조언부탁드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