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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서....

가혹한 사... |2005.02.17 18:15
조회 1,666 |추천 0

오늘은 두번째 올리는 글입니다..

사기치고 치사하고 경제력 없고 폭력적이던 남편과 이혼 결심을 하고 아이때문에 결정하기가 많이 힘들었어요...

그런데 남편 아니 그 놈(!)이 내게 떠넘긴 빚 이천만원도 해결 해주지 않고 아이를 제보고 키우라 하더군요...

마음은 키우고 싶었지만 방 한칸도 없고 빚도 있는데 ...

정말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결정 했습니다...

시댁은 땅도 있고 사는 편이라 거기서 키우라고요...

그리고 돈 정리 해주면 아이는 내가 키운다고요.. 양육비 안줘도 된다구...

들은 척도 안하더군요...

그래서 돈도 아이도 능력이 안되어 포기 했죠..

미안하다고만 하더군요 그놈은...

진짜 치사한 놈입니다...

그리고는 사기건으로 도망다니는 그놈이 나중에 돈 줄테니 사기사건 제보고 해결 해 달랍니다..

그러면서 온갖 감언이설로 또 절 데리고 놀려 하더군요...

우리가 놓은 아이이니 전화번호 바꾸지 말고 조금만 고생해라고 나중에 돈 꼭 갚아 준다고...

제명의로 된 핸드폰 연체비 줄테니 해지하지 말라고요... 

우리 아이문제는 차츰 의논하자고요...

후훗 웃기시네였어요..

그리면서 장모님 걱정 처형 걱정.. 등등을 서류 제출하고 판정이 날때까지 계속 제게 이야기 하더군요..

그리고는 생수 사업을 한다나 뭐라나..

뻥도뻥도 자기 빚이나 정리하고 그런 말을 하지...

그러면서 커피 한잔 사달라고 하구요...

1시에 접수하니 판정하는데까지 3시간이남더라구요 그동안 계속 속없는 소리들...

게다가  너도 10년후에 혼자살면 우리 재결합하자고 , 자기는 꼭 혼자서 살거고 다름사람도 너처럼 불행하게 만들면 안된다고 ...하는데 죽는줄 알았어요...

3시간동안 정말 귀에 벌레가 앉은것처럼...

어찌나 그시간이 길던지..

겨우 시간이 다되어 이혼 판정 받고 집에 오는데 계속 따라 오더군요..

차비 없다고 돈좀 달라구요...

인간도 아닙니다..

이혼하는 마당에..

친권에 양육권도 그놈이 남긴 빚때문 내가 포기하는데, 내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면 마지막까지 이렇게 치사하게 나오면 안되잖아요...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는데...

정말 그놈 신나게 두들겨 패고 싶습니다...

정말 보기싫어 차비주고 떼어 놓았습니다...

이런 현실이 너무 싫고 왜 그런사람과 오년을 끓어서 살아왔는지.. 한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빚갚고 성실히 산다면 나의 아이도 알아 주겠죠..

엄마가 아이를 버린것이 아니라 어쩔수 없었다구요...

그리고 꼭 우리 아이와 같이 살겁니다...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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