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친과는 고등학교 1학년 겨울에 마지막 달인 12월달에 펜팔을 하게 되었어요..
저의 제일 친한 친구가 펜팔을 먼저 시작했는데요
그 친구 펜팔하던 사람 친구를 저에게 소개를 시켜줬습니다 ..![]()
친구와 펜팔하던 오빠와의 통화에서 그만 귀가 솔깃해버렸던 겁니다..
통화 내용은 친구가 잘생기구 터프하고 잘사구..뭐 이런쪽 얘기 였는데 전 그당시 터프한 사람을
좋아했었거든요....그래서 남친과 펜팔하기로 했구요...드뎌..1999년도 1월 7일에 처음 전화통화를 했
습니다..
아 우리 남친 목소리 좋던군요...쿠쿠쿠..
그 뒤로 전 매일 매일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편지도 무진장 많이 써서 보내줬구요..저희 남친 답장 제대로 안합니다..ㅋㅋ
글씨체도 얼마나 꼬물꼬물 하던지..그래도 정성스럽게 써서 주더군요..
그렇게 남자친구와 펜팔한지 한달쯤 갈 무렵에 남자친구 제주도에 내려왔슴다..ㅋ
저 제주도에 살았구요..남자친구 경기도에 살았거든요..![]()
남자친구 제주도에 내려오더니 제주도에 서귀포 아세요? 서귀포에 고모님 사신다고..
거기에서 잘꺼라고 하더군요..근데 전 그당시 별로 꾸미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 그런 제가 좀 밉게 보였나봅니다..정확히 말하자면..못생겨 보였나봅니다.ㅋㅋ
남자친구를 공항에서 만나고 저의 심장은 콩닥콩닥 뛰고...![]()
우선 저희 집에가서 델꾸 가서 밥을 먹었습니당..그리고 나서 뭐...그 뒷 내용은 잘 생각안납니다.ㅋ
그 때 남자친구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내려온 여행이였습니당..
그 뒤로도 펜팔을 계속 하고 전화 통화도 매일 했습니당.. 근데 남자친구가 저 그 때는 pcs 핸드폰이
유행이였죠..그걸 저에게 보내준 것입니다..당분간 쓰고 있으라궁...얼마나 행복하던지![]()
근데 나중에 통화하는데 저보고 자기 좋아하냐고 물어보는 것입니다.
저는 그 때 좋아하는 중 인것 같다고 했습니다..정말 좋아지고 있었으니까요..근데 이사람...![]()
자기 사귀는 사람 있다고 날 동생으로 밖에 안본다는 겁니다 ![]()
그래서 전 그냥 알았다고 했습니다..그 이후로도 .. 통화도 하고 편지도 보내고..
이 사람 저보고 여자친구가 나의 반이라도 똑같이 해줬으면 좋겠답니다..비교가 되었나봐요..
그 여자친구를 남친이 몇년 알다가 그 여친이랑 사귄거였습니다.![]()
내심 속으로는 전 좋았지만 겉으로는 그사람한테 잘해주라고 그랬습니당 .ㅠ_ㅠ
그리고 나서 남자친구 군대가기 전에 제주도 한번 더 내려왔습니당...
얼굴 보고 싶었는데 머리 노랭이 색깔로 염색을 하고 모자를 쓰고 왔더군요..
전 그 때 보고 싶었는데 안된다고 ㅠ_ㅠ 모자 못 벗는다고 그래서 못봤습니당..
글구 한창 그 때 유행이던 DDR 하던데요..멋져 보였습니다 ![]()
그리고 나서 자기 만날 사람 있다며 가더군요...나중에 말하는데 ..그 만날 사람이 그 고모님의
딸이 소개팅 해주는 자리 였다고 하더군요..
남자친구 군대에 가구..전 열심히 편지를 써서 남친에게 보내줬습니다..그리고 일일이..
펜팔 100일 기념 200일 기념 등등으로......기념일을 저혼자 챙겼습니다 ![]()
뭐 그사람이 좋으니까 별로 힘든거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사람이 볼 생각이 하니 뿌듯하더군요
그렇게 편지도 자주 쓰구 가끔 수진자부담으로 전화 와서 전화 통화두 하구요..
좋았습니다.. 근데 그 사람 군대 들어가기 전에 여친과 헤어졌다고 저에게 말을 해주더군요..
내심 정말 좋았습니다 ..
그리고 군인들 초코파이 좋아한대서 발렌타인 데이때..
초코파이 뭐 과자 같은거 포장해서 보내줬습니다..무지 좋아하더군요 .. ^^
그리고 남자친구 군대에서 외국으로 .상록수 부대라고 .. 파견 근무 지원 합격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쿠쿠..제 편지는 외국까지 물건너 갔습니다..물론 남친에게 답장도 왔습니다 ^^
어느덧 세월이 가서...저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오빠도 제가 좋아한다는 사실 쯤은 좀 알아갔을 거라고 봅니다.
편지에다가..좋아하는 틱 팍팍 냈으니까요..근데 이렇다할...결론은 난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오빠를 좋아하는 마음을 몇년간 제 마음속에 두고...뭐 다른 사람 3명 정도 만나 봤지만..
잘 안되더군요,...역시 다른 사람을 맘에 품고 있으니까 제대로 되지 않더군요..ㅋㅋ
그렇게 해서 전 그냥 다른 사람 사귀어 볼 맘 포기 했습니다..마지막에 사귀었던 사람과..
안좋은 일 때문에..더 더욱 그랬지요..그렇게 제가 대학교 2학년에 올라가고..
제 친구들은 그사람 때문에 힘들어 하지말고 고백해보라고 부추기더군요..
그래서 마지막 용기를 내어서 그사람에게 편지를 띄웠습니다..![]()
좋아한다구...사귀고 싶다구요..만약에 거절하면 다신 연락하지 않겠다구요..제가 힘들다구..
그런 식으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남자친구 전화 왔습니다. 자기한테 시간을 달라구요..
그래서 줬습니다...
대답은......YES 였습니다..캬캬캬
행복한 마음을 안고 전..더 그 사람을 사랑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좋아하는 마음이 있었고...연락을 끊기 싫어서 사귀는거 동의 했다더군요..
그래가꼬 그 얘기 듣고 좀 구박해줬습니다![]()
암튼 그래서 저희의 사랑은 그렇게 2002년 1월 23일날 이뤄졌습니다 ㅋ
지금 딱 사귄지는 3년 됐네요...뭐 이래저래 합치면 올해로 저희 연애는 6년을 맞았습니다 ^^
그렇게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었지만 우리에게는 어려움이 있었지요..
바로 너무나 먼 장거리 연애라는 사실이지요 ..ㅋㅋ
--> 다음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