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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랑하는 우리 남친-첫번째 (사연이 길어요..)

해바라기 |2005.02.21 12:13
조회 845 |추천 0

저희 남친과는 고등학교 1학년 겨울에 마지막 달인 12월달에 펜팔을 하게 되었어요..

 

저의 제일 친한 친구가 펜팔을 먼저 시작했는데요

 

그 친구 펜팔하던 사람 친구를 저에게 소개를 시켜줬습니다 ..

 

친구와 펜팔하던 오빠와의 통화에서 그만 귀가 솔깃해버렸던 겁니다..

 

통화 내용은 친구가 잘생기구 터프하고 잘사구..뭐 이런쪽 얘기 였는데 전 그당시 터프한 사람을

 

좋아했었거든요....그래서 남친과 펜팔하기로 했구요...드뎌..1999년도 1월 7일에 처음 전화통화를 했

 

습니다.. 아 우리 남친 목소리 좋던군요...쿠쿠쿠..

 

그 뒤로 전 매일 매일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편지도 무진장 많이 써서 보내줬구요..저희 남친 답장 제대로 안합니다..ㅋㅋ

 

글씨체도 얼마나 꼬물꼬물 하던지..그래도 정성스럽게 써서 주더군요..

 

그렇게 남자친구와 펜팔한지 한달쯤 갈 무렵에 남자친구 제주도에 내려왔슴다..ㅋ

 

저 제주도에 살았구요..남자친구 경기도에 살았거든요..

 

남자친구 제주도에 내려오더니 제주도에 서귀포 아세요? 서귀포에 고모님 사신다고..

 

거기에서 잘꺼라고 하더군요..근데 전 그당시 별로 꾸미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 그런 제가 좀 밉게 보였나봅니다..정확히 말하자면..못생겨 보였나봅니다.ㅋㅋ

 

남자친구를 공항에서 만나고 저의 심장은 콩닥콩닥 뛰고...

 

우선 저희 집에가서 델꾸 가서 밥을 먹었습니당..그리고 나서 뭐...그 뒷 내용은 잘 생각안납니다.ㅋ

 

그 때 남자친구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내려온 여행이였습니당..

 

그 뒤로도 펜팔을 계속 하고 전화 통화도 매일 했습니당.. 근데 남자친구가 저 그 때는 pcs 핸드폰이

 

유행이였죠..그걸 저에게 보내준 것입니다..당분간 쓰고 있으라궁...얼마나 행복하던지

 

 근데 나중에 통화하는데 저보고 자기 좋아하냐고 물어보는 것입니다.

 

저는 그 때 좋아하는 중 인것 같다고 했습니다..정말 좋아지고 있었으니까요..근데 이사람...

 

자기 사귀는 사람 있다고 날 동생으로 밖에 안본다는 겁니다

 

그래서 전 그냥 알았다고 했습니다..그 이후로도 .. 통화도 하고 편지도 보내고..

 

이 사람 저보고 여자친구가 나의 반이라도 똑같이 해줬으면  좋겠답니다..비교가 되었나봐요..

 

그 여자친구를 남친이 몇년 알다가 그 여친이랑 사귄거였습니다.

 

내심 속으로는 전 좋았지만 겉으로는 그사람한테 잘해주라고 그랬습니당 .ㅠ_ㅠ

 

그리고 나서 남자친구 군대가기 전에 제주도 한번 더 내려왔습니당...

 

얼굴 보고 싶었는데 머리 노랭이 색깔로 염색을 하고 모자를 쓰고 왔더군요..

 

전 그 때 보고 싶었는데 안된다고 ㅠ_ㅠ 모자 못 벗는다고 그래서 못봤습니당..

 

글구 한창 그 때 유행이던 DDR 하던데요..멋져 보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자기 만날 사람 있다며 가더군요...나중에 말하는데 ..그 만날 사람이 그 고모님의

 

딸이 소개팅 해주는 자리 였다고 하더군요..

 

남자친구 군대에 가구..전 열심히 편지를 써서 남친에게 보내줬습니다..그리고 일일이..

 

펜팔 100일 기념 200일 기념 등등으로......기념일을 저혼자 챙겼습니다

 

뭐 그사람이 좋으니까 별로 힘든거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사람이 볼 생각이 하니 뿌듯하더군요

 

그렇게 편지도 자주 쓰구 가끔 수진자부담으로 전화 와서 전화 통화두 하구요..

 

좋았습니다.. 근데 그 사람 군대 들어가기 전에 여친과 헤어졌다고 저에게 말을 해주더군요..

 

내심 정말 좋았습니다 .. 그리고 군인들 초코파이 좋아한대서 발렌타인 데이때..

 

초코파이 뭐 과자 같은거 포장해서 보내줬습니다..무지 좋아하더군요 .. ^^

 

그리고 남자친구 군대에서 외국으로 .상록수 부대라고 .. 파견 근무 지원 합격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쿠쿠..제 편지는 외국까지 물건너 갔습니다..물론 남친에게 답장도 왔습니다 ^^

 

어느덧 세월이 가서...저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오빠도 제가 좋아한다는 사실 쯤은 좀 알아갔을 거라고 봅니다.

 

편지에다가..좋아하는 틱 팍팍 냈으니까요..근데 이렇다할...결론은 난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오빠를 좋아하는 마음을 몇년간 제 마음속에 두고...뭐 다른 사람 3명 정도 만나 봤지만..

 

잘 안되더군요,...역시 다른 사람을 맘에 품고 있으니까 제대로 되지 않더군요..ㅋㅋ

 

그렇게 해서 전 그냥 다른 사람 사귀어 볼 맘 포기 했습니다..마지막에 사귀었던 사람과..

 

안좋은 일 때문에..더 더욱 그랬지요..그렇게 제가 대학교 2학년에 올라가고..

 

제 친구들은 그사람 때문에 힘들어 하지말고 고백해보라고 부추기더군요..

 

그래서 마지막 용기를 내어서 그사람에게 편지를 띄웠습니다..

 

좋아한다구...사귀고 싶다구요..만약에 거절하면 다신 연락하지 않겠다구요..제가 힘들다구..

 

그런 식으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남자친구 전화 왔습니다. 자기한테 시간을 달라구요..

 

그래서 줬습니다... 대답은......YES 였습니다..캬캬캬

 

행복한 마음을 안고 전..더 그 사람을 사랑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좋아하는 마음이 있었고...연락을 끊기 싫어서 사귀는거 동의 했다더군요..

 

그래가꼬 그 얘기 듣고 좀 구박해줬습니다

 

암튼 그래서 저희의 사랑은 그렇게 2002년 1월 23일날 이뤄졌습니다 ㅋ

 

지금 딱 사귄지는 3년 됐네요...뭐 이래저래 합치면 올해로 저희 연애는 6년을 맞았습니다 ^^

 

그렇게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었지만 우리에게는 어려움이 있었지요..

 

바로 너무나 먼 장거리 연애라는 사실이지요 ..ㅋㅋ

 

 

--> 다음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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