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개월차 초보 아줌마예여...^^; 오늘은 제가 작년 9월에 우여곡절 끝에 꿈에도 그리던 행복한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 가서 있었던 일을 간단히(?) 올려볼까 해여...
9월5일 결혼 날짜를 잡고 한여름 뙤약볕에 신랑과 전 둘 다 직장 생활에 쫒기는 와중에 혼수 준비하랴,
결혼식 준비하랴...그 무더운 지난 여름에 더위 먹을 새도 없이 지냈습니다...집안 사정상 저 혼자 모든 혼수 준비를 해야 했던 터라 걱정이 많았는데, 겉으론 곰팅같은 울 신랑이 어찌나 꼼꼼이 챙기던지...
신혼 여행도 그렇게 신랑이 고르고 고른 필리핀 도스팔마스란 곳으로 가게 됐습니당~~~^^
생전 첨 들어보는 곳이라 걱정 했었지만, 신랑의 호언 장담과 인터넷에 올라 있는 아름다운 사진들에
뿅~~해버린 전 무진장 기대만빵 하구 있었죠...(첨으로 비행기를 타는 터라, 멀미약까지...ㅡㅡ;)
암튼, 필리핀 마닐라의 무덥고 습한 공기와 낯선 내음 속에 신혼여행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당...
마닐라에서 피곤에 지쳐 1박하구 국내선 타고 1시간10분, 글구 또 배타고 약 1시간 걸려서 어렵게 도착한 그곳, 우리 신혼여행의 목적지인 도스팔마스에 도착해 보니...말로만 듣던 퐈~라다이수~더군요.
현지 리조트 직원들은 어찌나 친절하고 순박해 보이던지... 도착하자마자 우리 둘만을 위한 아름다운
음악과 맛있는 과일쥬스로 우릴 맞이하더군요~^^
아름다운 무인도에 조성된 리조트라 자연 경관은 그야말로~! 예술이라고 할 수 있었구요~야자수들
사이에 있는 우리 숙소도 넘 이뻤죠...
온통 주변이 그림같은 바다라, 해양 스포츠는 정말 원없이 할 수 있었답니다....참고로 전...물을 워낙 무서워한지라..바닷가로 놀러가도 먼발치에서만 바라보곤 했었는데...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는 몰라도...아마도 듬직한 신랑과 함께여서 일까....저로선 상상도 못할 스노쿨링,스쿠버 다이빙,바나나 보트등...해볼수 있는건 다했었어요...너무 신나고 재미있어서 기절하기 일보직전(?)^^이었죠..ㅋㅋㅋ
이렁저렁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여행 막바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너무 열심히 놀아서일까..피곤하기도하고 몸도 이곳저곳 쑤시고해서 안마를 받기로 하였습니다..다른 커플들도...안마 받아보니깐
무지 좋았다고 하더군여...저와 신랑은 안마또한 난생처음이여서...그것또한 기대되더라구여..^^
다른 커플들은 안마받으러 가는데...우리는 돈을 쫌 더 들여서 룸서비스를 받기로 했습니다..(자랑자랑~~~^^)
시간맞춰서..안마하시는 분들이 오셨습니다..오시더니..상의를 벗고 침대에 누우라고 하더군여..그래서 서로의 침대에 누웠죠(우리방은 일층에는 싱글침대2개 이층에는 더블침대가 있슴돠~~)
상의를 속옷까지 모두 벗은터라 좀 창피했지만 안마하시는분들도 여자분들이고..신랑이니깐..뭐..그냥 했죠...앞뒤로 주물럭주물럭 하더군여..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갑자기 신랑과 제 팬티를 쑤욱~~하고 내리는거예요..
헉!!!!!!!그러더니만 울신랑 예쁜 엉덩이를 조물조물....나만 만질수 있는...곳을....어떤 외갓 여자가....
우째 이런일이... 속에서는 무언가가 울컥하고 치밀었죠...신랑을 옆눈으로 쳐다보니..당황한건지 어떤건지..눈을 지긋이 감고...묘한 표정으로 가만히 있더라구여...
정말 생각 같아선...한바탕 뒤집고 싶었지만...괜히 나만 이상한 사람 될것 같아서..참았죠..머...
안마를 끝내고 나서..신랑을 쳐다보니...눈치를 슬슬슬 보면서...자기도 당황했느니 어쩌니 저쩌니..주절주절...그당시로써는 넘 미워서...꼬집고 할퀴고 때리고...왜 엉덩이 만지게 그냥 나뒀냐구..엉덩이는 하지말라고 해야지..어쩌구 저쩌구..있는앙탈 없는 앙탈 다부리고..결국에는 각자의 침대에서 등돌리고 잤답니다...
하하하 지금 생각하면 제가 왜그랬나 싶어요...그냥 '좋드나?'하고 넘어갈수도 있는 문제였는데 말이죠...
담엔 더 잼나는 글로 찾아뵐께여~~~~빠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