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남들 시선을 꽤 많이 의식하고 살아갑니다.
남들 눈때문에 손해를 보는 일이 있더라도 내색않하고 하게 되고
싫은일도 남들눈때문에 하게 되죠.
남들눈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일도 포기하게 되고
남들눈때문에 표현하고 싶은것도 못하게 되는일이 비일비재 하다고 합니다.
왜냐,,,,남자들은 자존심하나로 버티고 있는 사람들이니까요.
이 자존심이 무너지는날 남자들은 아주 비참해지고 정체성까지 잃는다 합니다.
그래서 이런 남자들을 봤을때 여자들은 남편이 우유부단하다거나
자신감이 없다거나 하는 말들로 비약하죠..
때로는 그럴수도 있겠죠..남자도 사람이니까 우유부단할때도 있고 자신감을 상실했을때도 있지만
결코 남자들은 그걸 드러내려 하지 않는단 말입니다.
자신의 자존심과 즉결되는 일이니까요..그래서 속으로 곪는 경우가 더 많죠
남자들이 아내들의 상식(혹은 일반인들의 상식)이하인 여자들과 바람이 났거나
형편없는 조건의 여자들과 바람이 났을땐
더 무서운 법입니다.단순한 바람이 아니라고들 한다네요.
자신보다 아내가 더 능력이 있을경우,
자신보다 아내가 더 활기찬성격이라 대인관계가 매우 좋아 사회생활에 뛰어날경우
자신보다 아내가 어느면에서나 뛰어나다고 주위에서 인정하는경우,
처가가 자신의 본가보다 경제적인 능력이나 학벌이 뛰어날경우
대부분 이런경우 남자들은 주늑이 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내색 안하죠..왜냐면 자존심 때문에요..
또한 아내가 집안일의 모든 대소사에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반영하려고 하고
남편에게 아내의 의견을 무리하게 설득시키는 경우가 많고 관철되길 바라기만 하는경우
이런것들도 남편에게 상처를 준다고 합니다.
왜냐,,자존심만 먹고 사는 남자니까!!!
물론 사람이기에 여자들도 상처 받을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정말 남편이 우유부단하고 자신감을 상실할때도 있을겁니다.
어느 사람이나 연약함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니까요..
원글을 쓰신 님..
잘 한번 생각해보세요..
혹시나,,남편이 바람난게 집안에 문제가 있어서는 아닌지요..
물론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외도는 정당화될수 없습니다.
분명 님의 남편분도 벌을 받게 될것이구요..
하지만 님의 글을 읽으면서
님의 남편이 님에게 많이 지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혼살림부터 처가에서 마련해준 집-->요즘 남자들중에는 처가에서 해주면 모른척하고 받는 사람
들도 많다고는 하지만 그건 울며 겨자먹기라는 심정일거라 생각됩니다.
아직까지도 남자들은 보리서말만 있어도 처가살이는 않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물론,걔중엔 진심어린 고마운맘으로 아내와 처가 부모님께 잘하는 사람들도 있을테구요..
사실 집장만하는데 평생이 걸린다 해도 과언이 아닌나라에 살고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또,님은 생활력이 대단하신것 같은데 불행히도 하는일마다 잘 안되신거 같고
그 와중에 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많은 빛을 지시고 그 과정에서 남편과 충분한 상의나 남편의 의견을 님이 잘 반영하지 않은듯 싶네요..(혹 아니라면 죄송하구요)
물론,님도 고생감수하고 서라도 잘 살아보겠다는 가족을 위한다는 생각이 컸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러고 나서도 근본적인 해결없이 그냥 남편만 설득하면 된다는 가벼운 생각만 하신건 아니신지요?
아마도 이런것들이 남편을 지치게 한건 아닌가 하는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되면 대부분 남자들 집에 들어오는거 싫어 합니다.
집엔 들어오기 싫고 밖에 있고 싶은데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친구들과 동료들과 술한잔 밥한번 하다가 보면 바람나기 쉽상이죠..
님이 보시기에 상대방 여자가 아주 형편없고 상식이하의 적반하장격의 여자로 보이실지 모르지만
님의 남편의 눈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고
자신의 의견을 존중해 주며
자신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여자였나 봅니다.
남자들은 흔히 일회성 섹스에 끝나는 바람은 바람이라고 생각도 않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여자들을 만나면 만남 자체가 즐거운겁니다.
섹스가 없어도 자신을 인정해 주는 말한마디와 귀기울임에 뿅~~간다 이말입니다.
여자들도 집에만 있는 아줌마로 인식받고 지내다
자신을 여자로 인정해주고 자신의 의견과 자신 자체를 존중해 주는 남자를 만나면
바람까진 않나도 그 순간 매우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을겁니다.
왜냐,,인간이니까요..
하지만 그게 남자들의 속성상 여자보다 더 차지하는 비율이 크다는겁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바람으로 이어지는거죠..
이여자 저여자 거치는게 아니라 그냥 그여자 하나만 보게 되는겁니다.
그러다 만나는 횟수가 늘어나고 그것이 즐겁고 하다보면 사랑에 빠지는 거겠죠..
혹은 사랑이라고 착각할수도 있겠지만
그 맛을 본 남자들은(자신을 인정해주고 존중해 주며 자존심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느낌-적절한 표현이었나 모르겠네요) 그 여자에게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 이겁니다.
저도 서른 중반의 주부이며 두 아이를 둔 엄마이고 한남자의 아내입니다
남편의 외도가 저에게는 절대로 닥치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접은지는 서른이 조금 넘어서 입니다.
주위에서 바람난 사람들이 있어서도 아니고
가정에 문제가 있어서도 아닙니다.물론 커다란 문제는 없이 살아가고 있지만
절대적으로 일어날수 없는 일이라 단정짓는건 제 강력한 바램일뿐
제 맘대로 될수만은 없는 일이지요..세상일이라는게..
님의 남편..어디선가 누군가로부터 위로받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그게 지혜롭지 못하게 바람으로 돌아갔지만
아마 가정으로 돌아오게 만들수 있는 사람도 아내인 님이 아닌가 싶네요..
님의 심정또한 제가 감히 짐작할수는 없으나
많이 고통스럽고 억울하고 분할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런 노여움과 슬픔을 잠시 가라앉히고 남편에게 님은 과연 정말 힘들때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준 아내였나 한번 반문해 보세요..
아마도 많은것들이 상기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람난 남편 쳐죽여도 시원치 않으나(넘 과격했음 죄송)
반드시 원인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 원인을 풀어가야 할사람 역시 님과 님의 남편이구요..
극에 치달아 하게 되는 이혼...
부부 당사자에게도 상처로 남지만
커가는 아이들에게는 더욱더 큰 상처로 남게 될겁니다.
어떤게 님에게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고,,
어떤게 님에게 가장 좋은 조언이라고 감히 말할수는 없지만
님 자신을 한번 뒤돌아 보는데서부터 맘정리,생각정리를 해봤음 하네요..
그리고 말좀 가려서 하세요..
암만 화가 났다 하더라도 여기에 그런식의 적나라한 지칭이나 표현을 여과없이 하는 님의 글을 보면
평소에도 남편에게나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식의 말투였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빛을 갚는다는 닳고 닳은 속담이 있습니다. 이 말과 천냥빛에는 결코 무시할수 없는 믿음이라는게 존재해야만 이 속담이 인증이 된다고 봅니다.
말에는 그사람의 인격과 인성을 담아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어서 그런 속담까지 나오게 된건 아닐까요?
많은 사람들이 님의 억울함에 한표를 던지기보다는 님을 비난하는 리플들이 더 많은 이유는
님의 남편이 잘했다해서가 아니라
님 자체에 문제가 있어 보여서이기 때문일겁니다.
님의 남편과 또 그여자분 또한 잘못을 한건 분명하기에 어떤 댓가던지 반드시 치르게 될거라는
기본적인 상식을 깔아놓고 님에게 악플을 남기는 것이지 님의 남편이 잘했다 하는거 아니니
님 먼저 자신을 돌아보세요..
그게 가장 지금으로선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