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되기전에 독감하면 많이 아프다 하여
보건소에 전화 바리바리 돌려가며 가서 주사 맞았는데...
한 1주일전 땜통이가 열이 올라서 링거까지 맞고 왔더니..
그 담날 바로 나도 감기가 걸려서 계속 병원 다니고 있습니다..
팔다리는 쑤시고...수시로 열도 나고...코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죽겠습니다..
주사맞고 약을 먹어도 그 때 뿐이고...땜통이도 중이염까지 겹쳐
낫는 기미는 안보이고.....
몸이 힘드니 집안도 안치웠더만 돼지우리 저리가라할 정도고...
뚱띠 신랑을 부려먹자니...더한 수술을 하고 와서는 드러누워 있고...
암만 마눌을 사랑하고 마눌이 부실하다고 해도..
정말로 공장문을 닫고 올줄 몰랐다...
기가막히고 가슴이 허전해서 자꾸만 아픈건지....
뭐 나중에 니 힘들까봐 다른데서 애델꼬 왔다라는 황당보다는 낫겠지만...
날 생각해서 자신의 문을 닫고 온 신랑이 기특해야 할텐데..
밉쌍스럽게 보이는건 아직도 미련이 남은건가?
고마 그 수술자리를 한대 때려 주고 싶지만 .... 참는다...
의사샘이 낼도 오란다...정말 병원 싫어요...주사도 싫어요...
궁디가 누비이불되겠어요...흑흑
오늘 세식구 모두 환자되어서 암전히 방콕하고 있습니다....
감기란 녀석은 혼자 오든가 꼭 두통을 달고 와서는 머리도 천근만근이고...
비도 오니 더 싫다...신랑도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