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행복해서 웃음 참느라고 힘들어요." (노현정 아나운서) "나의 솔메이트라고 생각합니다."(정대선씨)
노현정-정대선씨 커플이 27일 오전 9시30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리젠시룸에서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복한 모습을 과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100여명의 취재진이 모인 가운데 윤인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기자 회견장에 두손을 꼭 잡고 밝게 웃는 표정으로 들어선 두 사람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두사람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자세하게 밝혔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너무 행복하기만 하다. 신부가 너무 웃어도 안되는데 지금 너무 좋아서 웃음이 나와 콘트롤을 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더욱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계속 관심가져주시고 사진도 예쁜 사진만 내보내달라"고 말했다.
신랑 정대선 씨는 "부득이하게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결혼하게 돼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현정은)내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씨는 "짦은 기간의 만남이지만 내 옆에 앉아 있는 노현정 아나운서를 사랑한다. 앞으로 아끼고 잘살겠다"고 밝혔다.
노현정은 이날 오전 11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 뒤 28일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날 결혼식은 초청자 외에는 식장 출입을 엄격히 제한된다. 주례는 한승주 전 외교부장관이 맡고, 윤인구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다음은 노현정 아나운서와 정대선 씨와의 일문일답.
-웨딩드레스를 입은 소감은.
▶정대선=너무 예뻐서 눈이 부시다.
노현정=저도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신부가 너무 많이 웃어도 안되지않나. 너무 행복해서 웃음을 자제하느라고 마인트 콘트롤을 하고 있다.
-결혼식 이후 첫날밤은 어디서 보내나.
▶정대선=아마 여기서(하얏트호텔) 잘 듯하다.
-잠은 잘잤나.
▶정대선=잘 잤다. 노현정=잠을 잘 못잤다.
-자녀출산은 미국인가.
▶정대선=자녀 계획은 2년 뒤다. 아직 정확한 계획은 없다.
-무슨 꿈을 꾸었나.
▶정대선=잘 모르겠다. 노현정=결혼행진 연습하는 꿈을 꾸었다.
-구체적인 가족계획?
▶정대선=난 형제가 3명이라서 개인적으로 딸을 좋아한다.
노현정=큰 형님께서 자녀가 3명이다. 나도 세 명 정도 낳고 싶다.
-어떻게 만났나. 첫느낌은.
▶정대선=아는 형 소개로 만났다. 처음 봤을 때 '이 여자다'는 아니고, 자꾸 보니까 좋더라.
노현정=남편될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보면 볼수록 더 많이 좋아지게 됐다. 이런 게 인연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남편의 매력은.
▶노현정=웃을 때 매력적이다.
-서로 호칭은 어떻게 하나.
▶정대선=나는 '현정아'라고 부르고, 노현정은 '오빠'라 부른다.
-첫키스는 언제 어디서 했나.
▶정대선=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노현정 아나운서의 미국 생활계획은.
▶일을 하느라 가사 생활에 충실치 못했다. 일단 가사일에 충실하고 싶다. 내년에 랭귀지 코스를 밟을 계획이다.
-KBS에 제출한 휴직계는 어떻게 처리됐나.
▶노현정=잘 처리될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정해지는 게 있으면 말씀드리겠다.
정말 말많은 결혼식..드뎌 오늘 올렸군요
일단 식은 올렸으니 행복하게 잘 사시길..
이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