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승현엄마가 되었습니다..
울 아가 뱃속에서 태명두 없이 열달 보낸게 넘 속상해서..
이름은 빨리 지었습니다..^^
오늘이 삼칠일의 마지막날이자...울 부부 결혼 1주년 기념일이라...
쫌 이상하네요...![]()
전 정말..임신기간내내 모든사람들이 체질이라구 할 만큼 넘 쉬웠었던지라
울 승현이 낳을때두 쉽게만 생각했었지요..
원래 튼튼 체질이고..울 엄마 역쉬 첫째인 절 진진통만 2시간 반만에 낳으셨다구..
그래서 믿구 있었지요..
당연히 큰딸들은 엄마 닮는다구 해서...![]()
근데...그게 아니더라구요...![]()
울 승현이 가진통두 하나없이 예정일이 넘어섰는데...
아무렇지도 않길래 설도 다가오겠다 낳을때두 다가왔겠다...목욕두 다녀오구
설 준비하구 저녁에 갈비두 먹구 청소 만땅(?)하구 지쳐서 잠이 들었드랬죠..![]()
그런데 자다가 뭔가 주루룩 흐르는 기분에 깨서 화장실에 갔더니..
양수랑 피가 속옷에 묻어서 이슬인가보다 그랬는데..
바로 양수랑 태변이 계속해서 쏟아지더라고요..![]()
정말 놀랐습니다...태변 먹으면 안좋다는 소리만 들었던지라..
큰일이다 싶어..울 신랑 깨워서 바로 병원에 갔죠...
병원부터는 피두 마니 쏟구...양수랑 태변이 계속 나오구...
울 승현이 무슨일 없나 싶어 어찌나 가슴이 졸여지던지..
제모에 관장에..간호사들이 옆에서 왔다갔다...하면서 날 꼬박새고...
아침까지 저 진통이란것도 안했답니다..![]()
제 동생부부 설세러 시댁가는길에 들러서는 무슨 산모가 그러냐구 핀잔까지 주고![]()
진통을 내맘대로 하는것도 아닌데...ㅡㅡ;;;
결국 태변을 자꾸봐서 촉진제 맞자고 해서..암생각없이 맞었더랬죠..
근데...촉진제 맞고 나서부터는...정말...
생각하기 싫을만큼 아팠습니다...![]()
더 싫은건 아푼건 무쟈게 아파 죽을거 같았는데...
울 아가 나올생각이 없더라는겁니다..
아침 10시부터 시작한 진통을 7시간 하고선 진전이 없다고..
자궁은 내진할때마다 그대로고 울 승현이는 나올생각이 없다고..
결국 수술하기로 식구들이 결정했습니다..![]()
울 승현이 그렇게 수술해서 낳았답니다...![]()
정말 수술하고 난 다음에두 아파서 담에는 아가 안낳는다고 보는 사람마다
얘기를 했었는데...![]()
울 승현이 배냇짓 하나 할때마다 담엔 어떤 아가가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돕니다..![]()
넘 이뿌거든요...
조리원에서 자연분만한 엄마들 보면서...
수술한게 정말 억울하긴 했지만...
그래두 이뿐 아들 얻은것만으로 행복합니다...![]()
예비엄마들두 힘내시고요...
이뿐아가 만나세요~~
울 승현이 자다깨서 젖먹이러 가야 되겠네요~![]()
쑴풍~~순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