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3맘님의..글을읽고~.주저리..

그전에...

일전에 글을 한번 올렸었는데..의외로 많은분들이 조언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일일히 감사의 글을 전하지 못해서 죄송하고....

어제 올케가 시내나갔다가 제가 근무하는 곳에 놀러를 와서 차한잔을 하였습니다

 

서로 기분좋게 얘기하고 별로 거기(일전에올렸던문제..)에 대해선 이렇다할 언급이 없이...

그냥 넘어가버렸습니다 ㅡㅡ;; 하지만 그제부터 퍄노 렛슨을 다시다닌다는...말로 언니의 뜻을

 

이해했다는것을 전했습니다. 톡까놓고 얘기안해도 서로 알고 있을것이기 때문에 굳이 그렇게해서

언니의 입장을 난처하게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그건그렇고...

3맘님의 글을 읽으니..갑자기 제 상황도 돌아 보게 되더라구요.

 

저흰 둘째인데....전 제가 부모님을 모실수 있는 상황이...올수도 있다고.평소에 저에게 주문을

겁니다. 그래야지 막상닥치면 좀더..담담하게...(아주 태연하겐안될꺼..같거든여)받아들일수

 

있을꺼 같더라구요.  효부의 자질도....효부도 아닌지라  나서서 모시겠다고 자청은 못하겠지만

절대 못모신다고 어름장을 놓을 배포도 없기때문이죠.

장남만 부모님을 모시란 법도 없고. 3맘님 말씀대로..합.리.적. 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무난하게 장남이 자연스럽게 모시게 되면 더할나위..없이 보기좋은 그림이겠지만 그렇지 못한상황은

얼마든지..주위에 많고..지금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니까요.

 

몇달전이였어요. 아랫동서(세째이자현재막내동서)랑 저랑 시모랑 밭에서 채소를 만지작거리며

얘길하는는데 동서의 동생 그러니까 사돈이 막내아들이랑 결혼을 했는데 시모를 모신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시모를 모시면서 이런저런 트러블들을 얘기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재밌는 소설을 듣는냥 관심을 기울이며  서로얘기를 했죠.

 

그런데 그와중에 저희 시모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사람이 있을때 있어야지...막내네집에가서 왜 그렇게 있냐고.

 

사돈이 시모때문에 여러모로 힘든다고 저희 동서가 얘길 하니까 저희시모께서 하신말씀이죠.

같은 시모입장이지만 결코 편을 들어주거나 하지않고 사람은 자고로 자기 있을때 있어야

한다는 말씀만 강조를 하셨습니다.

 

아마 3맘님 시부께서 그런뜻이 아닐런지...조심스레 감히 짐작해 봅니다.

물론 여러가지로 맞지 않을것이고 불편하겠지만 어느 자식한테 가던 그 불편한 맘은 부모자식간

이라고 달라지지 않을꺼 같습니다.

 

그런상황이라면 그래도 장남이라고 평소에 좀더 많이 배푼(맘이든.물질이든..아닐수도있지만.....)

큰아드님댁이 있어야할 자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분들이 마다한다면 어쩔수 없이 다른 자식들네한테 가겠지만 속내가 있던 수가 있던....

싫어도 억지로라도 모시겠다하면.... 오히려 살다보면 또 이래저래 맞춰나갈수도 있지않을까합니다.

 

모시는 동안 경제적으로라도..힘이 되어 큰형님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린다면...

3맘님을 향한 큰형님의 맘은 정말 사랑으로 동서를 보듬게 될꺼 같습니다.

 

가끔 너무 합리적으로 생각할려고 하거나 고차원적으로 생각하다보면..제가 제수를 깜박잊게

되거나 다른이로금 하여 오해를 받을수도 있더라구요.

 

그냥 이브맘님 말씀대로..순리에 따르는것이 맞을 꺼 같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저도 제 입장만 생각해서..... 오히려 도와주려고 했던 올케에 대한 맘이.....

더욱 불편하게 된거 같다고 또한번 생각이 드네요.

나이가 든다는건 .... 세월을 그냥 흘러 보내는 것이 아니라 흐르는 세월속에서 수많은 깨달음을

받은것이 아닌가 봅니다..

 

눈이 전국적으로 많이 온다고 합니다..

안전운전하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