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렇게 찬바람과 눈이 와도 땅 속에서는
지금쯤 새싹이 세상에 나올 차비를 차리고 있을텐데요.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시는 (자녀들졸업과입학,새 학년, 유치원)때라 분주하시겠지만
그래도 건강 챙기셔서 꽃샘추위 이겨 내셔야
시친방에 한 번이라도 더 머무르겠지요..
가끔 이곳을 들락거리다가 나름대로 교훈도 얻고,
때로는 그럴수가 없다는 내용에 고개도 가로 저어 보며
입장 바꿔 생각도 해 보며 배우는 아낙입니다.
눈팅에 빠지다보니 하나 ,두울,세엣..
아이디만 보여도 반갑고 좋아하는 님들도 생기더군요.
은근히 기다려지기도 해요.
서론이 길었네요.
제 생각에 님들의 의견 좀 들려 주세요.
다름이 아니고요.
시아버님의 기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궁금해서요.
병환중이실 때 어머님께서 교회를 다니기 시작 하셨습니다.
지금 1년반정도..
가족 중에 교회에 다니는 사람보다 무신자가 더 많거든요.
그래서 질문은,
1. 어머님이 다니시니 추도식으로 해야 하는지,
아니면 무신자가 많으니 제사로 지내야 하는 것인지요.
(어머님께선 "나 모른다! 네가 알아서 해라!"
)
2. 돌아가시기 하루 전의 날짜로 제사 지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양력은 돌아 가신 날에, 음력은 하루 전인가요?)
3. 2번대로 음력-돌아가시기 하루 전 날에 지낸다면 음력 생일을 맞는 아이아빠의
생일과 겹치는 데요.
전 생일도 못 찾아 먹겠다 싶어 이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양력으로 해도 되나요?
4. 지난 번 명절 때 의논 하려 했지만 둘째네는 연락도 없고,추석 때고, 어머님 생신때도
오지도 않습니다.(어머님하고만 연락하나 봅니다.)
아버님 병원 계실 때나 행사에, 한번도 나서 주지 않아 저는 연락하기 싫어졌습니다.
5.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가족끼리 화합하며 잘 치룰 수 있을까요?
속을 너그럽게 써야 되는 데...
여기 게시판에서 '나도 그래야겠구나 '끄덕 끄덕 배운 점도 많은데요.
동서들이 소매 걷어 같이 하자 덤비면 몰라도
혼자 도맡아야 될 거라면 도망만 가고 싶은 이 이율배반..
저 혼나야 되나요?ㅜ.ㅜ
걱정도 되고,
첫 기일이어 여러분께 제 마음의 문제인 줄 알면서도 속을 털어 봤습니다.
이해해 주실거지요?
아주 즐거운 주말 만드셨으면 합니다.
안녕히...꾸벅.
시친결 게시판을 사랑하는 아줌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