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의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이래저래 직장을 전전긍긍하다가 지금의 직장에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일도 편하고....일주일에 4일만 일해서 자기 개발 시간도 많고....
일하는 데 비해서 보수도 괜찮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월급이 오르는 건 없답니다...그대로죠...
백수로만 죽 지내다가 인맥으로 들어왔긴 왔는데...자꾸 갈수록 나태해져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수때는 뭔가 하나라도 해야 된다는 압박감에 공인중개사를 공부했거든요....
당장은 쓰이지 않을지 몰라도 알면 알수록 눈에 보이는게 많을거란 생각이 들어서리....
아시다시피 작년 공인중개사 무지 어려웠잖아요..보기좋게 떨어지고....이번 5월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도무지 집중이 안되네요....작년까지만 해도 백수였었는데....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중개사 공부를 했는지도 모르죠...근데 이제 직장이 생겨서 그런지....
공부를 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인지...진도가 나가지 않네요
기왕한 거 끝을 봐야 하는데....저 자신이 한탄스럽습니다....
이정도 시험도..............공부하는 태도가 이러하니....미치겠습니다...
이제 적금도 들어놨고....결혼자금도....마련할 요량으로 차곡차곡 모으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현재는 그냥 단순히 의미없는 시간만 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나중에 결혼하면 이정도 월급으론 빡빡하게 살수밖에 없다는 걸 아는데도.....
공부를 하려면 집중이 안돼요....어제는 일부러 도서관을 갔답니다.....
좀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준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제 자신을 뒤돌아보려고요....
그런데도 잠시 한순간 이네요....
배우지 못하고....나이가 들면 살아가는게 힘들어진다는 걸 아는데도.....
아무튼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제 자신을 채찍질이라도 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아까전만 해도 한번 날 잡아서 빡센 노가다라도 하루 다녀올까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노가다 하는 사람들 욕하는게 아니라.....젊어서 고생 사서도 한다잖아요....
얼마전 제 친구 서울대 다니는 녀석 삼성 들어갔답니다....거기는 신입사원 연봉만해도 3000이던데...
남과 비교해서는 안되겠지만 그런 비교를 통해 선의의 경쟁의식을 느낄려고 그랬는데...
공인 중개사...어려우면 정말 어려운 시험이지만....암튼 이 정도 자격증도 따지 못한다면 제 인생이 뻔히 보이는 것 같네요....정말 미치겠습니다....그냥의 방황이랄까...그냥 그래요...
나태하고 안일함에 빠져 있는 저를 채찍질해주세요!!!!
노력하는 삶에 대해 많은 점을 느낄수 있는 장소라던가(이를테면 새벽시장등등..)
자신의 경험, 충고라도 달게 듣겠습니다...부탁드립니다....이메일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