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 추운밤에 울 동네에서 맛있는 빵집에 동서랑
빵을 사러 갔었습니다...
거리가 좀 되는지라 조그마한 동서차를 타고 같이 둘이만 갔죠.
빵집 골목에 접어드니 앞에 마티즈차가 같이 들어오드만 진행할 생각은 않고
그자리에서 가만히 서 있더라구요.
양방향 골목이지만 그 차는 그야말로 골목 중간에 차를 대어 놓고 있고
동서는 그 차가 지나갈수 있도록 약간 옆으로 차를 댓습니다..
이 마티즈 아줌마 갈생각도 않고 뒤로 빠져줄 생각도 않고 1분을 그렇게 있더구만요..
저와 울동서는 초보인갑다...사실 저희도 거의 초보입니다만..하고
우리가 뒤로 빠져줄려고 뒤로 살살 후진하는데...
뒤에서 빵빵 거리는 소리가 나드만 이내 퍽하는 소리가 났씁니다..
동서가 볼때는 뒤에 차가 없는걸 보고 후진했는데 고당새 차가 뒤에 와 섰는지..
그만 빵사러 왓다가 비싼 빵 먹게 생겼드라구요..
뒤의 베르나도 아줌마였습니다..일단 사고차량의 사람들은 다 내려서 차를 확인하는 순간..
거의 그자리에서 못박힌듯 서 있던 절대 그 넓이에는 못나갈거 같은 마티즈 아줌마가..
걍 쌩 하고 사고난 동서차와 베르나차를 지나쳐 가버리는 겁니다..
순간 넘 뻥찐 동서와 저...일단 사고는 났지만 지한테 양보하다 접촉사고가 났으면...
서로가 같은 여자들인데 한마디 하고 가면 그 사람땜에 사고났다고 물어달라고 하겠습니까?
정말 잡아서 인생그렇게 살지 말라고 하고 싶더라구요...
이미 마티즈는 넘 잘 나갔고 이젠 베르나 아줌마와 저와 동서...그 차 번호판이 울동서 뒷범퍼에
부딪쳐 베르나는 멀쩡하고 동서차만 좀 약간 긁혔더라구요..
그 아줌마는 화도 내지 않고 뒤도 안보고 후진하면 어떻게 합니까하고 말했습니다..
일단은 우리가 잘못한거니까 둘다 베르나아줌마한테 미안하다고 했죠...
보니까 크게 외상이 없는지라 베르나 아줌마는 다음부터는 서로 조심하자면서..
중학생정도의 아들이 조수석에 타고 있더군요..
좋게 말하고 갔씁니다.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같은동네에 같이 운전하는 여자들끼리...넘 다른거 아닙니까?
사람들이 다 내마음 같지는 않겠지만...
어찌 이렇게 다르게 행동할까요....
참 그날밤은 비싼 빵먹고 황당하고 어이없던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