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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스트레스....울 아가도 지켜야 하는데요..ㅠ.ㅜ

소녀.. |2005.03.10 00:47
조회 1,386 |추천 0

오늘 낮에두 여전합니다...윗집엔 동네 아줌마들과 그 아줌마들의 아이들이 단체로 놀러와 아줌마들은 수다하시고 아이들은 내뷔둡니다...  그 애들...신나게 뜁니다....

 

어느정도는 참겠습니다...초기에 두번 정도는 미안하다고 하시더니 그 뒤부터는 저희한테 오히려 욕을 해대고 자기애들 뛰는 거 상관하지 말라고 합니다...어떻게 관심을 끊습니까..두통에 스트레스에...

집안은 마구마구 울리는데요...

 

작년 12월 정도에는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그리고 저두 자궁이 약하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아이가 초기유산 되었습니다....그 날도 어케든 유산되는 거 막아보려 누워있는데 윗집애들과 친구들은 신나게 뛰고 소리지르고 댕깁니다...저 누워있음서 눈물 쏟았습니다....

 

이번에 세번째 아이가 왔습니다..저번 임신때는 미리 동의도 구하고 제가 몸조심 해야 한다...그렇게 윗집에 부탁도 드렸는데 후에 유산되니...울 신랑 눈이 뒤집혀 시끄럽던 토욜 오후 쫓아올라갔습니다..

윗집서는 자기네한테 말하지 말라고...제 몸이 아기 낳을 몸이 못 되니 유산되는 거라고 악다구니 치더군요....   사실 그 시절 낮잠 자면서 윗집 아이들이 어디선가(소파나 그렇겠지요..)뛰어내리면서 내는 소리 때문에 자다가 놀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그 때쯤 한번 그렇게 깨어보니 약간의 갈색혈이 뭍어있고...그날부터 유산이 시작되었었지요....

 

이번엔 아직 제 소식은 윗집은 모릅니다....오늘 너무 심하게 뛰고 집이 울리고 하니 스트레스를 너무 받더군요....신랑은 너무 시끄러우면 텔레비젼이라도 보고 음악이라도 들어라..라고 하는데 제가 워낙 소음을 싫어하는지 그런 것두 한두시간 정도밖에 이용을 못합니다.... 

 

인터폰을 할까..올라가서 주의좀 해 달라고 부탁을 할까..생각했지만 윗집 아줌마 저희만 보면 소리지르고 난리부리고....왜 사람 스트레스 받게 자꾸 뭐라 그런다고 되려 뭐라 그러시고...

처음엔 신랑이 아이들 과자 가지고 가서 부탁도 드려봤구요...

윗집 뛰는 것도 어지간하면 참았어요....아이들 둘이라는데 그 아이들만 뛰면 좀 참아줄만도 한데요...참다가 도저히 안되겠으면 올라갔는데...그게 한달에 한두번 정도였습니다....

 

근데 이제 윗집 아줌마 전면전이더군요...자신도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면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윗집에 늘 주의를 부탁하는 건 신랑이라 그런지 저 혼자 낮에 있는 동안은 정말 친구들과 아이들 데려와서 실컷 놀게 합니다...저 임신해서 그런지 자꾸 졸린데 윗집 때문에 놀랄까봐 맘대로 잠도 못 자구요...  잠 안자고 있어도 계속 들리는 소음과 진동은 두통을 심하게 하네요...

엊그젠가는 저녁에도 심하게 뛴다고 신랑이 인터폰 했더니 윗집 아줌마....그 인터폰 끊고 자신이 쿵쿵거리며 뛰어주더군요.... 

 

오늘 신랑한테 윗집 넘 심하다...말했더니 저 델꾸 그냥 나가더군요.... 이제 병원 갈 때두 되었다구 아기 잘 있는지 보자고 가자고 합니다...임신테스트 하고 오늘 첨 갔어요...

벌써 심장도 뛰더군요....의사샘은 세번째로 온 귀한 아이니까 절대 안정하라고 수첩에 써 주시더라구요....  조심하고 힘든일 하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라구요.....

 

저번에 사실...윗집 때문에 넘 시끄럽다고....이 게시판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아이 키우시는 언니들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애 키우면 다 그렇다...이해하고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그리고 저희가 한달새에 인터폰 몇 번하고 올라가기까지 한 것은 아랫집이 잘못한 거다...소녀랑 남편이 성격 대단한 것 같다...등등의 리플로 올라오더군요...

 

저랑 신랑이요...절대로 너무 하는 거 아니라 생각됩니다...  당하는 사람만이 그 고통을 알거에욤...

아무리 낮이라 뛰어도 된다고 주장하지만..공동주택인데 하루 온종일 뛰는건.....좀 심하지 않나요??

윗집에선 저희더러 애 낳아보면 자기네 기분 알거라 하는데...아이 키우는 집이 늘 손님과 아이들을 초대해 놀아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저두 윗집이 자신의 아이들만 소중하다고 하는 만큼 아직 태어나진 않았지만 제 뱃속의 아이들 지켜야겠더라구요...

 

악플 달려도 감수할랍니다....

 

하지만 그런 스트레스 당해보신 시친결 언니가 있다면...조언이나 위로라도...부탁드립니다...

해결방법이 있다면 좋겠지만...제 생각으로는 도무지 해결방법이 없네요...데시벨 측정하는 것도 윗집 암만 뛰어도 어지간하면 나오지 않을 정도로만 한다고 하던데......

낼두 스트레스 받을 걸 생각하니 집 나가고 싶습니다....갈데두 없구만... 신랑은 친정 가 있으라 하는데 친정 너무 춥습니다..  뎡말 집을 나가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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