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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편하게살고... |2005.03.10 16:58
조회 933 |추천 0

안녕하세요.. 님들아 ..제 고민을 좀 들어주시겠어요??

 

전 ..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알고지낸건 5년여쯤 되고 사귄건 3년좀 안됩니다..

 

그애와 처음 알게 된건 세이클럽이어쬬 -_-..

 

그때 그애와 전 둘다 고등학생이었고 처음엔 그냥그냥 만났었죠..

 

그애와 전 서로 집이 먼 관계로 이메일을 주고 받았습니다.. 채팅도하고 ...

 

그애는 평택 전 부천.. 고등학생땐 먼거리죠-_-;;

 

연락을 계속 하다가 사귀게 됫죠.. 얼굴도 안보고 ... 제가 얼굴을 워낙에나 따지지만

 

어찌하다 사귀게 됫는지 ... 무튼.. 그애를 만나게 됫습니다 ..

 

오ㅎㅎㅎ 잘생겼더군요~ 아싸!! 싶었죠....

 

저는 친구가 동성보다 이성이 많습니다... 만약 열명의 친구가 있다면 두명은 여자 나머지 여덟은

 

남자 .. 이런식이죠 ...

 

그애도 남자친구가 많은걸 알구요 ..

 

그땐 제가 핸폰이 없었고 팸레터 라고 ... 아시는 분이 있을려나 ...

 

문자만 보내는 그런 기능을 가진 기계가 있었드랬죠...

 

처음 만나 그애가 제 팸을 보자고 하더군요 .. 구경한다고 ....

 

근데 너무 오래 구경하길래 달라고 했더니 .. 글쎄 .. 제가 주고 받은 문자들과 저장되어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 헐... -_-

 

약간 소리치며 달라고 ! 뺏었죠... 그러자 그애가 하는 말.. '거기 있는 번호들 내가 다 지웠다'

 

황당.. 짜증.. 너무 짜증이나 타고 있던 전철에서 내려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그애가 하는말

 

야 ! 화냤냐?? ........-_-.........

 

그럼 씨뷍.. 화가 나지 안나겠습니까 .. 제가 계속 말도 안하고 전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자

 

그애가 다시 하는말 .. 야! 넌 모 그딴걸 가꼬 삐지냐?? 안지웠어! 니 반응 어떤가 볼라고 한거다!

 

-_-^^^^^^^^^^^^^^^^^^^^^^^^^^^^^^^^^^^^^^^^^^^^ 더더더더 더짜증!!!!!!!!!!!!!!!!!

 

아니.. 아무리 사귄다고 하지만 얼굴도 안보고 그날 처음 본거고 사귄것도 오래 된 것도 아닙니다.

 

몇주?? 그런데!! 만나자 마자 그 펨을 달라하더니.. 저게 하는 말 이라고 지껄이는 겁니까!!!

 

그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 그노무 얼굴이 무엇인지 ㅠ

 

제가 잘생긴것에 약해 그런것조차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ㅠ

 

그냥 마니 화가 났었을뿐 ...

 

100일이 지나고 200일이 지나고 300일이 지나고 .. 헥헥..

 

어느날!! 그애와의 아주 심한 다툼이 있었죠.. 아마 제가 생각하건데 ... 남자로서 자존심이

 

무척 상했을겁니다... 그게 모냐구요? 제 처음 순결을 다른 애한테 뺏겨버린거죠..

 

그애와 사귀는 동안에.. 근데 제가 말을 안했음 몰랐을것인데 ...

 

제가 그애와 만나면서 거짓말을 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하루에 무슨일이 일어나든... 누구를 만나 무얼 했든.. 모든지 그애에게 말을 해야 했습니다..

 

모 친구들.. 특히 남자애들.. 만나는거 .. 그런거 .. 꼬옥 말해야 했습니다 ..

 

그애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말을 안하는게 있으면 제가 오히려 그애에게 괜히 미안하고

 

죄짓는것 같아서 .. 일거수 일투족을 얘기 했었죠...

 

얘기 하지 않아도 됫을 .. 나 혼자만 알고있어도 됫을 그것을 ................

 

그애와 헤어지려는 위태위태 한 순간.. 버텨냈죠 .......

 

아 .. 얘기가 너무 길어진다... 요약 들어갑니다... -_-;;

 

그 위태한 고비를 넘기고 얼마 쯤 지나 그애가 저에게 이별을 고하더군요 ...

 

믿음이 깨졌다고 ... 더이상 널 믿을수가 없을것 같다고 ..

 

말렸죠.... 매달렸죠 .... 울고 불고 안된다고 너 없인 안된다고...

 

다신 연락하지 말자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

 

전화기 부여잡고 울었습니다.. 우느라 잠도 못자고 눈이 부어서 안떠질 지경까지..

 

며칠?? 몇주가 지나 그애가 술을 먹고 전화 했습니다.. 다시 사귀자고 ......

 

전 믿을수가 없었죠 .... 그렇게 헤어졌는데.. 다시 사귀자니..........

 

다시 사겼습니다 -_-;;

 

그애와 사귀고 헤어지는걸 세번 반복 했습니다 ..

 

세번헤어질때마다 전 매달리고 그앤 연락하지 말자고 하고

 

세번사귈때마다 술먹고 전화해서 말하고 ...

 

세번째 다시 사귀자고 한날 제가 그랬습니다.. 너 술먹고 취해서 그냥 하는말 이라고

 

내일이면 후회할 거라고... 나한테 조금이라도 좋은 감정 남아있으면 더이상 나 힘들게 하지말라고...

 

아니랍니다 .. 자기는 진심이랍니다... 취중진담이라고 .... 믿었습니다 ........

 

그런데 얼마뒤 다시 헤어지자네요.. ㅎ

 

적응됫습니다 ...

 

마지막으로 헤어지던날.. 그애는 저에게 더이상 회복불가능한 상처를 .....

 

제 심장에 지구보다 더 큰 대못을 박아버렸습니다 .......

 

너같은애 아무것도 아니었고 그동안 불쌍해서 사겨줬다.

 

그애에게 말했죠 ... 넌 지금 나한테 너무 큰 상처를 안겨준거야 .......

 

또다시 연락하지 말자네요............

 

항상 헤어질때마다 독같은 레파토리.. 다시 사귈때마다 똑같은 레파토리...

 

전 정말 헤어질때마다 그애에게 연락 안했습니다 ...

 

근데 그애에게 먼저 연락이 오더군요 .......

 

역시나 ...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 그때 제가 저녁에 호프집에서 알바할때였죠..

 

핸폰도 있었고 ㅎㅎ 끝나고 옷 갈아 입으며 핸폰을 보니 문자가 와 있더군요 ...

 

짐 부천 왔다고 ...

 

항상 그앤 말로만 부천 왔다고 했습니다 .... 매번 속았죠 ....

 

이번에도 그럴거라며 .. 하지만 설마 하는 마음에 ... 전화를 걸었습니다 ....

 

그런데 정말 와 있는 거에요.. 하지만.. 역시나 술을 먹은채로 ......

 

할말이 있대요.. 난 또 같은말일것 같아 너 술먹은 채로 할말 없다고 돌아가라고..

 

그애는 첫차 기다려서 타고 와서 술 다 깻다 했습니다 .......

 

전화하다 만났죠 ... 근데 .. 반갑지가 않은건 왜 일까요 ... 제가 그토록 좋아 하던 그애인데..

 

보자마자 짜증이 나는 이유는 몰까요 ....

 

어째뜬 .. 전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그애도 따라 걸었죠 ..

 

그런데 집 중간쯤 왔을 무렵.. 그애가 옆 모텔을 턱으로 가리키며 들어가자고 합니다 ....

 

훗... 정말 어이가 반푼어치도 없고 짜증이 났습니다 ...

 

싫다 했죠 .. 집에 간다고 피곤하다고 ..

 

그럼 들어가라며 조그리고 앉아 담배를 핍니다 ....

 

근데 그냥 갈 수가 없더라구요 ... 옷도 춥게 입었고 며칠뒤면 군 입대였거든요 ........

 

그애와 옥신각신 하며 입구쪽에서 사십오분? 오십분? 떨었습니다 .......

 

씌.......... 추위도 다른사람보다 배는 잘타는 난데 ㅠ 잘버텨쬬 ...ㅠ

 

너무 춥고 그애가 안쓰러워 같이 들어가자고 했습니다 ...

 

그러자 저의 뒷통수를 치는 그애의 한마디...

 

푸하하하!! 야! 지금 몇시냐??(시계를 보며)음... 내가 너의 인내심을 인심써서 한시간으로

 

해주마 !! ㅋㅋㅋ 인심썼다!!!! ㅋㅋㅋ

 

모하는 겁니까 ..... 장난하는 겁니까 .......

 

그런데 그애는 저랑 항상 만날때마다 잤습니다 ..

 

그애가 자고 가길 원했구요 ..

 

어째뜬 .. 들어가서 잤습니다 ..

 

다짐했습니다 .. 너같은 새끼 오늘로 빠이다 .. 이러면서 ........

 

그애가 훈련소 들어갑니다.. 전 그시간에 잠잤죠-_-;;

 

그애한테 편지가 오네요 ..

 

그런데 그애는 자꾸 자기가 남친이라고 합니다.. ㅎ 어이가 없네요 ..

 

100일 휴가를 나왔습니다.. 오라고 해서 제가 평택엘 내려갔드랬죠 ..

 

근데 가면 다섯시라고 .. 늦는다고 .. 그랬더니 '근데?' 요로지요...

 

하긴.. 자기는 잘건데 그게 무슨상관이지요.. 자기 싫은 저만 늦은거죠..

 

내려가서 이젠 정말 끝이라고 얘기 하려고 내려갔습니다..

 

가서 연락했는데 아직 집에서 출발도 안했습니다 ..-_-^

 

분명 제가 두시간 전쯤에 연락을 하고 간건데도 말이죠 ...

 

그냥 갈라다가 말이나하려고 기다렸습니다.. 겜방가서..-_-;;

 

ㅎ ㅏ.. 정말.. 말은 막막 너무나 하고 싶은데 안되는거 있죠 .......

 

제가 바보 같아서 제가 병신이라서 그런가 봐요 ......

 

그런데 알고 지내는 형을만나쬬 .. 그 지역에서 조그만 호프집 하는 형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아니고 그애가 아는 형이죠...

 

그 형과 꼬기에 쐬주 한잔 하며 얘기 하다 차 몇시에 끈키냐고 끈키기 전에 가야 한다고 ..

 

그랬더니 ...... 그애가................

 

ㅋㅋㅋㅋㅋㅋㅋ 형!! 신경쓰지마 ㅋㅋㅋ 얘 인내심 한시간이라 한시간 뒤에 잠잠할꺼야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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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ㄲ !!!!!!!!!!!!!!!!!!!!!!!!!! ㅆㅂ !!!!!!!!!!!!!!!!!!!!!!!!!!!!!!

 

정말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그 형은 무슨말인지 몰라 어리둥절하고 ..

 

그앤 혼자 모가 좋은지 웃어대고 ......ㅎ

 

정말.. 뒤집고 싶었습니다 ......

 

하지만 .. 참았죠 .. 왜냐구요?? 저 그애 만나면서 인내심 많이 늘었습니다...

 

성격 안좋은 제가 그애 덕분에 마니 참죠 .........

 

그앞에 형도 앉아있는데 ........ 그러면 싸가지 없는거잖아요 .. 그쵸??

 

ㅎ 제가 ㅁㅊㄴ이죠.. 그날도 외박입니다.........

 

그날 밤에 안했습니다 .. 휴 .. 다행.. 전 정말 맘 편히 잤습니다 ..ㅎ

 

왜냐구요?? 그애가 전에 어떤년이랑 자고 왔는지 이제 절 보면 흥분도 안되는지

 

안서더라구요 ㅋㅋ 시도하다 결국은 자기가 말더군요 ㅎ

 

애니웨이... 복귀했습니다.... 편지는 계속 옵니다...

 

답장은 없습니다.......... 전화도 옵니다 ... 어찌그리 전화를 자주 할수 있는지........

 

전화.. 안받습니다............

 

돈안내서 끈켰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집으로 전화가 옵니다 .. -ㅁ-!!!!!

 

모두에게 저 없다고 하라 알려쬬..

 

헤어졌는데 왜 전화가 오냐 묻습니다 .. 모른다고 ... 군대가니 외로운가보다 말해쬬 ..-_-;;;;

 

제가 계속 피하니 싸이에 글 남깁니다.. 전 지우죠 .......

 

핸폰 끈키고 수신만 될때 음성이 들어왔습니다..

 

이라크 간다고.. 나랑 연락하기 ..... 연락하고 지낼수 있으면 좋겠다 ...

 

아 ㅠ 안도의 숨을 내쉬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얼마전에도 저희 집 앞에 왔었습니다 ㅠㅠ

 

세상에 그렇다지만 새벽 한시가 넘어 집에 전화하는 사람이 어딧습니까 ...

 

몇번 새벽에 전화왔었습니다 ...

 

이라크 간다고 가기 전 마지막 휴가라고 할말 있다고 ...

 

전 그애의 할말 .. 없다고 봅니다 ..  그애의 할말은 오직 헉헉대는 신음인걸 알고 있거든요..

 

또 싸이에 글 남겼길래 지웠습니다 ..

 

그애랑은 이제 연락도 얼굴도 아무것도 .. 원래 모르는 사람처럼 지내고 싶습니다 ...

 

이젠 그애한테 연락이 오면 무섭습니다 ... 두려워요......

 

더이상 그애랑 연락이 닿지 않길 소망합니다 ..............

 

이렇게 계속 연락을 피하는 제 자신이 ... 여러분은...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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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모든 상황이 제 입장에서 쓴글이구요. 그애는 어떨지 모르죠 ㅋ

 

전 그애가 절 만나고 싶어하는게 아니라 저랑 자고 싶어서 연락하는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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