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을 다니다가 백수가 된 처녀입니다. 왜냐면 지금 남자친구랑 사내커플 이었거든요...제가 입사하자마자 남친이 1달가량 저한테 잘해주면서 잘 지내다가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되었답니다. 오빠랑 저랑 6살차이가 납니다. 전 23살이구요...이제 4개월째 만남을 가지고 있어요.... 혼자 생각하기엔 머리도 복잡하고 머리도 터질 거 같아서요~양쪽 부모님께도 인사도 드렸구여.
오빠네 부모님이 저 본다고 지방에서 올라오셨거든요~
얼떨결에 오빠네 부모님을 뵙고 또 부모님이 무척 잘해주셨어요~ 제가 부모님의 사랑을 잘 못 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좋았답니다.오빠네 부모님들은 제가 어른스럽다고 좋아하시구요~
오빠네 집은 대체적으로 아버님과 어머님이 무척 사이가 좋으시고 집안도 여유가 많은 편입니다. 반면에 저희집은 엄마랑 아빠가 제가 초등학교 때 이혼하셨으며 전 엄마밑에 있다가 아빠밑에 있다가 어려서부터 넉넉치 못하게 자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욕심이 많고 성격이 불안정하면 퉁퉁되기 일상이죠~ 그런 저를 좋다고~ 오빠네 부모님은 경남에 사시고 저는 엄마랑 사는데 엄마는 가평에서 장사를 하세요~
그런데 어느날 저희엄마가 오빠네집에서 우리집 가정사(이혼한거)를 다 아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아직 말 안했다니까 말하래요~ 그래서 일단 오빠한테 말해서 오빠가 어머님께 말씀을 드렸대요~ 그런상황에서도 바르게 잘 자랐다고~ 그랬더니 어머님이 알겠다고 하고 통화를 마쳤대요~ 오빠 부모님들이 서울에 볼일이 있으셔서 올라오셨는데 마침 저도 오빠 부모님께 제 입으로 말씀드릴려고 갔어요~그런데 어머님이 저한테 아버님한테는 우리부모님이 별거하는걸로 얘기를 하셨다고 하시면서 별말 하지말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어머님이 제가 기분 상해도 어쩔 수 없다면서.....그래서 기분은 상했지만 그러려니 했어요~ 나중에 하시는말씀이 뒷말 좋아하는 사람들 알면 상처받을까봐 보호해줄려고 그러셨대요~ 그런데 아버님은 알고계셔야 하지 않을까요? 친척까지는 아니어도....어머님이 아버님한테 우리 부모님 별거한다고 그랬더니 "그건 어른들일인데 우리가 감싸줘야 되지 않겠냐며 말씀을 하셨대요~ 별거라고 말해서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이혼했다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이혼한 자녀들은 결혼하면 안되는 건가요? 자랑거리 아닌거 압니다. 하지만 제가 주눅들어야 할만큼 그런건가요? 전 아버님께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야말로 부모님이니까요~ 어머님이 우리엄마한테 별거 하는걸로 말하면 안되냐고 말해보라 말씀하시는거 있죠.... 그 말 듣는 저희엄만 얼마나 기분 상하시겠어요???? 그런말 듣고나니 오빠도 싫어지고 부모님 뵙기도 꺼려지네요~점점 결혼하기 싫어지네요.. 옛날에 저한테는 큰 상처를 남겨준 일이었고 지금은 그 상처로 또 피가나고 있으니까요.....
그것도 그렇구.... 이벤트나 생일 그런것도 말로는 장황하게 얘기하다가도 막상 그때되면 돈이 없어서 미안...진짜 말대로 장황한 걸 바라는 거 아니잖아요....
오늘도 저는 집에서 테레비보면서 이렇게 하소연 글을 올리고 있으니까요.....
이럴바엔 차라리 혼자인게 낫겠다~ 싶어요~ 하다못해 문자라도 보내줄줄 알았는데......
일욜날 부모님이랑 경남에 같이 내려갔는데 오늘 경남에서 올라온다고 하더니 문자로 오늘 못올라가니까 내일 전화할게... - 끝 -
또 접때 싸울때 자기자신이 그렇게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네요~ 그러고선 나중에 미안하다고 그러구.... 제가 화나는 것 중에 또 하나가 오빤 항상 자기네집에는 있으려 하는데 우리집에는 신경을 쓴다고 말은 하면서 오지를 않아요 오빠네 집은 30평이 넘고 저희집은 10평남짓 합니다~ 그걸 떠나서 전 항상 오빠네 집에가서 있다가 엄마 온다고 하면 집에 있고 그랬어요~ 그런데 한번은 엄마가 제가 오빠네 집에 있을 때 밤에 오신거예요~ 그래서 친구네 집에 있다고 하고 잘 넘겼어요~그래서 지금은 집에 있는답니다. 그런데 오빤 저희 집앞에서 만나 밖에서 놀든가 아니면 들리면 늦게라도 꼭 가요~
그리고 혹여나 자고 가는 날이면<저희집에서 회사가 가까움=10분>씻지도 않고 그냥 가요~사무실에서 씻으면 된대요....지네집에선 늦어도 꼭 씻고 가더니....그래서 제가 물었죠~"오빤 우리 집 싫어??" 그랬더니 "아니야~~"하면서도 절대적으로 저를 자기네 집에서 데리고 가려 하든가~ 그게 안되면 늦게라도 꼭 지네집을 가더라구요~
직장동료하고 술 먹고 1시정도 되어서 오빠가 저희집에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기달렸죠~근데 문자와서 하는말이 오빠 그냥 간대요~ 저희집에 옷 여벌도 있거든요~ 정말 자존심 상해요~계속 반복되니...그래서 이젠 저도 그 집에 간다든가 절대 그렇게 안하려고요~ 말로는 하늘의 별도 따다 줄 것처럼 얘기하지만.....항상 말실수는 고사하고 행동은 그리 안하는지...... 그래서 헤어짐을 고하고 싶네요~
그래서 한번 얘기 꺼냈다가 큰 낭패를 봤죠~ 그런데 웃긴건 제가 점점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간당간당 합니다...결혼은 못할 거 같아요....이런게 계속 반복이 되니까 자존심이 상하는군요~솔직히 말해보는것도 자존심 상하구..... 요근래에 다투는일이 너무 잦아졌어요..저희는 생각하는 패턴이 너무 틀린 거 같아요...살아온 환경이 너무 틀려서.... 그래서 어른들이 "끼리끼리"라는 말씀을 하시나보네요... 고생이란 고생을 모르고 자라와서 그런지~ 조금 만나다보니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남친이 잘못을 하면 화를 내게 돼요...그러면 남친은 미안하다고만하고..행동은 달라지지 않네요.그런 반복적인 행동에 더 실망을 하게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저희엄만 오빠를 별로라 하셨어요~ 전 그걸 개의치 않았답니다. 그런데 계속 자존심을 상하게 하네요...... 저도 점점 정이 떨어지구요.... 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여러분들의 힘을 빌리고 싶네요..
이러면서도 왜 헤어지지 못하는건지....저같은 바보 세상에 또 어디 있을까요.... 전 오빠네 부모님들의 친척도 봤는데....만약 헤어지면 많이 민망해 하시겠죠??? 휴=3 일이란 일은 벌려놓고 만약 헤어지게 된다면 앞으론 더 조심히 행동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