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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플리즈~~~(이직문제)

아이스버그♡ |2005.03.18 13:17
조회 338 |추천 0

봄이 왔나봅니다,,,

 

바람이 조금 세게 불기는 하나,,,그속에 칼날이 없는걸 보니 어느덧 봄이 찾아왔나봐요,,

그래서 내가 이런는건가? ㅋㅋㅋ

봄바람에 맘이 한없이 살랑살랑 아주 미치겠습니다 ㅋㅋ

 

전 올 25살된 아직도 철딱서니 없는 직장인입니다.

직장은 전문대 졸업하기도 전에 취업이 되어서 올해 벌써 3년이 조금 넘어가는군요

남들이 흔히들 말하는 딱 권태기 시기 입니다,,,아주 심각하죠 휴,,,

 

여기는 건설회사로 뭐 다른 사무직 일들이 그렇듯 일없음 한없이 없다가,,아주 조금씩 바쁜,,

어느분 표현따라 1년에 바뿐날만 모아두면 한 한달? 정도만 바쁠정도의 회사입니다.

3년다녔는데...바빴다고 느끼는,,아니 일을 했다고 느끼는 기간은 거의 3개월?

아주아주,,,,편하디 못해 집에 온것 마냥 푸근한 회사입니다. 직장내 사람들간의 트러블 없고

월급도 그냥 적당하고 가끔씩 날라오는 보너스도 꽤나 짭짤하고,,

 

허나,,,,회사가 약간 멉니다,,,집에서 회사까지 출퇴근 시간이 약 3시간 50분정도,,

월요일이든지..갑자기 사고가 났거나 하면 거의 4시간 정도 걸리는 그런거리입니다.

물론 첨부터 이렇게 멀지는 않았는데 다니는동안 회사가 2번이나 이사를 한 결과입니다.

 

어느날,,,,그날도 하루종일 인터넷,,또 인터넷,,또또또또 인터넷만 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

역시나 지하철 꽉꽉 정말 숨조차 돌릴수 없을만큼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휴

그 지하철 속에서 문득 해머가 제 머리를 치더군요,,

" 여기서 뭐하고 있지? ???? "

 

대학시절 그토록 하고싶었던 국내배낭여행과 유럽여행을 곧바로 취업이라는 상황에서 포기해 버리고

잊고 지내왔는데 그순간,,,맨첨 갖았던 생각들이 떠오르더군요,,여행.......

여행이라,,,,그래 난 여행을 떠나야해...

내가 떠난다 해도 내 월급통장에 생계가 걸린 식구들이 있는것도 아니고 지금 당장 급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니구,,그래 떠나는거야,,,내가 그토록 원하는 여행..지금 아니면 기회는 더이상 없다!!!!

 

급히 떠오른 저의 생각들은 생각외로 순순히 정리가 되더군요,,,내년엔 어쩜 결혼을 하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혼자만의 여행....유럽으로의 배낭여행은 정말 더이상 미룰수 없는 좋은 기회라 느껴졌습니다. 회사에 심한 권태감과 무료감은 더더욱 절 여행으로 미뤄 붙였구요

 

회사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행을 가고싶다,,,,그곳에서 뭘 얻을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좋은 기회가 없다,,,더이상 내 인생에서 날 위해 100% 투자할수 있는 시간이 또 오려는지

모르겠다,,난 꼭 가야겠다,,

 

회사 입장 ,,, 그래..여행은 좋은거야 또 필요한 시기도 되었구 하지만,,,다녀와서 무엇을 할래?

특별한 기술직이 아닌이상 또다시 사무직을 구하게 될텐데 그럴바에는 차라리 1달 휴식을 하고

다시 근무하는건 어떻겠니? ??

 

ㅡ.ㅡ;; 순간 머리속이 띵~~했습니다. 전 여행만을 생각했지 그뒤는 조금도 생각을 못한거였죠

휴 지금부터 저의 고민은 시작됩니다.

 

한달간의 휴직으로 여행을 다녀와서 다시 이회사로 돌아온다면?

전 아마 또다시 이런 무료함과 권태로움에 빠질것 같습니다. 이회사는 정말이지 너무나 한가롭습니다.

자기개발? 회사에서 자기개발을 하며 보내라구요? 전,,회사에서 미친듯 일을 하고 싶지

한가로이 책보고 공부하구,,,또 회사에서 눈치안보고 공부한다는게 쉬습니까?

그러고 싶지가 않습니다..

 

무리하게 퇴사를 하고 두어달간의 여행을 마친다면?

충분한 휴식끝에 다시금 취업전선에 뛰어들겠죠,,, 회사에서 말씀하듯이 아마도 사무직을 찾아

집근처 회사로 구하게 될것 입니다. 근데 요즘 이런 불황속에 과연 취업이 잘 될수있을지도

문득문득 걱정이 되곤 합니다.

 

휴,,,,절 어떤 선택을 하는게 좋은걸까요? 아무래도 첫 직장이라서 인지 정도 너무나 많이 들었고

또 오래있어서 인지...다른 직장들은 마치 다른 세상인것만 같습니다.

두렵고,,,무섭기도 하고 ㅋㅋㅋ 그렇지만 이런 권태로움은 정말이지 절 미치게 합니다,

절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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