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조금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 친구랑.. 집이 달라서..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지요..
처음에는.. 멀어도 괜찮다고 생각했고... 나에게 보여진 그 사람의 모습이
괜찮아 보여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만나다 보니... 그의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거리도 멀어 자주 보지도 못하구..
혼자만의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제가 사는 곳으로 자기가 놀러 오면 나보고 밥 사던지.. 기름 넣어 주던지 하라고 말하구..
물론 그 정도야 해줄수 있지만.. 말로 표현해서.. 억지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면.. 기분은 안 좋잖아요..
나한테는 그렇게 말하면서 예전 사귄 여자 얘기를 몇번 했었는데..
그 여자랑도 장거리 연애 였거든여...
그런데도 불구하구 일주일에 두번은 만나러 가고.. 이주일에 한번은 옷사주구..
여자 면허 땄다구..차도 사주고... 그랬는데 남는거 없더라구..
자기는 이제 여자 사귀면... 결혼하고나서 잘해줄꺼지.. 그 이전엔 잘해주지 않을꺼라고
하더라구여... 하지만 좋아하면 잘해주구 싶은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남자친구의 친구 커플이랑.. 넷이서 만나서 밥을 먹어도..
오빠 친구한테는 돈 내라는 말.. 절대 안하면서..
나보고는.. 니가 사는거지? 니가 사는거니깐.. 다 먹을께...
그런식의 표현도 많이 하고.. 계산을 제가 하러 나갈때까지
아무렇지 않게 앉아 있다가.. 내가 카드 긁고 나면..
현금으로.. 이거 보태라구.. 주는데... (남자친구는 지갑을 잃어버려서..
카드가 현재 없거든여... 현금만 들고 다녀요..)
그거 솔직히 받고 싶습니까? 됐다구.. 그러면 또 그냥 돈 집어 넣지요..
하지만.. 나한텐.. 머 사줘 머 사줘.. 머 해줘... 그런 식의 표현 잘하면서
정작 나한테 해준건 하나도 없어요..
화이트 데이날.. 못 만나니깐... 당연히 사탕은 없는거고..
자기 친구한테는.. 머도 해주구... 노래씨디 만들어줘야 한다구..
우리집에 와서... 컴퓨터하면서 노래 다운받고..
친구한테는.. 그런거 다 해주면서 나한테는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서 하루는 나랑 왜 만나냐구.. 물어봤는데..
당연히 좋아하니깐 만나는데... 그런거 또 물어보면 화 낸다구 그러네요..
자기친구한테 하는것도 비교되고.. 이전 여자친구한테.. 했던거랑도 비교되고
나한테 그렇게 할꺼 아니였음.. 얘기를 말지.. 내가 물어본것도 아닌데..
왜 그런 얘기를 했을까.. 고민도 되구..
지금 현재는.. 그만 만나야 되나.. 더 만나야 되나.. 고민중이예요..
어떻게 해야 옳을까요? ㅠㅠ
도와주세요... (너무 횡설수설이라 죄송해요.. 제가 말 주변이 없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