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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도 꼭 한번 읽어보시고 사람 좀 찾아주세요.. 제발요...

찾아주세요... |2005.03.22 07:29
조회 42,728 |추천 0

이글 읽으시면 사람좀 찾아주세요...

3월19일 토요일에 저는 대전에서 서울방면 기차를 탔습니다...

입석이라 어차피 서서 가야하고.. 그래서 기차 맨뒤로 가서 타기로 하고 뒤에까지 걸어가서 기차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진짜 맘에 드는 여자분이 계셨습니다...

또 우연치 않게 그분과 저는 같은 맨뒷 차에 탔고 저는 일부러 그분 옆에 섰습니다..

그리곤 가방에서 책을 꺼내들고 읽었습니다..  괜히 관심없어 보일려구요...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까 더욱더 맘에 드는 겁니다..

머리는 갈색으로 염색을 한 파마 머리에...

핸드폰은 가로본능을 쓰시고... 피부는 조금은 구리빛나고 완전 갸름얼굴이었습니다..

또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잘 생각은 안나지만... 손목 부분에 점이 하나 있었구요..

그분은 수원에서 내렸습니다..

그러나.. 내 맘이 통했는지 어쨌는지...  대전에서 수원까지... 서로를 눈치보며 쳐다보고.. 또 쳐다보고.

그분이 안볼땐 제가 보고 제가 안볼때 그분이 보고.... 그랬습니다..

아무리 책을 보고 있다한들 좌우 공간은 어느정도 보이잖아요.......

수원에서 내릴때 말을걸까 핸드폰 번호라도 알아볼까 심장 터질정도로 고민하다가..

어쩔수 없이 그냥 보내고 말았습니다... 용기가 없었읍니다..

그뒤로 지금까지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정말 살다가 한번 만날까 말까한...

정말정말 순한 눈을 가지셨던 분이었습니다..

20일 일요일에는 혹시나 다시 대전에 가시지 않을까 오지도 않을 그분을 수원역에서 5시간 기다렸습니다.. 결국 보지도 못하고 그냥 왔습니다만...

그 사람은 어디서 또 볼수 있을까요....  대전에 사시는건 아닌지 라는 생각에 어제는 대전시내를 그냥

정처없이 돌아다녔습니다.. 역시나 볼수가 없었습니다..

어찌 말한번 건내보지 못한 그 여자분에게 내가 이런 행동까지 할수 있는지 저도 제 자신에게 놀랐습니다.. 이렇게 글 올리면 푼수에 팔불출 같아 못했는데 이젠 제가 괴로워서 못견디겠습니다..

주위에 갈색파마머리하고 손목에 점하나있고 핸드폰은 가로본능쓰시고...

최근 주말에 대전에서 수원행 기차타신 여자분을 알고계신분은 알려주세요..

그분 얼굴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farewell000@hanmail.net로 메일좀 보내주세요..

꼭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제발요........

 

  부모님 모신다는 예쁜 여자들 많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dd|2005.03.23 10:24
지나간 버스는돌아오지않습니다 당신을바보로임명합니다..맘접고 일이나하시길 그런여잔 님아니어도 님보다 조금더용기있는남자분이 데려갈테니깐..
베플내가 그여잔데|2005.03.23 12:55
왜 재수없게 사람을 힐끔거리냐고! 뭐 맘이통해? 자꾸 힐끔거려서 치한인가 하고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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