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제 닉넴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바꿨어여
여기다 종종 글남기던 사람입니당... 조언부탁드립니다..
저는 곧 결혼식을 합니다..
저에겐 세명의 손윗시누가 있습니다.
미리 같이 살던터라.. 다 압니다.. 전화는 안하더라도 얼굴보면 친하게 지내는척합니다..
큰시누, 둘째시누는 멀리살지만.. 막내시누는 상당히 가깝게 삽니다..
지하철 정거장으루 두정거장..
저는 강남으루 직장을 다닙니다..
신랑이 나이가 있어 올해안으로 아이 계획중이고 아이는 엄마손에 키워야한다는 생각에 조만간 일을 그만둘듯 싶습니다...
문제는.. 막내시누가.. 집안일을 좀 많이 못합니다.. 집에 놀러가면 늘.. 언제나 지저분하거든여..
물론 아이키우는 집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좀 상당히 못합니다..
대신 공부는 잘해여.. 나이는 저보다 훨 많구요.. 지금 무슨 공부중입니다.
며칠전에 신랑이 그집가서 뭐 해줄게 있다면서 저두 같이 갔었습니다..
아들이 하나 있는데 6살입니다..
막내시누는 아이와 잘 놀아주질 못합니다. 애기적에는 시어머니가 키워주시고 지금은 데려오긴 했지만 어린이집보내고(이건 당연한거구요..^^) 오후에 오면 잘 안놀아주는듯 합니다..6살짜리 남자아이인데 굉장히 어수선하고 정이 모자란듯해요.. 하는행동을 보면...그래서 전 가끔 보니까 잘 놀아주려고 하는편이라..
저를 굉장히 좋아해여.. 외숙모를 누나라고하믄서...;;;; 제가 잘 놀아주거든요..ㅡㅡa
그랬더니 막내시누왈..
"직장을 가까운데 다니면 좋을텐데.. 회사 끝나구 우리애좀 봐주지..."라는 말을 아무 거리낌없이 하더군요... 저 강남에서 울집거리는 약 한시간거리...
전에도 이런말을 한적이 있어요.. 저한테 직접 전화를 해서.. 회사 끝나고 집에오면 몇시냐고..
그래서 미리 감잡고 느즈막히 말을 했습니다...(평균 집에오면 8시쯤된다고...)
그랬더니.."우리애좀 봐달라고 할려고했더니 안되겠네..."하더이다...
(이당시-작년 셤준비하느라 바쁠때였구..지금두 역시..)
문제는.. 제가 집에서 노는걸 알면 필히 자기애를 맡아달라할껀데..전 죽었다깨어나도 싫거든요..
그래서 현재 회사를 그만두더라도 몇시간씩 하는 알바라도 할생각... 임신중에..(현재 회사는 회사사람들이 담배를 엄청나게 피워대고 나이들도 많은지라 그냥 제가 나가려고 생각중이예요..)
애도 워낙 부산스럽고... 남자아이라 노는것도 장난아니고...
신랑도 전에 지나가는말로 자기애는 자기가 맡아서 키우는거라고는 말을 하긴했는데..
이거.. 다시한번 신랑 다짐을 받아두는게 좋을듯싶어서요...
참.. 난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