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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인가요 사이코 인가요 ?

경대승 |2005.03.26 01:13
조회 503 |추천 0

일단 말씀 드리면 저는 성질이 무척 급하고 상대방이 경우없는 소리하면 못듣고있는 성미입니다

나쁜말로 하면 성질이 좀 드럽죠 이걸꼭 드럽다고 할수는 없지만 .. 저는 여자에게도 저에게

잘하는 여자에겐 정말 잘합니다 주위사람 들 누구나 다들 저한테 그러구요 저놈은 여자한테만 넘

잘할려구 한다구 친구들도 욕합니다  그런데 지금 사귀는  아니 이제 헤어질거니까 사귀는건 아니죠

그녀는 정말 악녀인것 같읍니다 사이코 인것 같기도 하구요 정말 내입에서 그토록 쌍소리를 나오게 하고 부아를 치밀게 하고 인생살면서 그렇게 경우없는 소리도 들어본적도 없거니와

그렇게 덜떨어진 머리를 가진 여자도 첨 봤기 때문이죠 물론 모든연인 들이 그러하듯 첨엔 콩각지가

씌워 다좋아 보이고 바라만봐도 좋고 살만 닿아도 짜릿하고 뭐 그런거 아니겠어요 ?

작년 여름에 만났는데 첨엔 넘 좋았죠 발랄하고 활달한 성격에 거짓말도 잘할줄모르고 (너무 할줄몰랐죠첨엔 예전 남자와 성관계한것까지 술술 얘기 다 하더군요 ) 첨엔 진짜 사이코 인줄알구 안사귈라구

했는데 다른점이 더 좋아 보여서 사귀게 되었어요 9개월 사귀면서 좋았던 시간도 꽤있었지만

그녀에겐 치명적인 문제가 넘 많다는거죠 경우에도 없는 소리를 지껄여서 나를 곤란하게 한다던가 .

30분전에 한말을 까먹구 언제 자기가 그런말 했냐구 오히려 나를 미친넘 취급하기 일쑤죠

그래서  내가 하도 화가나서 닭대가리라고 놀리면 헤어지자 그러고 내가 사과하고 빌면 또 만나고

그리고 그녀는 나이가 28살인데 경제적 능력이 완전 제로이죠 전화도 발신이 안될때가 많고

항상 내가 해야 하고  제가 원룸에 혼자 살았는데 우리집에 올때두시간늦으면 택시비 들구 기다려야

할정도로 그녀는 가난했어요 사귀는 9개월내내 만날때 들어가는 비용은 내가전액 내는건 당연한거였구요 능력 좋은 남자분들은 뭐 당연하다구 생각할수도 있지만 ..제입장에서 또 그게아니잖아요

그녀는 사귄지 6개월쯤에 취직을 했는데 월급을 타서두 내생일에두 양말한쪼가리 안사주더군요

오히려 내생일에 내가 그녀 옷을 하나 사줬죠 전부터 사주기로 한게 있어서.. 내생일날 그냥 뽀뽀한번

으로 때우고 지가 선물받아가는 사이코도 있나요 ? 싸우기도 싫고 해서 그냥 그랬죠  전날 말다툼 좀 한것도 있고 해서 그래도 며칠지나서라도  선물은 아니라두 무슨 말이라두 있겠지 하구 기다렸는데

선물못사줘서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없더군요 그리고 전화로 한다는 말이 옷하나 사준게 그렇게

아갑냐고 계좌번호 불러주면 돈부쳐 준다고 내가 인상썼다고 기분나쁘답니다 ㅋㅋ

세상 천지에 지생일날 선물사주고 기분좋을 넘이 어딨읍니까 ?솔직히 사줘서 인상쓴건 아니지만

그녀의 옷취향을 알기에 사주기 싫어서 그랬는데 몇번입다가 스레기통이나 버려질옷 같아서 .....

그런소리 하니까 기가 막히더군요 진짜 미친여자 아닌가 싶기도 하고 평소에도 나 20분씩 기다리게

하는건 예사면서도 지가 2~3분 기다리면 오만소리에 짜증에 말도 못합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사겨온게

웃깁니다 그녀는 이중인격자 같읍니다 좋을땐 갠찬은데 짜증낼땐 사이코 같아요 맨날 머리아프다

그러는거 보면 진짜루 정신병일수도 있겠읍니다 백화점 고급 매장에서 일하는데 아직도 나만날때는

돈 십원두 안써요 근데 지손목에는 지네 매장에서 파는 수십만원대 시계가 채워져 있더군요

나한테는 돈없어 죽겠다구 항상 그러거든여 옛날엔 진짜로 돈이 없었으니까 난 그런줄알구 항상 내가 쓰죠 나이도 한살 차이밖에 안나는데 .. 그녀는 알고 보니 할거다하구 다니더군요 이젠 돈번다 이거죠

취직하구나서는 일주일에 평균 세번은 술자리인데 술만먹으면 전화 안받아요 꺼놓든가  받아가지구

꺼놓을때두 있구 밭데리를 빼놓을때두 있구 몇번을 그렇게 사람 열받게 하길래 남자있으면 걍

헤어지자 했더니 남자는 없지만 그러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맘정리 할만하면 도 며칠있다 전화와서

자기야 보고싶다 만나자 전화오고 . 맘약한 나는또만나고  정말 미치겠읍니다 이렇게 헤어지고

그녀한테 다시 전화와서 다시만난게 3~4번 될겁니다 내가 정말 너무 약한거 같읍니다 이번엔 정말 맘 단단히 먹어야 하는데 이렇게 욕은 하지만 미운정이라도 든건지 ... 오늘 전화번호를 바꾸러 갔더니

010에 앞자리는 또 4자리밖에 못쓴다더군요 ㅜㅜ 01* 에 세자리를 몇년이나 썼는데 바꾸기가 아갑구

아는 지인들도 많아서 못바꿨읍니다 에후한숨이 나와요 이젠 그녀에게 전화가 안오길 바랄 뿐입니다

그녀도 그러던군요 오빠한테 전화 안하고 싶은데 보고싶을때면 저절로 하게 된다면서 .....

그녀와 나는 전생에 악연 이었던거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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