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6살 ... 그 사람 나이 31살....
같은 직장에서 만나 4년 연애 후 결혼을 하였고 결혼생활 1년 만에 전 그 사람과 석달 별거 생활을 한후,,,,,,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하였습니다.
정말 결혼은 현실이라는걸 뼈져리게 느끼며 1년을 살았습니다.
결혼하자 마자,,, 그 집안 식구들 날 인간 취급을 안하더군요.........
저 그 집 막내딸이랑 동갑입니다... 그렇게 자기 막내딸은 이뻐라 하면서 전 왜 그렇게 미워 하는지,,,,
이런말도 있잖아요... 아무리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미워해도 시아버지 만은 며느리를 이뻐 한다고....
그 집 아버진 제게 오히려 " 너// 아들 안낳았으면 며느리 취급도 안했다" 라고 새벽 3시에 술마시고 와선 대놓고 제게 얘기를 합니다....
제가 이혼한 사유 아시겠죠? 시집식구들 문제, 그리고 남편의 무능력, 남편의 폭력,,,,,
저희 옛 남편 첨 저와 연애할땐 넘 잘해주었습니다. 넘 잘해주고 나만 좋아해 줘서 1년 2년 3년 사귀다 보니,,, 정이 쌓여서 일까요.... 정말 수차례 헤어져 볼려고 했지만 끝내 헤어지지 못하고 그 사람과 결혼하였습니다... 나 없음 안된다고 하길래..... 나도 그당시는 그 사람이 소중했기에....
막상 결혼하고 나니 ,,, 하나 하나 알게 되더라구요,,, 남편 카드값 감당못해 시아버지가 대출받아줘서 월급 타는 족족 대출금 갚고 있는 상황이였고, 그러다 보니 남편 1년 동안 저에게 한번도 월급 봉투 갖다준적 없습니다.
생활비며,, 울 아기 우유값이며, 시어머니에게 드리는 용돈이며 모두 제가 벌어서 제 월급으로 해결했습니다. 저 남편 사정 모두 알았기에 모두 이해해서 월급봉투 갖다 주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우선은 대출금 부터 값아야 저도 홀가분 하니까요.....
저 정말 많이 이해 했습니다... 돈때문에 남편 기죽이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번 돈으로 우리 가정 살수 있으니까 그다지 돈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남편 그렇게 모든걸 이해해줄려는 내게 어떻게 이럴수 있을까요......
저흰 단지 시집 식구들 땜에 싸웠습니다.... 시집 식구들만 아님 절대 저희 헤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저 넘 힘들고 억울해서 시집식구들한테 당할때마다 남편한테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니 남편 첨엔 들어주는척 하더니,,, 나중엔 자기 식구들 편을 들더군요....
저만 가만히 있으면 된다네요..... 시집식구들 한테 모진말 들을 때마다... 얼마나 힘들고 지친데....
제가 그 집을 나오기 전날,,,, 역시 시집 식구들 땜에 대판 싸웠습니다...
남편 .... 말로 하다 지쳤는지.... 전 첨으로 남편에게 맞았습니다.....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남편 그대로 나가 버리고... 전 아기를 보며... 생각하였습니다..
아기야// 미안하다... 엄마는 이대로 이 사람들과 죽을때까지는 못살겠다...
죽을때 까지 못살꺼라면 더 힘들기 전에 이 쯤에서 끝내고 싶다.................
이렇게 하여 바로 그 집을 나오게 되었고,,,,,,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도 아기를 버리고 간 절 이해가 안가는지 이혼 도장은 찍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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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지금 제가 아직도 힘든 이유는......
아기가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제 아들이 보고 싶습니다...
아기를 못보고 산다는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 죽을만큼 힘이 듭니다....
매일 꿈을 꿉니다.... 울 아들 건강하게 이쁘게 크고 있는 모습을......
절대 그 사람과 그 사람 식구들 얼굴은 보고 싶지도 생각 하고 싶지도 않지만.....
울 아들만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 사람과 ,, 그 집 식구들은 오히려 지금쯤 보기 싫은 사람이 없으니,,, 홀가분 하게 살고 있겠죠//
저도 울 아들만 옆에 있음 다른 것은 생각 안하고 아들만 바라보며 살수 있는데....
아들이 옆에 없다는게 힘이 듭니다...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