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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아니라 정말 원수같습니다..ㅠㅠ

멍청이 |2005.04.12 14:43
조회 2,673 |추천 0

제일 늦게까지 언니한테 휘돌리다가 이제서야..정신을 차렸네요...

울집은 1남 4녀입니다..첫째언니가 먼저 시집을 갔는데...

형부월급도 모자르고..친정부모님이 사주신 집까지 경매로 날려버리고..

게다가 신용불량까지...정말 사는게 깜깜해보였습니다..

울친정에서도 내몰라라했고...(버릇고칠려고...)

전 갓 결혼한 참에...언니의 모습이 넘 안쓰러워보였습니다..(저역시 넉넉치 않습니다)

십만원씩 빌려주고..카드 몇번 빌려주고..

언니는 처음엔 결제일 지키고 약속한 날짜에 입금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약속도 잘 안지키고..전화도 잘 안받고..그랬습니다..

어제..드뎌..일이 터졌습니다..

또 연락이 안되는것입니다..그래서 약간의 다툼이 있었는데...

언니가 하는말이 정말...너무 황당했습니다..

꼴랑 그 얼마 빌려줘놓고서는 그것도 못기다려서 전화하냐는 둥...

정말 너무하다는 둥...내가 안주면 어떻할꺼냐는 둥..어차피 실망한김에 계속 실망해라는둥..

어이가 없었습니다..금액은 삼백만원쯤 되지만..금액이 중요한게 아니라..

정말..너무 어이가 없어서..첨엔 안받을까 생각도 했지만...

도저히 억울하고..또 언니의 남돈을 자기돈처럼 쓰는 버릇을 고쳐야될꺼 같아서...

꼭 싸워서라도 받아내기로 했습니다..정말..첨부터..끊었다면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울오빠도 동생들도..다 잘랐는데..저만..맨끝까지...있다가..젤로 나쁜 아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언니가..저더러...제 눈에서 피눈물나게 할꺼랍니다..저더러 위선자라고 합니다...

신랑은 언니와의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돈을 빌려준것도...

이제..정말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앞이 깜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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