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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있는 다양한 재테크방법!

알짜배기 |2007.02.02 11:46
조회 2,753 |추천 0

사람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폭등하면서, 다양한 [돈버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재테크라고 하면, 부동산을 통해 안정적인 부의 축적을 해 가거나, 여윳돈을 통해 직접 주식에도 투자하기도 하고, 시간의 대리라는 관점에서 각종 펀드를 선호하시거나, 친구끼리 계를 하기도 하고, 세금도 안내는 개인 사채를 발행하기도 하는 등 매우 다양하고도 많은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가 상담했던 "나만의 돈관리"에 관한 특이하면서 재미있는 몇가지 사례를 통해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포츠 토토.

 

글을 보시는 분들도 그러시겠지만, 저 역시도 스포츠 토토 얘기를 들었을 때 기절할 만큼 놀랐습니다.

 

‘도박으로 재테크를 하다니??’

 

하지만, 이야기를 들어가면서 어느 정도 수긍이 가더군요.

 

 

대략적인 개요를 든다면 이렇습니다.

 

이 분들(부부)은 스포츠 토토에 월 2천만원의 여유자금을 가지고 투자를 하십니다.

 

아내분은 수학자 출신으로 현재는 전업주부입니다. 남편이 출근을 하면 그때부터 아내분은 스포츠와 관련된 기사를 스크랩하기 시작합니다. 남편이 퇴근 후 TV의 여가선용보다는 아내의 스크랩된 기사를 토대로 미리 준비해 놓은 아내의 수학적 통계(?) - 이부분을 캐묻긴 좀 실례라 생각이 들어 자세히 기재해 드리지 못하네요 – 에 근거한 배팅 종목을 선정합니다.

 

배팅의 종목은 원금의 80%를 승률 100%에 가까운 곳에 배팅. (이 역시도 분산배팅을 원칙으로) Ex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현재 1위) vs 왓포드(현재 꼴찌) 맨유 승 쪽에 배팅.

 

나머지 잔금 20%의 금액중 50%는 배팅하였던 팀에 대한 세부적 배팅에 올인. EX – 맨유 2 대1 승.. 배팅.

 

잔금중 10%는 그 역순.  EX- 왓포드 2-1승.

 

나머지 금액은 국내 주말 경기에 재량껏 넣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가족 모두를 데리고 경기관람을 하면서 여가 선용을 하신다고 하네요.

 

 

보통 월 수익률을 물었더니, 2천을 투자하면 약 2백정도를 버는게 기준이라고 하시더군요. 월 10% !!!!

 

하지만, 아무리 100% 승률이라 할지라도 변수가 있기 때문에, 안정적이라 할 수 없고, 가끔 그런 이변으로 돈을 잃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수익을 더해서 재투자는 절대 하지 않고 2천만원에서 수익이 나면 수익만큼을 빼고, 손해가 발생되면 다시 2천을 채우는 형태로 매달 배팅을 하신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1년 평균을 내면 보통 600백만원 정도의 수익을 이루게 된다고 합니다. 연수익 30%인거죠.

 

그밖에 팁으로 국가대표 축구팀 경기는 절대 배팅 안하신다 하네요. ^^

 

또 투기성을 제어키 위해서 아무리 확실하다고 하더라도 절대 2천만원이라는 기준을 넘기지 않는다는 서로의 철칙을 고수하신다 합니다.

 

 

재테크의 방법이나 수익률을 떠나서 두 사람의 공통 취미를(스포츠를 좋아하는) 단지 즐기는 것만이 아닌, 현실에서의 긍정적 측면으로 발현해 내었다는 것이 참으로 놀라웠던 부부였습니다.

 

 

 

다음의 사례는 위와 같이 공동 취미를 재테크화 시켜낸 다른 이야기입니다.

 

 

2.  온라인 게임 아이템 장사.

 

아.. 이분들도 대단하신 분들이셨습니다. ^^ㅋ

 

아마 제목만으로 이미 전말을 다 아실거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이 두 분은 처음 만남자리도 온라인 게임이었고, 거기에서 사랑이 싹틔었으며, 결국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결혼하신 커플입니다.

 

 

흔히 말하는 폐인이셨답니다. ^^ 게임이 너무 좋아서 식음을 전폐하고 그것만을 하고, 현실 교우보다 보다 더 강한 케릭터가 되기 위해서 온라인의 인맥을 쌓는데 더 치중하다 보니, 주변 사람들의 추대와 그룹의 파워 등에 힘입어 어느새 그 게임에서 말하는 성주가 되었답니다.

 

그러다 보니 세금(각 유저들이 지출하는 모든 상거래에 일정 %의 세금)을 받게 되고, 공성전(성주를 유지하기 위해 매번 벌어야 하는 싸움)을 치르고도 남을만한 게임머니가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남는 머니는 또 현실의 현금으로 되팔 수 있는것이구요.

 

그러면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고 이후 온라인에만 정신 팔려있는 자신의 존재 역시 깨닫게 되어 사회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장사를 하시는데 이에 대한 초창기의 수요기반 역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정모까지 하게 된 게임상의 인맥들이 큰 일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현재의 성주케릭터를 거의 파트타임으로 시간을 분배하여 아내와 조율함으로써 자신의 사회활동을 할 시간을 마련하고, 역시 지속적으로 온라인 게임을 통한 인원관리와 그와 동반되는 수익을 누리게 되었다 합니다.

 

이분의 온라인 게임을 통한 수익률은 왠지 사행성 조장의 우려가 짙어 밝히진 않겠습니다. 암튼 작진 않더군요..

 

 

이분은 말씀하시면서 “운이 좋게도..”라는 말씀을 참 많이 하시던 분이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진정으로 거기에 미치지 않고 정상에 오르기란 불가능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정상에서 그를 위협하는 수많은 다른 이들의 공격에도 항상 자신의 자리를 지켜 낼 수 있는 것은 게임에 대한 폐인으로서의 정신병적열망보다 심지어 온라인에서조차 드러나는 개인의 자질과 성품이 더 큰 몫을 차지하지 않는가 감히 판단해 봅니다.

 

다음 사례는 이러한 눈뜨지 못한 자신의 자질을 뒤늦게 꽃피워낸 분의 이야기입니다.

 

 

3.  노래하는 동화선생님.

 

이 분은 아직 미혼이십니다. 어느 날 언니의 부탁으로 4살,5살 배기 조카들을 하루 종일 데리고 있어야 했답니다.

 

처음엔 어느 정도 말도 통하니까 제때 밥주고 간식주고 비디오 보여주면 하루 못버티겠냐는 생각으로, 그와 더불어 하루 일당 5만원이라는 백조인생에 결코 무시못할 돈의 압박으로 흔쾌히 그 일을 수락을 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애들 키운다는건 정말로 그 입장이 되어 보지 않고선 그 절박하고 고달픔을 모르기에(저도 아내의 석달간의 주말 아르바이트로 초죽음이 되어본 경험이.. ㅡㅡㅋ) 이분은 그날 하루를 거의 까무러칠 만큼 고생을 하셨답니다. 나중엔 조카들이고 자기고 셋이서 땅바닥에서 엉엉 울었다네요.. ㅎㅎ 조카들도 정말 때려주고 싶을 만큼 미워졌다고 합니다. ;

 

그후론 다신 애 대신 맡아주는건 안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역시나 백조에게 5만 원의 일당은….

 

그래서 언니와 형부에겐 비밀로 하고 그날은 봐주긴 봐주되, 철저히 쌩 깔(?)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답니다. 그 준비물은 바로 MP3와 소설책이었습니다.

 

이어폰으로 귀가 쩌렁쩌렁 울리도록 음악을 듣고 있으면, 조카들이 뭐라고 소리를 지르던, 깽판을 치던, 나는 책만 보면 되는거였으니까요. 오히려 그럴때면 되려 책을 소리내어 가며 읽으면서 조카들에게 휘말리지 않겠다는 자신의 시위를 하였다네요..

 

조카들도 처음엔 생떼를 쓰고 지들끼리 싸우고 하다가, 나중엔 지쳤는지 이모 옆에 앉더랍니다.

 

한참을 그렇게 책을 보고 있는데, 이제 말을 조금씩 트기 시작한 두 조카들이 배꼽을 잡으면서 즐거워하고 있더랍니다. 처음엔 영문을 몰랐는데, 알고보니 MP3에 흥얼거리는 노래를 애들이 마치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거라고 생각을 했나 보더라구요.

 

생각해 보니 자신도 재미있을 것 같고 해서, 첫째 조카에게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책을 가져오라고 해서 이소라의 [이해해줘]라는 노래에 맞추어 동화책을 읽어주었답니다. ;;;

 

그런데, 뜻밖에도 애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합니다. 그걸 빌미로 한 시간을 너희들이 잘 놀고 있으면 또 불러주겠다는 식으로 하루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언니에게서 전화를 받았는데, 그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냐며, 애들이 너 불러 오라고 울고불고 지금 난리가 아니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전화기를 스피커폰으로 해두고 앞에 있던 경제신문을;; COOL의 노래로 불러주었더니 또 애들이 자지러지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노래가 다 끝난 다음에 언니가 정색을 하면서 그게 뭐냐고 묻더랍니다. 어제의 일을 대강 설명해 주었더니 알았다고 하고서 그 다음날 다시 또 전화해서 급히 자기 집으로 좀 오라는 이야기를 하더랍니다.

 

가 보니까, 언니가 아는 주변 아파트 아줌마들이 죄다 모여있고 하나씩 둘씩 애들이 쭐래쭐래,..

 

언니가 애들 읽는 책을 보여주면서 이 책으로 어제처럼 해서 애들을 한시간동안 집중시키면 오늘은 10만원 준다고 하더랍니다.

 

처음엔 사람도 많고 이게 무슨 개망신.. 하면서 손사래를 쳤지만, 역시나 날백조 신세인 자신에게 한시간에 십만원이란 돈은 한달끼니를 좌우할 엄청난 유혹이기에 창피함을 무릅쓰고 해버렸다고 하네요. 결과는 대성공.^^

 

이후 이 분은 지속적인 아이들의 구연동화 선생님이 될 수 있었고, 이를 빌미로 주변의 아파트에도 소문이 나 부녀회를 중심으로 방문 프리랜서 구연동화 선생님으로서 명성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수입도 억대연봉에 이를 정도로 대단히 높았습니다.

 

 

 

제가 사정사정해서 한 곡을 들어 보았습니다. ^^ 아!!! 근데 그 느낌이란게 정말 오묘하더군요. 글로 표현하기는 좀 힘들지만 구연동화 하시는 분들에겐 특유의 악센트라는게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야 할 시점, 혹은 놀래야 할 시점, 무서워해야 할 시점에 정확히 그에 맞는 악센트.. 그런데 그걸 노래의 선율과 함께 넣는다는게 보통상식으론 이해가 안가지만 상당히 뭐랄까.. 자극적이라고 할까요.. 암튼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의 잠재력을 이용해 고소득의 반열에 오른 그 분도 대단하시지만, 그러한 재능을 놓치지 않고 현실과의 끈을 연결해 준 언니의 존재가 없었다면 이러한 재능은 영원히 그 싹을 틔우지 못했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4. 기타.

 

그 외에도 특이한 수입의 창출을 해 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남들보다 이른 출근, 빠른 퇴근을 사용해서 자판기업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오로지 수첩에 있는 사람들의 명단과 지위를 이용해서 인맥 연결업을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주말에만 개장하는 수목원에서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파시는 분들도 있고, 심지어 밤에는 취미로 호스트를 하시는 의사센님도 계셨습니다. ^^

 

 

 

기타의 예에서도 그렇고, 위의 사례들의 공통점은

 

1, “자신이 진정 좋아하고 만족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뒷받침 해주는

 

2,”자신이 알게 모르게 그 일을 하는데 있어서 뚜렷한 소질이나 자질을 갖추고 있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3, “자신이 그 일을 하는 데 있어 주변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원이 있다는 것” 입니다.

 

 

 

물론, 위의 경우보다 부동산을 하시는 분들이 몇십배는 많고,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이 몇백배는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재테크는 위의 경우처럼 [얼마나 재미있고]. [얼마나 수익이 높을까요?]

 

우리는 그러한 재미있는 재테크를 하면서 살고 있는 걸까요?

 

그들이 특별한 것일까요, 우리가 모르고 있던 것일까요?

 

 

 

 

웹프로그래머인 친구가 제게 문의를 하더군요.

 

“어떤 주식이 오를까…?”

 

“글쎄다.. 요새 IT업계는 좀 어떠냐…?”

 

“몰라. 일만 하는 거지 내가 업계 동향을 잘 알겠냐”

 

“그럼 주식 하지 마라.”

 

 

자신이 전문 분야를 가지고 있는 업계의 동향파악조차 못하면서 단지 투자하면 돈이 벌린다는 이론을 대입하는 것. 이러한 재테크는 재미있을까요? 아니 승산은 있을까요?

 

평생 판교라고는 가 본적도, 들어본 적도 없던 사람들이 이제 판교는 지도에 정식등재 되기도 전에 성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지역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러한 부동산의 공식이 과연 올바른 형태일까요?

 

요새 경제신문을 보면 3년간의 적립식 펀드, 지난 2006년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펀드, 뭐 이런식으로 간추려 주는 기사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똑같이 20%의 수익이 난 펀드에서도, 적립식 펀드에 대해서 재미를 느끼고 타이밍에 맞추어 추가납입과 거치식을 병행하신 분들이 동일한 상품에서도 각기 다른 수익을 가지고 가게 됩니다.

 

 

 

세상엔 수많은 재테크의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언젠가는 그래도 [내가 그 중에 가장 자신있는 한가지]를 선택하여 주력을 하게 될 것입니다.

 

나의 주력이 재미 없어선 안됩니다. 나의 주력이 단지 소모품이 되어선 안됩니다. 돈버는 기계가 되어선 가치있게 쓸 줄도 모르게 될 것입니다.

 

단지 돈이 벌려서 재미있다라는 즐거움은 부루마불에서 1등하는 재미와 다를게 없습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돈이 될 것이 많습니다. 그전에 나를 먼저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특별히 손재주가 좋지는 않은지,

 

글을 잘 쓰거나 이야기를 잘 지어내지 않는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을 너무나도 사랑하는지.

 

일에 중독되고 익숙해진 것이 아니라, 일 자체에 대한 모든 것을 사랑하는지,

 

 

 

돈 되는 정보나 일들은 인위적이지 않은 이상 따로 있진 않습니다. 그것은 관심과 열정, 그리고 용기에 의해서도 자주 발현될 수 있습니다.

 

실패란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그 존재에 미리 겁먹으며 이미 발목을 잡혀버리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투자를 해서 실패하는 것도 실패이지만, 실패라는 두려움 때문에 많은 꿈과 재미를 놓치는 것 또한 큰 실패입니다.

 

 

수많은 재테크, 그 안에서 실패하지 않는 여러분이 되시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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