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요 며칠 암것두 못먹구 있습니다.
저 결혼한지 이제 일년 반 다 되어갑니다.
결혼전에 갑자기 몸이 안좋아져 특별히 시댁일 불려다니는 것두 없구
다른 누구네처럼 맞벌이 안한다고 시댁에서 구박받는 일도 없구
그런데 단하나 문제는 아직 아기가 없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 처음엔 제가 약을 먹어야해서 아기를 안가졌습니다
그러다 작년 가을 쯤이었나요
제가 원래 생리불순 입니다.
당췌 이놈에 생리가 지 날짜를 모릅니다
배란일 절대 못 맞춥니다
계속 콘0 으로 피임하다가(1년동안 쭉 별탈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 배란일도 지난거 같고(아슬아슬하게도 아니고 아~~주 길게 지났어요)
콘0이 지겨워 지더군요
허걱~~ 임신 이었습니다.. 몰랐습니다..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그런데 병원엘 갔는데 애기 심장이 안뛴다더군요..6주째인데.. 뛰어야는데..안뛴다고...
결국 수술하고 또다시 계속 몸조리+피임...
그저께 병원에서 임신 소식 들었습니다..
솔직히 아직 임신 계획 없었는데
이번 생리 끝나고 우리 담달 부터
하자..했는데
작년 가을이랑 같은 상황으로 임신이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타이밍 아닙니까.. 저 저번껀 2월말에 했었습니다.. 그러다 임신된건 이번달 초입니다..세상에 1달이 훨씬 넘어 배란기 오는 사람이 그렇게 흔하겠습니까..근데 또 하필 그때 작업복(?)도 안입고 ![]()
하게 되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하겠습니까..)
에혀~~~
좋긴 합니다..그런데 무섭기도 합니다
저번에 그 아픔이 또 다시 생각나구...
아직 시댁에선 모릅니다
아무도 모릅니다..물론 신랑은 알지만요
담주가 6주째 일겁니다..설마 이번에도 그런 일이 생기진 않겠지요
괜히 동네방네 소문냈다가
삼신할머니 성의에 부정탈까 싶어 암 소리 안하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살고 있습니다만
속은 엄청나게 타고..
밥은 밥대로 못먹겠고...
지난주부터 입덧같은 거 시작하고 있습니다..ㅠㅠ![]()
님들 모두 빌어주세요.. 울아기 무사하게~~~
제 몸이 아픈게.. 건강하지 않은게... 아기한테 너무나 미안하고.. 또.. 미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