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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그랄..남편네..다두거써~~

미쳐미쳐 |2005.04.26 11:08
조회 6,714 |추천 0

정말 이제는 포기할때도 됬는데..이러는 저도 화가나네요..

울 청개구리 남편네...마눌한테 넘 신경안써줍니다.ㅡㅡ"

그런데 아플때도 나몰라라 합니다..증말 그럴때..내가 남편네한테 몬지...증말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던군요..으쩨으쩨..그럴수 있는지..이런남편네들 싸그리 묶어도 무인도에서 정신교육 시켜야 겄슴당..

전 집에선 엄마에,,마눌에..회사다니는 직딩에...이제 내나이 26...힘듭니다..

일하랴..집안일하랴..얼라보랴..근네 남편..절대 손하나 까딱안합니다..집에오믄 피곤하다..밥먹고 벌러덩 누워서 tv 시청만 열씸..증말 얄미워 죽습니다..2틀전임당..그전부터 감기기운이 있더니만..그날 퇴근후 ..아이 델꾸 놀이터갔다..2시간 만에 들와서 집안일하고..끝에 열이올르더니 드러누웠죠..

신랑넘 그날 회사에서 체육대회 했음당...가고싶었는데 오지말라더군요..여자들 오믄 잔심부름하고 힘들다고..전 저 생각해주는거 아닌줄 알았습니다..내가 있음 사람들이랑 술먹고 놀고 그래야하는데..걸리적 거린다 이거죠...그래서 그래 안간다고 했죠..(원래 저런 인간인줄 아는지라)..근데 그날 몹시 아프더군요...저녁 8시부터 끙끙..그래도 아이가 있는지라 아픈몸으로 아이 돌보고(이제 21개월..한참 말안듣고..말썽피웁니다..2배로 힘들죠)..9시쯤 아이 재우고 같이 들어누웠죠...근데 넘 아픈지라 잠도 안오고...옆에 아무도 없으니 왠지 처량해지더군요..신랑넘은 하루종일 전화도 안받고 하지도 않고...8시쯤 통화를 했을때...밥먹으로 간다고 하더군요...(2차...술마시러 가는거였죠..)그래서 아프다고 일찍오라고..그랬음당..신랑 알았다고..10시쯤 들오겠다 하더군요...계속 누워있었음당...잠은안오고 몸은아프고..열은나고...10시가 넘어서 들오지 않더군요...전화했음다..기운하나도 없는 목소리로..신랑 한테

나: 나 너무 아파...지금 와라...      신랑:알아서  (아프냐 어쩌냐..걱정하지도 않슴당..)

나: 지금와...  신랑:알아서      나:지금와     신랑 :알아서....  (나 되풀이 해서 여러번 물어봅니다...알아서..라는말..뜻을 알기에)  나: 지금올꺼지?      신랑: 쫌있다  (항상이럽니다..알아서..라고 말하지만 그뒤에뜻은..."알아서 쫌있다가"  그쫌있다 기본은 3시간)  그말을 듣는순간 넘 서럽습니다..그렇게 아프다고 지금좀 와달라고 하는데 쫌있다..이럽니다...막 웁니다...신랑..또...왜우냐..(정말 이사람 ㅡㅡ"..난감합니다) 나: 어어엉....엉엉.....너 ..미워...(정말 이때 신랑 미워 죽는줄 알았음당..아플때 옆에 나 간호해주는 사람도 없을때..정말 서럽습니다..그런데 그럴때 누구보다 내옆에 있어줘야 하는사람이..저럽니다) 신랑:알아서 지금갈께......... 저 혼자서 엄청울었음당..어질어질 하더이다...형님한테 전화합니다...울형님이랑 저 무지 친합니다..서로 술마시면서..신랑흉보고...ㅋㅋㅋ...동서지가에 잘지냅니다..울형님 놀랩니다..울면서 전화한거 첨이였거든여...제 편들어줍니다...그나마 속이 풀립니다..전화끊고 신랑오길 기다렸습니다....신랑 집에서 차로 15분 거리에서 술마시고 있었습니다...같이 술마시는 동료들 같은 동네에 삽니다....1시간이 지나도 안오더이다..나중엔 화가나더군요..전화했습니다..전화안받습니다...항상이럽니다...정말 서럽고..내가 도데체...남푠한테 어떤 존재인지...ㅜㅜ"...그래서 혼자 부억에 앉아서 소주 한자 먹으면서 울었습니다..저도 미쳤죠...아픈몸에 울고...술마시고...그러고 있자니 전화가 옵니다. 신랑넘 지금 온다고 하네요...되서..안와도돼..걍 널아...나알아서 할테니깐..그러고 끊었습니다...12시가 다되서 신랑왔습니다..(아마 그때 다들 헤어져서 왔나봅니다.)취해서...들어오더이다..그모습보니깐 더 화가나데요...역시 나 아프다고 신경하나도 안쓰는구나...아프다고 간호해달라고 오라했는데 술취해서 무슨 저 간호 해주겠습니까..부엌으로 오디니 그럽니다...왜우냐 왜울어(버럭..저한테 짜증부립니다)...그런겁니다...나때문에 술더마셔야하는데(3차이겠죠)..나아프다고 그래서 온거겠죠..

암튼 왜우냐고 짜증부리더니...방으로 휙 들가더니 자더이다...저 너무 황당하고 어의 없었죠...증말 머리가 텅~~..방망이로 한대 맞은듯 싶습니다...떠 눈물이 허락도 없이 줄줄~~...저 아픈몸 이끌고 집뛰쳐나왔습니다...근데 참 그러네요...엄마라는게...아이가 걱정되더군요..분명히 술취해서 자는데 아이 신경 안쓸껍니다...동네에 앉아있다가..다시 들갔습니다..잠이안오더군요...다음날 아이가 일찍일어나서...제대로 자지도 못하고..아픈몸 추수리지도 못하고...일어났습니다..아이 돌봤습니다..신랑 내리자더이다...오후내내... .........깨웠습니다..밥달라고..밥달라고...신랑 일어납니다..이제서야 제가 아픈꺼 생각났나봅니다..밥하기 싫다고 라면 끊어주더이다...그리곤 떠 잡니다..저 깨웁니다..아이좀 봐달라고..힘들다고...나좀 누워있겠다고..신랑넘:..자 누가 못자게해..  저 한심합니다...아이때문에 못잡니다..울아이..계속 엄마엄마 하믄서 지 봐달라합니다...떠 속상합니다...형님한테 전화옵니다...신랑 모하냐고 합니다..저 구구절절 야그합니다...형님..나오라합니다..맛있는거 사주겠다고..저 나간다고 합니다..집에잇는게 더 힘듭니다...나갈준비 하고있으니..신랑 어디가냐고 합니다..저 형님만나러간다고 합니다..집에있으면 더아프다고..자기가 계속 그러고 있어서 힘들다고...신랑 쬐깐 찔린가봅니다...약간 신경질 부리더니만 가라합니다...저 그날 형님이랑 잼잇게 널았습니다.(그러고 나니 맘이라도 홀가분 합니다.) 집에오니 다들 자고있습니다..저인간 속도 좋습니다..마눌 아픈몸 끌고 나갔음 걱정되서 잠도 안올텐데..전화도 안하고..집에오니 쿨쿨 저온줄도 모르고 자고있습니다...아...증말 신랑넘 밉습니다..매번 저 아플때마다 약속잡고 ...실컷 놀고..저 울고...이젠 증말 지겹습니다...울신랑 이젠 안아프냐..괞찬니..한마디 아직까지 물어보지 안씁니다..약은물론이고요..나 아프다하믄 짜증부터 부리는사람입니다(자기가 집안일하고...얼라볼생각에 그럽가봅니다)...이사람 저한테 사랑이 없는가 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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