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전 바보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미쳐갖고..
전 직딩. 제 남친은.. 어설픈 직딩이져..!!! 끈기도 없고.. 지 하기 싫음 때려치우고 나와서
직장일때가 반! 백수일때가 반! 이렇져!
이 인간 지 돈 급하고 아쉬울때 카드좀 빌려달라고 하드만요. 물론 어렵게 꺼냈을껄 알기 때문에
흔쾌히 알겠다고 했고.. 그렇게 몇번을 썼죠! 현금 서비스도 받고요..
그렇다고 막 긁는건 아니고. 이래서 얼마 쓰겠다고 항상 말하고 하긴 하져.
그리고 돈도 잘 갚고요.. 그래서 솔직히 돈 띠일 걱정은 안합니다.
그런데 요 몇일 제가 좀 아쉬운 소리를 하게 되었죠! 이유인즉.. 저희 사무실에서 1인당 몇건씩 인원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겁니다. 사무실 특성상 확실하게 말할순 없고요....
전 급한 마음에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서 상황을 얘기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하기사 누가 쉽게 자기 주민등록 번호를 얘기해주겠습니까..왠만하면 전 남친한테 아쉬운 소리 하기 싫어서 혼자 고민고민하다가 할 수 없이 얘길 하게 되었고 얘기하면서도 전 넘 힘들었습니다. 원래 부탁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전 명의만 빌려달라고 했고. 그에 따른 금액은 제가 지불한다고 했죠! 그런데 딱 잘라서 신경질 내면서 싫다고 하더라구요!
카드사. 이런건 아닌데요~ 일단 이름만 적고 나중에 해지 가능한 것이거든요~ 금액도 이만원선...
갑자기 넘 서운해 지는거예요~ 화도 나더라구요! 사귄지도 3년차고 내년엔 결혼도 하게되는데.. 얘가 정말로 절 생각한다면 어떻게 이렇게 딱 잘라서 얘기할 수 있을까요?
전 그 인간한테 미쳐서.. 현금서비스 받으면서 생기는 수수료.. 이정도야.. 하면서 제가 다 냈고..
간혹 작은 결제금액 같은 경우에. 잊어먹고 안주면 말하기 머해서.. 걍. 선물한 셈 치고.. 제가 부담했고.. 결제금액 끝단위는 제가 그냥.. 없는돈 셈 치고.. 부담하곤 했었는데.. 이 자식은 그런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리고 결제날 안에 돈 안주면 저도 힘든데.. 제가 돈 메꾸고.. 나중에 돈 받고.. 이런 경우도 많았었죠. 그래도 사랑하기 때문에.. 그리고 돈 띠어먹고 다닐 그런 사람은 아니라서 전 믿고 그랬는데! 이 자식은 저한테 작은 부탁도 못 들어주드만요! 정말 화가 나네요..
보증도 아니고.. 단지 명의만 빌려 달라는건데.. 그리고 그에 따른 비용은 전부 제가 대겠다고 했는데도. 그러네요! 오히려 그러면서 제가 솔직히 서운하다고 했더니.. 막 화부터 내네요! 그러면서 전화 끊어버리고 꺼놓고!! 아주 지랄 생쑈를 하드만요! 이런 남자 계속 믿고 사겨야겠습니까?
이정도 부탁도 못들어주는데 나중에 제가 정말 힘들면 어디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제가 정말 무리한 부탁을 한건지.. 제가 속이 좁은건지.. 참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