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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신랑의 여자후배...짜증나죽겠어요~ㅡㅡ^

변장의여왕 |2005.05.02 15:26
조회 2,154 |추천 0

어제 울 신랑이랑 간만에 집에서 오붓하게 데이트(?)를 하고 있었드랬죠...

신랑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더군요...

신랑 받더니 "누구세요? 어? 그래 어쩐일이야? 오랜만이네~" 그러면서 작은방으로 가더라구요

첨에 "오빠~"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그냥 학교 여자후배인가보다 하고 그냥 넘겼어요

통화하면서 임신 4개월 됐는데 입덧땜에 고생했니 어쩌니 하면서 제 얘기도 하는것 같구요..

근데 그러면서 무려 1시간이나 통화를 하더라구요 살짝 기분이 나빠지데요...

그래서 지나가는말로 "아따~ 징~하다." 그랬습니다 그런데도 끊을생각은 안하고

계속 전화기를 붙잡고 있더라구요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전화해서 와이프나 여자친구랑 같이 있다고 하면

웬만하면 통화를 짧게 끝내는게 예의 아닌가요?

전 아무리 친한 남자친구라도 여자친구랑 같이 있다고 하면 여자친구 심심하겠다고 재밌게 놀으라고 하면서 빨리 끊거든요... 결혼하고 나서는 연락도 안하고 살지만요...

웬지 절 우습게 보는것 같고 기분이 참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신랑 전화끊고 "누군데 글케 오래 통화해?" 물었습니다

신랑... 무슨 남자이름을 대면서 후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남자 후배가 전화해서 오빠~ 그러냐? 웃기네 왜 거짓말하는데? 캥기는거 있냐?"

그랬더니 제가 도끼눈을 뜨고 물어봐서 무서워서 그랬답니다

그러면서 "내가 얘기 안했나? 학교후밴데 미...선이라고..." 그러데요...

웬지 꺼림직 해서 신랑 화장실 간 사이에 휴대폰을 봤더니 낮익은 뒷자리 번호...

신랑 후배 중에 제가 엄청 싫어하는 여자애가 있거든요 얼굴도 못봤지만 하는짓이 괘씸해서요..

신랑이랑 첨 만났을때 신랑이 친하게 친동생처럼 지내는 후배라며  소개시켜주고 싶다면서 저랑 통화를 시켜주는데 그 후배가 "오빠가 잘해줘요?" 묻습디다.

그래서 "그럼요 잘해주니까 만나죠"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고년(죄송 욕좀 할께용,,)하는말,,," 오빠 원래 여자한테 잘해요" 말투도 딱딱거리면서..

전화 끊고나서 뭐 이딴게 다있냐고 열받아서 저 난리쳤죠...

처음에 그렇게 통화하고 나니 당연히 좋게 보일리가 없죠...

더더구나 애인있다는대도 하트 뿅뿅 날려가면서 문자를 보내질않나..

(자기딴에는 아무생각 없이 보낸거라지만 기분 나쁘잖아요,,)

 밤 12시 넘어서 자는데 술취해가꼬 징징짜면서 전화를 해대질 않나...

참다참다 못해서 제가 전화 했습니다 웬만하면 문자 가려서 보내고 밤늦게 전화하지 말라구요

그년... 알았다고 죄송하다고 하대요... 그리고 그 이후로 계속 연락이 없다가

저번에 한번 울 신랑한테 돈꿔달라고 전화했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신랑한테 다시는 그딴년하고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친하다는 후배가 결혼식땐 코빼기도 안보이고 대뜸 전화와서 돈꿔달라고 하냐구요,,,

신랑 알았다고 그러데요 자기도 생각해보니 기분나빴겠죠..

그러고 나서 한참 또 연락없다가 어제 연락와서 옆에 와이프 있다고 하는데도 한시간이나 전화 붙잡고... 뭐가 좋다고 깔깔대고 그러는지... 참....

어제 둘이 그것땜에 분위기 다 잡치고 싸우고 울고,,,,

그것도 제가 엄청 싫어하는 후배땜에 싸우니까 더 열받더라구요

결혼전부터 그 여자애땜에 엄청 싸웠거든요~ 나중에 신랑이 자기가 잘못했으니 화풀라고 달래주데요.. 그래서  저녁먹으면서 "자기야~ 그 가시나랑 연락 안하믄 안돼나??" 그랬더니

울 신랑 "뭐 내가 먼저 연락하는것도 아니고 내 전화비 나가는것도 아니고.. 연락안하는건 문제가 아닌데 후배들 만나면 걔도 나오니까..." 하면서 얼버무리더라구요 에휴~ 열받네...

신랑도 딱부러지게 연락하지 말라고 그랬음 좋겠는데 성격이 맺고 끊는게 흐지부지하거든요...

맘같아선 전화해서 확 욕이라도 퍼붓고 싶은데 신랑 체면도 있고...

저번에 그년한테 전화해서 그쪽땜에 많이 싸웠다고 조심해달라고 좋게좋게 얘기해가면서 기분나쁘다는거 글케 표현을 했는데도 연락오는거 보면 참... 나같음 유부남이고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데

연락 딱 끊겠구마는... 속에서 천불이 나네요...

시친결 선배님들~~ 현명하게... 그리고 기분 안나쁘게 연락 딱 끊게 하는방법 없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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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임신 4개월째인데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 아가한테 안좋을까봐 많이 신경쓰이네요

그냥 넘어가면 앞으로도 이런일 때문에 많이 싸울것 같아서 그냥 넘기기도 그렇고

리플 달리는거 신랑한테 보여줄까봐요.. 그러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요..

리플 많이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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