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글 올립니다..(15394)
남친은 형보다 더 효잡니다.. 제가 볼떄는여..
남친형한테 2년전 빌려준 돈.. 아직 못 받고 있고..뭐..형제간에 빌려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남친은 넣고있던 2개의 적금까지 깨서..400만원을 빌려줬어여..2년전일입니다..
저희..27살 동갑커플이구여..
2년전이면..남친 사회생활한지 얼마안돼서 돈도 얼마 없었던 상황이었어여..
남친..정말 형한테 잘합니다..(돈문제가 아니라..제가 볼때는 잘하는것 같았어여..)
남친뿐만 아니라..부모님께도 정말 잘합니다..
남친형님 결혼하실때..남친집에서 집 얻으라고 5천만원 해주셨습니다..
남친형님네..2000cc 차 두대 가지고 계십니다..
집도..아파트 사시구여..(전세 아니구여..) 저희보다 정말 잘 사는 편입니다..
근데..예전에 남친이 빌려준 돈 아직 안 갚고 있어여..
제가 제 삼자된 입장으로 돈갚아라 말라 할 입장은 아니지만..제가 처한 상황을 설명하는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희..돈 없어서 5년째 연애중입니다..
작년엔 결혼할려했으나..돈이 없어서 못했습니다..
남친부모님께서..형님 결혼시킨다고 무리하셔서 돈이 없다고 몇년 기다리라 하셧어여..
저희 결혼얘기 오갈때..남친부모님께서 3천만원 해준신다고 하셨어여....
남친이 부모님과 얘기도중..차라리 그럼 결혼안한다고 했다네여..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지만..제가 들은건 이정도구여..
형님과 남친..차이가 많이 나서 쫌 섭섭했을꺼라 생각이 됩니다만..
전..남친얘기듣고..별말 못했어여..
삼천 받고..대출쫌 받고 결혼하자 했는데..남친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저희 결혼이 늦어진것 같습니다..
위까지가 주위상황이구여..
이제는 저희커플 상황을 얘기할게여..
남친이 저한테 헤어지자고 한 이유..
사랑인지 정인지 잘 모르겠다..진정한 사랑을 찾아야겠다..
예전엔 몰랐는데..지금은 조건과 배경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남친의 조건은..대졸/공무원이구여..가족이 화목하다는거..남친부모님 시골에서 농사지으십니다..
차를 4번이나 갈아타야 갈수잇는 쫌 외진곳입니다..
남친부모님은 정말 좋으신분들이구여..
전..전졸/직장인입니다..보기엔 화목해 보이지만..속속을 들여다보면..문제가 쫌 있구여..
두분 부모님 다계시고..두분다 직장생활 계속하시고..
경상도라..쫌 무뚝뚝한 편이라..화목해 보이질 않는다는 겁니다..
두분다 성실하셔서..집 2채 장만하셨습니다..
남친집보다 재산은 더 많습니다...- 이거 절대 자랑 아닙니다..)
5년동안 변한게 없다..- 저한테 매력이 없다는 겁니다..
아..참..전화문제도 있네여..
5년 간의 사랑과 추억..쉽게 잊혀지진 않겠지만..
제가 받은 상처도 크고..(작년 요맘때도 이런 기억이 있어여..)
제도 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잘 모르겠어여..
바보같이 매달려야 할지..아님..남친을 보내줘야 할지..
근데..제가 남친을 많이 사랑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