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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뽕이를 만나다..(2)

꼬마악녀 |2005.05.02 22:31
조회 919 |추천 0

그일이있은후 그 주주말.. 전 소개팅 주선자커플과 술 약속을 했더랬져..

칭구 일역시 새벽2시에 끝나느지라..기다렸다가 술마시러 갔었져..

저희 술마신 가게 다름 아님.. 그 더벅맨 가게 였슴당.. 허걱..

악녀 평소 취침시간 11시입니다.. 근데 칭구도 있고..또 낼이 일욜인지라..

졸음 참으면 잼나게 노닥거리는척했쪄..

일하느라 바빠서 우리 일행을 못봤던 그 더벅맨 ..언제 봤는지..친한적 하며 제 옆자리에 오더군여..

전 잠에 취해 꾸벅꾸벅.. 그 더벅맨 제 앞에선 알랑방구 열라 끼더군여..

"악녀씨는 눈이 참크고 이뿌네여.. 조요조용한게 여성 스럽고.."

참고로 저..눈 무지 큽니다.. 근데 그 더벅맨이 그러니까 짜증나더군여..

저 별명이 따발이 입니다..한시도 입이 가만있질 못하져.. 근데 졸고 있는 내모습을 본 그

 

남자..내가 여성스러운줄 알고..그때부터 빠져들었나봅니당..

그렇게 술마시고 놀다보니..또 새벽 5시..악녀..또 보따리 챙겨서 부랴부랴 갈려니 이번에

 

그 더벅맨 못가게 절 잡더군요.. 이번엔 꼭데려다주고 싶다면서..괞찮다고 거절을 했지만..

택시비 아낄요령으로 악녀..못이기는척 더벅맨과함께 택시에 탓더랬슴당..

그러고 난 집에 오고..그 더벅맨 자기집가고..

그러다 또 몇일이  흘러..클스마스가 왓쪄. .

 

남친 없는 절 위해 제칭구(주선자)클스마스를 같이 보내자더군여..

 


(지금 생각해보면 고뇬이 그더벅맨과 날 이어줄려고 뒤로 오만 짓을 다했더군
여.).

 

자기칭구네 칭구도 온다고..어짜피 다들 동갑이니까 편하게 놀아보자고..

약속장소에 딱 갔더니.. 주선자네 커플 한쌍.. 글고 그 칭구네 커플 한쌍..

 

짝없이 외로.운 악녀. 제 칭구..제가 짝없는게 안되보인다며..또 그더벅맨을 불러내더군여.. 망할뇬..

저 클스마스날.. 그 망할뇬 땜에 원치 않게 그 더벅맨이랑 임의로 커플이 되버렸슴당..

울 세커플.. 주점에 가서 잼나게 놀았슴당... 가서 술도 먹고 노래도 부르고 노는데..

갑자기 더벅맨..날 위해 불러주고픈 노래가 있다며 잘 들으라더군여....

 

노래제복 하야..휘성의 전할수 없는이야기.. 저.. 그 더벅맨 노래 부르는거 듣고 또 한번 놀랬슴당..

 

"아~세상에 이렇게 노래 못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말이지.. 내 귀를 꼬매고 싶꼬..

노래기기를 박살을 내고 싶었슴당.. 그러나 악녀 이미지 관리를해야했기에..

 

저 노래 잘부르시네여..라고 예의상 한마디 했슴당..

 

이 더벅맨 기분 좋았던자 계속 날 보면 희죽거립디다.(미친늠..)

(원래는 그 망햘뇬이라 같이 밤새 놀기로 했었는데..일있다고 남친 끼고 가버리더군여.. 이것
이 고년의 2번째 계략이었슴당...)

저 늦은 시간에 집에 가기도 뭐하고.해서, 술마시고  헤어져서 찜질방 가서 잤슴니다.

26일 아침 술깨고 보니 제 옆에서 그 더벅맨 코끼리 다리통만한 다리를 좍 발씨고 자고있더
군여..

 

언제 따라온건지.. 분명 난 혼자 갔었는데...

어쨋거나 그 더벅맨 깨워서 같이 나갔슴당..일단은 얘기를 해야 겠길래..

 

 조용한 찻집으로 갔쪄..어케 된거냐고..그랬더니  그 더벅맨 저보고 고맙다라더군여..,,

 

항상 해마다 클스마스는 혼자 외로이 보냈는데..올핸 악녀씨가 있어 넘 좋았다고..

(저 이더벅맨 개싸이코인줄 알았슴당,,)허걱..

누가 들으면..악녀 역시 덩달아 좋아서 같이 있은줄 알거 아닙니까?

근데 저..전날 마신 술 탓인지..아님 미쳤었는지..

 

12월26일부터 증~~말 갑작스래 그 더벅맨과 진정한 커플이 되엇슴당....

 

미쳤지..미쳤어.. 내가 미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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