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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과의 로맨스??

|2005.05.04 19:06
조회 1,093 |추천 0

저는 몇년전 미국 친척집에 다녀왔습니다.

몇개월 있었는데 그때 친척친구들과 잘 지내고 재미나게 지냈는데요..

그중 한명이 저를 좋아하게되고..저도 그를 좋아하게되었습니다.

태어나 자란건 미국이지만 부모님은 한국인인 이민1.5세대의 사람이였죠.

그 남자.. 제가 한국에 돌아와서도 메일을 주고받으며 잘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몸이 떨어지면 마음도 떨어진다고.. 제가 그만 외로움을 못참고

다른남자와 교제를 하였죠.. 왜냐하면.. 그 미국아이와는 사귄건아니거든요..

그냥 서로 애틋한 마음이 있다는것만 느끼다 제가 귀국해버렸으니까요~

몇년사이 저는 몇번의 이별을 겪고.. 그 사이에도 메일을 주고받고 메신져로

대화도 하구.. 문득 이 사람이 정말 내 사람이다 라는걸 느끼게 되어서..

지금 사귀네 마네 이런말은 없었지만.. 메신져에서 대화할때..

참 행복하네요..

제가 메신져에서

[내 남자친구는 정말 어디에 있길래 이렇게 안보일까?]라고 했더니

[만일 너가 미국에 온다면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그를 만날수있을꺼야]라고하고..

어쩌다 아가 얘기가 나오다(전 정말 빨리 결혼하고싶거든요..) 결혼얘기까지 나왔는데

결혼을 빨리하고싶다니까

[몇살쯤 하고싶어?]

[23살? 아니면 졸업하고 바로^^;] 라고 했더니

[만약 너가 결혼식을 한다면 어디서 하고싶어?]

[한국에서도 하고 미국에서도 하고싶어 ~^^] 라고했죠..그랬더니 이아이..

[만일 내가 한국여자랑 결혼을 한다면.. 한국에서 성대하게 결혼식을 하고 미국에서 가족들과 친한 친구 몇명만 불러서 집에서 결혼식을 할꺼야]

라고 하는거있쬬.. 물론 그 상대가 저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너무 기분은 좋았습니다..^^;

조금전에도 메신져로 대화를 했죠.. 뭐하냐고 물어봤더니 브라우니를 굽는다네요..

등치는 산만한애가.. 참 가정적이거든요.. 브라우니구워서 먹고.. ㅎㅎ나도 먹고싶다고 얘기했더니

[너 미국오면 너가 더이상 먹지 못할때 까지 먹게해줄게~!]라고해줬어요..>_<

 

이친구가 한국말을 잘 몰라서 대화할때 제가 영작을 해야해서..다소 불편함이 있지만..

그래도 저는 이사람만 기다리고 이사람과 결혼하고싶네요..^^;

 

이 글을 읽어주신분들..

어때보이나요..?

이 사람이 저를 좋아하는게 맞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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