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그러니까 이맘때쯤이네요..
제친구가 아는 남자애들을 만나러간다고 같이 가자도 하더군요..
그것이 지금까지 저를 괴롭혀오는 사건의 발단이엿습니다..
남자애들을 만나러 가는곳은 춘천이엿습니다
여기서 춘천까지는 약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저녁에 마땅히 할일도 없고 바람이나 쐴겸해서 그러자고 햇습니다
살던곳을 벗어나 차를 타고 달리니 기분이아주 상쾌하더군요
그리고 도착한 춘천,,
만나기로 한 제친구의 남자친구들을 만나고 밥먹으면서 간단히 소주한잔하는데
제 눈에 확~ 들어오는 사람이 하나 잇엇습니다
제가 얼굴 잘생긴 남자는 안조아하고 좀 특이하게(?)^^ 생긴 사람들을 조아하다보니... 첫눈에 호감을 느꼇죠
아~ 괜찮다 이렇게 느끼기만 하고 다시 저희는 돌아왓습니다
그런데 그남자 생각이 자꾸나길래 제친구한테 부탁햇습니다
소개시켜달라고...
그래서 소개를 받앗죠..
알고봣더니 그남자도 저한테 호감이 잇엇다고 연락처 알아서 먼저 전화할라 그랫다면서 멋쩍개 웃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사귀기로 햇습니다
거리가 거리인지라 우리는 주말에 밖에 못만낫죠
토욜날은 제가 오전근무이기때문에
그남자는 밤10시까지 일햇거든요ㅕ
제가 춘천가는 막차를 타고가서 만나고 일욜날 다시 돌아오곤햇지요
처음에는 조앗습니다 모든게.. 자상하고 친절하고
내생각먼저 해주고..
어느날인가 부터 뭔가가 이상하다는 걸 느꼇죠..
제가 직감이라는게 좀 정확한 편이거든요
전화가 오면 저쪽으로 가서 받고 화장실 갈때 핸드폰을 꼭 가지고
가더라구요 (여관에서 ㅡ..ㅡ;;)
그래서 웨 화장실에 핸폰을 가져가? 그랫더니
응 오락할려고
그래서 그런줄 알앗습니다
제앞에서 전화안받는거 거래처이겟지..생각햇습니다
그건 오산이엿습니다..
어느날 주말에 그남자에 친구들과 저와다같이 거나하게 술을 마시고
저희는 다시 잠을 자러 차를타고 가고 잇엇죠
전 머리가 어질어질해서 조수석에서 의자를 제껴노쿠서 눈을 감고 잇엇습니다
이남자 제가 자는줄 알앗나봅니다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니
'여보세요 나야...응 누나가 와서... 미안 내일은 못만나겟다...
아니야 나도 보고싶어.?<===이말에 눈이 반짝 뜨이더이다
그리고 술이 확 깨더군요
누구냐고 물엇죠
이남자 당황하더니 하는말이
거래처 여사장인데 자기한테 추근덕 거린다고
거래처라서 어쩔수가 없다고 자기도 미치겟다고
그래서 제가 공은 공이고 사는 사니까 제가 전화해서
이런식의 사적인 전화는 자제해달라고 정중히 말할려고 전화번호를 가르쳐달라고
햇습니다
이남자 처음엔 팔딱팔딱 뛰더군요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그러더니 나중에는 전화번호 하나를 가르쳐 주더라구요
전 월요일날 차분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엇습니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전 유재현씨 여자친구입니다.
'네?? 머라고요??
'초면에 이런말씀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사장님이 유재현씨를 잘봐주신거 너무너무 감사드리는데요
공과사는 확실히 구분지어서 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밤늦게 전화하는거랑 사적으로 전화하는거
자제해주세여..
'이봐요 아가씨 유재현이 그인간을 내가 알긴 아는데 나참 기가 막히네
그인간 전에 내동생이랑 사귀던 개날나리 같은 놈이야
뭐? 사장님? 나참 웃기네 아주 잠깐 기달려봐요 다시 전화줄테니
뚝...뚝...
전 어이가 없엇습니다
이게 뭔말이지? 머리속이 복잡해지는데
낯선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
그놈 전여자친구입디다
헤어졋는데 자꾸 전화해서 미치겟다고
술만 쳐목으면 전화질이라고 자기 언니한테
방금 자기한테 전화왓엇는데 뭔소리나교
집안이 아주 난리가 낫다고...
대추이 상황이 정리되더군요 그여자한테는 너무너무 미안햇습니다
제 사소한 욕심 챙기자고 그꼴이 돈거니까요
그여자한테 정중히 사과하구 미안하더고 다시는 전화안하도록
타이르겟다고 그러고 끈엇습니다
그리고 그놈한테 전화해서 물엇죠
그전화번호 누구꺼냐고
한참을 망설이더니 다 말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다시는안그런다고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용서 물론 해줫습니다
과거니까 옛 여자 생각날때도 잇으니까
또 한주가 흘러 주말이왓습니다
이날역시 거나하게 술한잔하고 들어가서 자고잇는데
전화가 오드라고요 이남자한테
전화벨소리가 옥주현의 난 ...
순간 퍼득 떠오르는게
그여자 컬러링이 그노래거든요
제가 저번에 통화하고 나서 정말 미안하다고 다시 사과할려고 전화랫다가
끈어서 알고 잇엇어요
순간 정신이 번쩍나는데
제가 전화기를 뺏앗죠
이남자 필사적으로안뺏길려고 그러다니
나중에 저한테 성질을 내더군요 '웨그래~!!!!!버럭~!
전화받더니 '어 그래 알앗어 금방갈께
이러면서 옷을 입는겁니다
전 뭡니까? 그래서 제가 지금 뭐하는거냐교
그랫던 갓다가 온답니다 아주가관이죠
제가 어디가냐고 그랫더니 갓다가올테니 제발 보내달라고
그러면서 저 뿌리치고나갑디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고 그여자한테 전화햇더니
하는말은 더 가관입니다
지가 온다고난린데 어쩌라구요 지가 보고싶다고 저렇게 난리 치는데
저도 싫다고 그러면서 전화는 지가 웨한답니까?
그러고 잇는데 그놈이 그여자 집에 들어가는 소리가 들립디다
진짜 쫓아가서 둘다 패죽이고 싶엇지만 어딘지도 모르고 ㅋ
저혼자 그렇게 생쇼하고 전화하고 잇는데
그 년놈들이
글쎄 여관으로 옵디다
둘이 손을 꼭잡고
그러면서 하는말이
나 얘다시 만날꺼야 미안해 얘 잊을려고 너만낫는데
도저히 안되겟다
이럽디다
참고로 그여자 술집다닙니다
그사실에 너무넘 쪽팔리고 화나고
내가 어디가 못나서 술집년(여기서 술집다니시는 분들 욕하는건 아님 절대 아님)
따위땜에 기가 찹디다
그래서 제가 그여자랑 놈한테 문자 날렷습니다
이놈저놈 쑤시고 다닌거 너도 쑤시니까 좋아 디지겟냐?
너무억울햇습니다
차라리 그여자 처음부터 재현이 나도 마니 생각난다고
보고싶다고 그냥 정리해달라고
이랫으면 저미련없이 헤어졋습니다
그리고 한동안은 술로 살앗습니다
그남자보다도
그상황이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밥메 잠도 안옵디다
나중에 너무 심해져 정신과 치료까지 받앗습니다
그러 차츰차츰 잊어갈라고 할즈음
그놈한테 전화가 왓습디다
긍데 웨 전 바보같이 그게 반가웟던 걸까요?
이게 또화근이엿지요
그냥 전화하고 끈고 사진하나 보내달라기에 하나 보내줫습니다
그날새벽
또전화가 옵디다
받앗더니 이번엔 그여자가....
오빠문자에 그쪽 포토메일이 잇어서요 뭐에요?
나참 기가 막혀서
재현이가 전화해서 사진보내달라고 보고싶다고 그러등데요?
전 미애씨랑 헤어진줄 알앗는데 아니에여?
재현이가 그러든데 헤어졋다고
진짜로 그랫거든요
이여자 한숨 푹~쉬더니 오빠가 전화해도 말해줄수 잇냐고
그래서 전 오브 코올스~ 햇죠
아니나다를까
다음날 바로 전화오도나
그남자 잇는욕 없는욕 하면서
"이 1신발뇬아 내가 언제 그랫어? 씨팔 증거잇어?
어디 개 씨팔 @러ㅣㅓㅏㄹ어ㅣㅏㅇ ㅓㄹ막
더이상은 제가 차마말로못하겟습니다
이러더니
씨팔 재수없는년 다시는 전화하지마
이러면서 끈읍디다
저 너무나 망연자실햇죠
진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고
그래서 그놈생각을 아예 지워버렷죠
그러길 또 몇일...
또 전화가 옵디다
잘 지내?
어이가 없읍디다
그래서덕분에 아주아주 잘지낸다고
미애랑 헤어졋냐?
이랫더니 또 헤어졋답디다 ㅋ
그날저녁
그여자한테 또 전화옵디다
이젠 슬슬 짜증이 밀려오니까
진짜 니네들 나가지고 장난치냐고
낮에는 개새끼 밤에는 호로잡년이 전화질이냐교
(거친말 죄송 ㅡ..ㅡ;;)
그만좀 하라고
그여자 저한테 얘기해줍디다
8개월인가 동거를 햇엇다고
그러다가 그 남자 술쳐먹고 지네 아빠 앞에서
개꼬장 부려서 헤어졋다고
자기랑 동거하면서도
어떤 누나를 만낫는데 여자 나이가 상당히 많앗음
돈두 많게 느껴짐
자꾸 그여자한테도 전화한다고
그얘기를 듣고보니
그놈 저 돈때문에 만난거 같더라구요
제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외동딸에다가
저희집이 좀 잘사는 편입니다
부족한거없이 자라서
사실 아직까지 돈에 억매여 본적도 없고
그놈만날때마다 이틀동안
30~40은 기본으로 썻으니까요
그후론 전 전화번호를 바꿧습니다
혹시나 그놈한테 전화올까봐
그리고 그여자한테 진심으로 충고햇습니다
저런놈 만나지 말라고
진짜 여자대여자로서 아무런 감정없이 얘기하는거라고
정말 이엿습니다
그여자가 미우면서도 불쌍햇거등요
쓰다보니 두서없이 써습니다
하지만 전 아직도 그넘때문에 악몽을 꿉니다
그꿈엔 항상 그놈을 잇습니다
정말 미치고 팔딱 뜁니다...
혹시 춘천사시는 여자분들
유재현 이남자 만나지마십시오
나이가 26인가? 27인가 헷살리네
차는 소나타 입니다
이마에 주름이 많고 하이튼 정말 특이하게 생겻습니다
행여나 노파심입니다
두서없는글 끝까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악평리플이도 이젠 지난 일이니 신경안쓰겟미나
너무 악평리플은 삼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