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2살, 어린나이져.. 어린나이인데, 지금 10개월반된 딸내미가있는 새댁이랍니다..![]()
사정상..아직 식은 못올렸어요. 남편이 저보다 어리거든여..^^:
솔직한말로, 남들의 악플이 무서워 제나이도 밝히지 않으려 했건만, 그래도 밝히렵니다..
울 딸내미 2개월되던때에, 시댁살이가 시작되었습죠..![]()
사실 울 딸내미 낳기전에도 아가가 하나 더 있었답니다......
그 아가는 저기 하늘나라에 있져...... 그 아가 가졌을 때,
울 시부모님, 울 부모님께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저흰 애기 낳아와도 책임 못지니까, 알아서 하십시오" 라고..ㅎ ㅏㅎ ㅏ..어이가없습죠..
자기아들 잘못은 생각도 안하고.. 그저 자기아들 잘났다는 그 못된심보..
딸가진게 죄인이라고.. 나중에 어찌될지몰라 울부모님 아무말씀 못하셨답니다..에휴..
그렇게 그 아가를 하늘로 보내고 어찌나 많이 울었던지..
그래도 지금은 하느님께서 그 아가를 다시 저에게 보내주셨다 생각하고.. 그 아가가 지금 울 딸내미라 생각하고.. 열심히 이뿌게 키우고있슘다..
지금 울 아가도 평탄케 낳은건 아니져. 당연 반대하실 시부모님 피해.. 울신랑과 저..
도망치듯 나왔습죠.. 울집에서 통장하나를 훔쳐들고서요.
그 통장에서 돈을 죄다찾아 100에 28만원짜리 단칸방 하나 구해놓고.. 신랑 열심히 배달일하고.. 전 애기낳고 몸조리도 제대로못하고..미역국 겨우 끓여먹고.. 그렇게 우리딸내미 낳았답니다.
그렇게 힘들게 얻은 내 딸, 2개월이되니 시아버지가 찾아오셨더군요.. 집으로가자면서,
집에가서 밥이나 먹고 가라고.. 그렇게 시작된게 벌써 8개월째 시댁살이중이랍니다. ![]()
안가겠다는 저를 붙잡고서 가서 애기 얼굴만 보여주고 오자고 꼬득여서 데리고 갔던 울신랑은, 아주 눌러붙어버렸고, 시아버지 얼굴만보면 숨이 탁탁 막혔던 저는 1달이상을 모래밥을 씹어줬더랬죠..
넘어가지도않는 밥을 울 아가 모유주려고 억지로억지로 먹어야했구요..이휴~
암튼 그렇게 순탄하지않은 시댁생활이 시작되었슘다.
울 시아버지, 울 부모님께 이러시더군요.
"혼인신고니 출생신고니 그런건 얘네들 하는거 봐서 나중에 해주던가 말던가 하겠습니다."
"그 신고 안해서 금전적으로 피해오는건 저희가 다 감수하겠습니다."
"얘네들 어차피 이제 따로 못살꺼같으니 저희가 데리고살겠습니다."
라고..하시더군요.
제가 시댁 들어가서 용돈이라고 몇 푼 타 쓰다가,
어머니가 생활비 얘기를 꺼내시더군요..
일주일에 17만원씩 주신다면서, 7만원은 하루에 5천원씩 울신랑과 제 용돈, 6만원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에 만원씩 찬거리나 먹고싶은거 사먹을돈, 3만원은 울딸내미 기저귀값이었슘다..
그랬던 17만원이, 어느샌다 16만원이 되더니 지금은 15만원이 되었습죠..![]()
15만원으로 울 애기 옷사입히고, 장난감사주고, 책사주고, 병원데리고다니고, 기저귀사고, 신랑용돈주고, 밥해먹고, 심지어 설탕 소금까지 제가 사다먹습죠..
제 용돈이라고 주시는 돈은, 단 한번도 저를위해 써본적이 없슘다..
산후조리도 제대로못한 상태로 2개월인 울딸내미 데리고 이집들어와서 늘어난건 살림이요, 해온일도 살림뿐이니까요. 해도해도 티도안나는게 살림이라고 누가 그럽디다..
그런살림, 제가 맡아서 하고 그랬져..
산후조리못해서 손목아지가시리고 찬물에 손도 잘 못담그고..
허리도 이래저래 푹푹쑤셔대고.. 그래도 물리치료 한 번 받으러 가본적이 없슘다.
돈아까워서요.. 병원비 아까워서요..
게다가 병원가도, 물리치료 받을동안 애기봐줄 사람두 없구요..인생이 이래서 구린게지요..ㅠㅠ
처음엔 애기만 잘 키우라던 시어머니, 처음엔 못하는살림이라도 하는척이라도하시고 열심히 도와주시더니만.. 지금은 살림에 손끝하나도 안댈려고 하십니다.
어쩌다 일 늦게 나가는날에는 컴퓨터앞에서 고스톱치시느라 바쁘시져..^^::
살림은 또 어찌나 못하는지.. 청소하는거 쳐다보면 기가막힘다.
지금 시댁살이한지 8개월됬는데, 울 시어머니 청소하실때 장식장이며, 텔레비젼 위를 걸레질 하는 꼴을 못봤습죠..
청소라함은, 바닥 청소기돌리고 걸레질.. 그게 끝인줄 아시나봅니다.
그나마 음식은 좀 하시는데.. 설거지는 하루종일 먹은거 죄다 밀려놨다 하시져, 화장실에는 찌린내가 진동을하져, 세탁기엔 속옷이며 울빨래며 죄다넣고 막 돌리시져, 다용도실은 바닥이 시커매져야 겨우 청소하십니다..
지금 제 나이에 애기랑 둘이 씨름하는것도 벅찬일인데 애안고,업고 빨래에 청소에 설거지에 밥까지 해먹으려니..아주 미치거 환장하겠슘다..
그렇다고 애를 봐주시냐고요?? 오밤중에 들어오면 이뿌다~ 이뿌다~ 하면서, 저 잠도 못자게..
애기를 재워야 제가 잘것 아니겠어요? 자기들 편한대로 데리고놀다가 새벽에 애 냅두고 걍 나가심다..재워서 데리고오겠다하시곤, 생각해보니 재워서 데리고온적이 함도 없군요..ㅋ
어쩌다 신랑이 박박 우겨서 애좀 봐달라고 맡겨놓고 나가면, 2시간을 못넘깁니다..
전화해서 애가 엄마를 찾는다느니..찡찡울고 보챈다느니..별 소리를 다합니다.
그래서 또 막 뛰어서 집에가보면, 애 혼자 자~~알 놀고있숨다.. 기가막히져..ㅋㅋㅋㅋㅋㅋ
전 울 애기 모유먹였는데요. 한 6개월쯔음..되니까 젖이 모자라더라구요.
그래서 슬슬 젖을 떼볼까..생각중이었는데, 시어머니가 제 가슴 보시더니 자신도 모자라는게 보이는지.. 우유먹여라 하시더군요.
그래서 큰맘먹고 마트가서 일동 후디스 프리미엄이라구.. 분유를 한 통 사가지고 왔었더랬져.
그래서 젖떼려고 분유타고 젖 안먹이고있는데, 저더러 은근슬쩍 물어보시더군요.
"이 분유가 한 통에 얼마나하니?" 라구..
그래서 2만5천원 한다 말했더니, 자기는 3천원짜리 분유를 먹여 키웠던거같은데.. 부터 시작을해서,
분유값 얘기 듣자마자 젖을 더 먹여도 된다느니 어쩌느니..난리블루스를 치는 통에,
결국 젖 못떼고 다시 물렸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ㅠㅠ
그 이후로도 계속 젖이 모자랐구요. 그래서 1~2시간에 한번씩 젖 물리다가 결국 폭발..
울 딸내미 8개월되던때, 구정에 저희집에가서 젖을 싸맸습니다.. 약도먹고.. 분유사다가 딱 하루만에 분유먹였져.. 울 순둥이 하루굶고 바로 분유 먹어주었더랬져..
물론 시댁에 말 안하고 가서 젖부터떼었슘다. 울신랑보고 나 간다음에 말하라고하구서요..ㅋ
그러고나서 젖떼고 시댁왔더니, 젖 떼었냐? 부터 물어보시더군요..
그래서 떼었다했더니..독하다면서..어쩌고저쩌고..그러시더만요.
그러시더니, 분유값은 커녕.. 얼마냐 물어보지도않고.. 사줄 생각도 안하셨슘다.
구정때 이모댁에 갔었는데, 저희이모가 애기 옷이라도 사입히라고 주신 20만원, 고스란~히 울 애기 분유값으로 다 날리고나니.. 정말 기가막혔습니다..
그러구나서 그 20만원이 다 떨어지고나니 울신랑이 뭐라 했나보더군요..
그때부터 분유를 사주시더이다.
물론 지금도 울신랑이 전화로 분유사오라고 안하면 분유가 떨어졌는지 어쨋는지..신경도 안쓰심니다.
그래서 생활비받으면 항상 지갑한쪽에 2만원씩 쟁여놓슘다.. 혹시나 분유가떨어질까..
혹시나 울애기 아파서 병원갈 일이 생길까..싶어서요.
물론 여태까지 울애기 아파서 병원간 돈, 한 푼 안받았져.. 생활비로 다 해결을 봐야했슘다.
당최 15만원이 얼마나 큰 돈이라고 생각을 하길래 저러시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남들처럼 의료보험카드가있어서 병원한 번 가면 3천원, 약값 천오백원.. 이러면 이해하겠습니다.
의료보험카드도없고, 미혼모로 제 앞에 올려져있는 우리딸내미,
병원 한 번 갈라치면 병원비 만원에 약값 5천원.. 일주일에 2번 병원가면 생활비가 미어터집니다..
찌지리도 못산다면, 이해합니다. 돈없어서 못입고 못먹는다면.. 모자라도 젖 물렸겠지요.
저희 시부모님, 동대문에서 옷만드는일 하십니다..
커다란 공장은 아니지만 건물 지하에 웬만큼 큰 공장 있으시구요.. 시아버지가 사장이십니다.
아버지가 재단사하시구, 어머니는 미싱하시구요..
돈이 일정하게 들어오는 직업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고살만큼은 법니다..
잘 벌 때는 울 친정에서 울 엄마아빠 버는거 2배로 벌져..
그런데,일은 여기서 터진거~죠!! ![]()
얼마 안남은 우리 딸내미 돌잔치요.. 에휴.. 돌잔치 얘기만하면 한숨만 나옵니다..
그동안 울신랑도 공부하고, 저도 집에서 애보고..
돈한푼 못버는것들이 어쩌고저쩌고 하실까봐 주는돈으로 이래저래 찌들리게 돈걱정하면서도 시부모님한테는 돈모자란다는말 한마디안하고 죽은듯 살았습죠..
울 딸내미 백일때.. 요새는 백일이전에 죽는애들이 거의없어서 무의미해진 백일..
남들도 다들 집에서 상이나차려주고 만다기에, 그러려니..했슘다.
집에서 상 차려주고, 저녁에 시부모님이랑 저희부모님 밖에서 식사하고..그걸로 끝냈죠.
사진도 돌 때 크게 좋은거 찍어주면 되지..하시길래 싼걸로 쇼부봤습죠.
그런데 막상 돌이 다가오니 말이 바뀐다..이말입죠..![]()
지금 울아빠, 만취상태인넘이 운전하다 울아빠차를 들이박는바람에.. 병원에 입원중이십니다.
병원에 병문안오신 울 시부모님..
저희 엄마한테 이렇게 말씀하셨다더군요.
제가 돌잔치를 부페에서 아주 화려하게 이벤트니 뭐니 사람불러서 다 해달라고 하고있다고요..
자기들은 요새 돈도 못벌고..(그럼 당최 아침일찍나가서 새벽1시까지 놀다 들어온답니까..?)
결혼식도 안올리고 낳은 애기 남사스러워서 부를 사람도 없다구요.
지가 나가서 돈벌어와서라도 돌잔치 해준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요.. 이랬답니다..
울엄마, 저희 시부모님이랑 얘기하고 들어오시더니 저더러 이러시더만요.
너 혹시 그집에서 구박당하고 사냐고, 니 딸내미 이뻐하긴 하는거냐고요..
무슨말을 어찌했길래 이런얘기가 나오는건지요..
저, 시댁에서 울딸내미 돌잔치문제로 상의할 때, 딱 한마디했습니다..
"어머니아버지 돈 부담되시면 제가 밤에 잠깐 영화관가서 한달에 몇십만원이라도 벌고싶은데요.."
라고 한마디 했습죠. 그러고 저희집엔 울엄마아빠 뭐라 생각하실까 싶어서리..
그냥 시댁에서 부페에서 돌잔치 자~알 치뤄주신다 했다고.. 그렇게 말씀드려놨었져..
근데, 병문안 와서 할 말이 그렇게 없었는지.. 아주 무덤을 한무데기 파고 가셨더만요? -_-..
정말 생각하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제가 돈 번다는 얘기까지 나왔는데, 미안한 기색 하나 안보이십니다..
그래 해볼테면 해봐라.. 뭐 이런식입죠.
그나마도 그 영화관.. 면접봐서 저.. 떨어졌슘다..ㅠㅠ
떨어졌다고하니, 잘되었다며 애기나 잘 봐주라고 하더군요..
시아버지왈, 너네들이 지금 돌잔치가 중요한게아니라, 대학언넝 들어가 자리잡고.. 남사스러우니 대학가면 식부터 올리고.. 그게 중요하시답니다.
거기다대고 울 시어머니, 옆에서 궁시렁궁시렁..
"대학가서 군대가기전에 혼인신고나 해놓고가면되지 뭘..어쩌고저쩌고.."
기가막히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시부모님이 정말 돈이없어서 못해주시는거라면, 저 돌잔치 얘기도 안꺼냈을겝니다..
돌상이요? 그냥 미역국 끓여주고 말았져..
근데요, 돈이 없다는게 정말인지.. 정말 의심스럽다.. 이거져..
저희 시어머니, 시아버지한테 잔소리듣기 싫다며.. 말안하고 몰래몰래 돈쓰고, 물건도 몰래몰래 사시고 하십니다.
귀는 또 엄청 얇으셔가지고.. 남들이 좋다면 다 좋은줄 아십니다.
코르셋이라고하나요..? 위아래 붙어있는 속옷이요.
그거입으면 뱃살 감춰진다고..몸매 이뻐보인다고.. 누가 또 그런말을 했나봅니다.
저더러 입어보라하시더니.. "안맞으면 그거 수정도 해준대"
하시더만.. 안맞는다했더니.. 가지고나가셔서 자기껄로 바꿔오셨더군요..ㅋㅋ
게다가 2벌 더 샀더이다.. 그때 가격표보니.. 한벌에 10만원정도 하더이다..
울엄마, 팬티 한 장에 천원짜리 입는건 봤어도..저리 비싼속옷 사는것도 못봤을뿐더러, 입는것도 못봤습죠..울엄마는 안입고, 안먹고 저희 키우셨는데..정말이지 너무 비교가 되더이다.
게다가, 누가 뱃살빼는 주사를 맞는다했는지.. 비만관리해주는데서 배에 주사를 한번에 40대씩 맞고, 식욕억제제인가..? 그것도 타서 먹더이다.
게다가 살빠진다는 무슨 가루도 사다가 맨날 물에타먹구요. 한알에 1300원씩 한다는 알약도 제앞에 내밀면서 너도 먹을래? 하시더이다..
살이나 옴팡지게 많이 찌신분이면, 이해하겠습니다..
울 시어머니, 키 158cm정도에 몸무게 53키로 나가신다고 하십니다.
그정도면 양호한거 아닌가요..?
나이먹어 나잇살때문에 배가 좀 나오는건데, 그거가지고 저 호들갑이니..
나이 좀 더 먹어서 뱃살이 좀 더 붙으면 어찌될지 예상이 되는군요..![]()
그런거 살 돈은 죄다 어디서 훔쳐오시는건지.. 돈이 없으시답니다.
어제는 어린이날이라고, 카드 내밀면서 초등학생인 막둥이시동생, 메이커점 가서 10만원이 넘는 신발 사주랍니다..
그러면서 울신랑 밑창이떨어져 비가 질질 들어오는 운동화, 보더니 본드로 붙여신으라더군요..
그러시면서 천원 달랑 던져주시더이다.. 본드사라고..ㅋㅋㅋ
요새 신발이 떨어질 때 까지 신는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만은..그래도 시동생 신발보면.. 정말 멀쩡합니다. 몇년은 더신을만큼요.
얘기가 딴데로 샜네요..ㅋㅋ
아무튼,울엄마 말을 조곤조곤 들어보니 결국 결론은 이거 하나더군요.
"너네집 딸년이 이렇게 해달라고하니까, 우린 못해주겠으니 하고싶으면 너네집에서 돈대라.."
머 이런식이더군요..
울 시부모님, 평소에 시간날때나 제가 친정갔다온다고 할때마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넌 이제 그집식구가 아니고 우리집 식구다.
친정가서 시댁욕하고오면 니 얼굴에다 대고 침뱉는거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우리식구 너네식구 따지시는분이, 저한테 돈한푼 들어갈 일이라도 생기면..
저희 친정얘기부터 꺼냅니다..
이번 돌잔치도 그랬져.. "너네집에서는 돈좀 안보태준다니?" 라고 하시더군요..
당최 저를 어떻게 보시는걸까요..? 아니 우리 식구를 어떻게 보시는걸까요..?
이대로 참아야하나요? 돌잔치 집에서 상이나 차려주고 말아야하는걸까요?
저 울신랑한테 울딸내미 돌잔치 못해주면 너랑 안살꺼라고 아주 귀에 못이 박히도록 얘기해놨슘다.
너네부모님 너무하시다고요.. 정말 저게 사람인가..싶은게..
막말하면 안되는분들인줄 알면서도 이러고있슘다..
울엄마, 울면서 이러시더군요..
내가 형편만 좀 되고 돈만 좀 있었어도 너 그집 안보냈다고..그냥 내가 애 키워주고말지..
그말듣고 정말 가슴이 찢어지듯 아프더라구요..
애낳기전엔 정말 속도 많이 썩히고 그랬는데, 애낳고보니 울엄마 마음이 다 이해가되는게..
정말이지..
저 그동안 정말 많이참았거든요..
시댁 들어오자마자 울신랑 고모라는 분이 찾아와서는,
니가 피임안해서 애 들어서서 꼬셔서 데리고나간게 아니더냐..라는 말을 해대는둥..
생전 연락도 안하던 여수에사시는 시어머님의 언니, 그러니 시이모님이 오시더만..
시부모님 공장사람들에 시이모님식구들까지 10명넘게 먹어치운 음식이며 그릇이며 다 설거지하고잇는 저한테,뭔 며느리가 집안일 하나 안하고 애랑 앉아만 있는다느니.. 요새는 남자들이 능력있는여자 골라서 장가간다느니..별의별 기분나쁜말만 죄다 지껄이고 가질않나..
정말 기가막힌일 많이있었슴다. 그래도 그러려니..하고 혼자 질질울고 말았져.
이번에도 정녕 참아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속이라도 시원하게 요것저것 다 따져라도 볼까요..?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요즘엔 후회만 됩니다.. 이런 시댁생활..이런 결혼생활..
괜히 울 딸내미를 낳았나..하는 생각은 절대 하기 싫은데 말이져..
너무 사랑만 생각하고, 사람만 봤나 봅니다.
이래서 결혼은 집안도보고 사람도보고 그래야하는건데 제가 너무 어렸나봐요..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