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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일

분가한며늘 |2005.05.08 08:41
조회 847 |추천 0

어젠 시댁에 갔어요,,어버이날 작은 화분이 두개들어있는 바구니를 들고,,

저희아파트가 정화조청소한다구 어제 단수 였는데..저녁 7시까지요

어머님댁에가서 밥을해서 갖고 올 요량이였는데요

밥을싸오는 그릇때문에요,,

예전에 쓰시던 밴또??루 주시려구해서 갖다드린다구 했는데 도루 집어 넣으시드라구요(좀 아까운 생각이 드셨나봐요,,왜 그런지 도루 집어 넣으시데요??)

(예전꺼라 제가 갖고가기 싫다구두 안했는데..제가 찜찜한 생각이든것두 아니구요)

반찬통에다 달라구 했어요,,반찬냄새가 베인다구 안된다구 하시드라구요

제가한말

그럼 봉다리에 넣어갈게요,,일회용봉다리요

했는데..어머님왈,,

예눈 어쩜 말을 이상하게하냐??넌 생각없이 하는말이 참 많다,,예는 말하는게...쯧쯧,,

순간 내가 잘못한게..봉다리예기만했을뿐인데..전런말씀을 하실줄이야..

며늘에게 밥 덜어갈그릇 찾는데..이쁜거 유리루 된거 많죠,,플라스틱은 안된다해서 유리루 달라구 했는데 암말없으시구 예전꺼면 어때,,밴또에 달라구 해서도 글쎄 애착이 있어서 그러신가 도루 집어넣으시구 .....

결국은요,,

시댁 반찬통으루 젤 많이 애용했구 ,젤많이 색이바랜걸루 갖구 왔어요

제속이 좁아서 그런진 몰라도요 어머님 하신말씀이 자꾸 귓전에 들리는게..한귀로 흘려야 속이 편한걸 아는데..맴도네요 오늘이 어버이날이군요,,또 찾아 뵈야하는데..말한마디 하는게...차리리 댓구만 해야지,,맘속으루 대겨겨 봅니다..

제가 분가해서 맘이 편해지긴했는데..시댁에서 하는말들이 자꾸 맴도네요,,

전에뉴 신랑이 낚시갔는데도 집에서 쉬게하지 뭐하러 낚시가게하냐구??

뭐라하시구 그게 다큰어른이 자기의 취미를 하는건데 마눌도 취미는 살리구 싶은건데,,할말이 없더군요,,같이 살땐 대들었어도 (히히,,대들만하니 대들었지만요)분가한 지금은 왠만하면 그냥있다가  한마디 씩만 해야하는 맘이 생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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