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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은댕> 전입신고하고왔어요

울보새댁 은댕 |2005.05.09 10:49
조회 736 |추천 0

요 며칠 이사갈집 쓸고 딱고 청소하느라구 정신이 없어서 컴터 근처에는 와보지도 못한 은댕입니당

 

ㅜ.ㅜ

 

그래두 새집이라 기분은 무쟈게 좋더라구요  

 

사~실 제가 새집살아본적이라곤 아주 어렸을적에 한번 뿐이였거든요 ^^;

 

따지고 보면 두번째지만 그때랑 지금이랑은 왠지 느낌부터가 사뭇 다르다는 ^^

 

 부른 배때문에 헥헥대면서도 기분만큼은 하늘을 나는것 같았으니 어찌됫건 좋더라구요^^*

 

다들 어버이날 잘 보내셧지요?

 

시댁에 다녀오신분들이 많겠네요 ㅋㅋ

 

저는 이사때문에 시댁에는 못다녀왔답니다.. 그저 집에서 딱고 쓸고..

 

어제 그렇게 청소하고 새농도 들어오고 ㅋㅋ

 

오늘 전입신고를 했읍죠^^;; 처음해보는 전입신고라 동사무소 아저씨께 이것저것

 

참 귀찮게도 여쭤봤죠 ㅋㅋ 나중에는 아예 아저씨가 자꾸 왓다갔다 하지말구 앞에서 그냥 쓰라더라구요 ㅋㅋ

 

여차저차 해서 결국 자알~쓰고와서는 <확정일자는 등기소에 가서 받았답니다..ㅠ.ㅠ>

 

이렇게 오자마자 바로 신혼방 식구분들게 보고중이에요 ㅎㅎ

 

몃일동안 못봤던 글들도 보고..

 

윈드님 마나님두 넘 부럽구..

 

돌탱님두 넘 부럽구..ㅠ.ㅠ 글보면서 항상 부러운 마음들이 물신~물신..ㅠ.ㅠ

 

저두 신랑한테 이쁨받고 시아버님한테 사랑받구 싶은데...

 

워낙 무뚝뚝하신 시아버님이시구.. 우리신랑 자기 힘든거 추스리기도 벅차하니..

 

안힘들어도 힘들다 투정부리고 싶고 통통거리면서 애교도 피고싶지만서도

 

괜히 더 짐만 줄까봐 말붙이기도 좀..뭐~한거 있죠??ㅋㅋ

 

저희가 나이가 둘다 어려서 ,,  서로 배려라는게 좀 부족한거같아요 ..

 

저두 제생각만 하는거 같구.. 오빠도 오빠생각하기 바쁜거같구..

 

에효..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죠,..?^^

 

아!

 

오빠가 25이구요 제가 1랍니다^^;;저는 그나마 출생신고를 늦게해서 호적상으로는 20이구요

 

돌탱님 시아버님두 일찍결혼해서 깨질까봐 걱정하셧다구 글 읽었어요..

 

저희엄마두 그런말 요즘 하시드라구요

 

결혼한다했을때 제가 못견디거나 오빠가 못견디거나 중간에 깨질까바 두려우셧다구..

 

솔직히 요즘 제가 더 우울한게 ..

 

친구들보면 다들 이제 막 놀러다니기 시작하구.. 여행도 다니구.. 친구들하고 옷도사러다니구..

 

학교도 다니고그러는데..

 

저는 학교다닐때두 엠티한번 못가보고.. 신입생환영회때빼고는 학교행사때는 한번도 참여를 못했

 

거든요...여대가 아니면 솔직히 같은과에 남자들도 있잖아요.. 저희오빠가 질투대마왕이라

 

남자있는곳에는 아예 얼~씬도 못하게 했다는..ㅠ.ㅠ 학교에서 수업들을때 빼고는 항상 혼자

 

다니라구 ..ㅠ.ㅠ 오죽하믄 여자선배들이 밥사준다구 해도 못가게 했던 사람이랍니다..ㅠ.ㅠ

 

저희집이 좀 보수적이라서.. 평소에는 7시 통금에 <지금은 안그러죠^^대학가기전까지 그랬답니당>

 

여행은 고사하고 외박 절대 상상불가에 친구를 대려와서 자는것도 안되고 학교끝나면 집..아침엔 집에서 학교로..고것이 다였단 말이지요.. 좀 퍽퍽했죠..

 

그렇게 살다가 대학가서 이제좀 남들처럼 할거해보고 사나.. 했더니만..

 

울 오빠 만나서.. 미팅한번 엠티한번 .. 선배한테 밥한번 못얻어묵고.. 대학생활 1년으로 종치고..

 

<지금은 휴학상태요..자퇴서 내기가 너무 아까워서..ㅠ.ㅠ>

 

집안에 방콕 하고 있답니다..

 

그러니.. 가끔 밖에나가면 제나이또래 애들끼리 돌아다니는거 보면 괜히더 우울해지구..

 

저는 울 애기 가져서.. 배두 나오구 살두 넘찌구 옷도 맞는게 하나도 없어서 고무줄바지 ..이런거나 입구다니는데

 

이쁜옷입구다니는 사람들보면 더 우울하구..ㅠ.ㅠ

 

 

이래저래 요즘 맨날 훌쩍훌쩍..ㅠ.ㅠ

 

이렇게 저는 저대로 속상하고 오빠는.. 친구들만나서 술도먹고싶고 밤새 놀고도 싶은데

 

맘대로 못하니까 오빠대로 속상해하는거같구요..

 

 

 

휴우....

 

 

 

에고고..

 

괜한 궂은소리만 늘어놨네요...ㅠ.ㅠ

 

글보고 기분만더 상하시지않으셧나 모르겟어요..

 

기분 상하셧다면 기분들 푸시구요^^

 

제가 아직 철이없어서 팔자좋은소리한다 생각해주셔요^^

 

그럼

 

신혼방 식구분들~~오늘도 ~~5월의 하루로 알차게 보내시구요^^

 

언제나 가정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은댕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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