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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왈..친정식구들은끝이라네요.

호야맘 |2005.05.16 13:05
조회 2,560 |추천 0

결혼한지,,일년이 좀넘습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알뜰하게 산다해도 여러행사에다 남편 월급으론 도저히

남의돈(현금서비스)을 안빌릴수 없었어 얼마씩 빌렸는데 수수료 감당하기

그래서 할수없이 신랑이 먼저 패물팔면 어떤냐구 그러길레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긴,,시모한테 다이아세트며 순금 목걸이 18케이 시계..받았지만 저또한 아까워도

그런것 자체를 하는 스타일이 아니여서 샀을때 보다 아주아주 제값 못봤았는 셈이죠

팔고나니 엄청 그때 비싸게 주고샀던게 가슴아팠습니다.

남편은 나중에 반지며 더 좋은거사줄께,,,라며~~저한테 미안해하더군요

그리곤,,몇일전에 사정이 생겨 이사할 일이생겨 시모께서..패물은 자기한테 잠시

보관하라고 하더군요..이사하면서 분실할수 있다면서..아차 싶더군요..

할수없이 사실 그대루 제가 얘기했죠.."어머님..죄송스럽습니다만 돈이 필요해서 패물을

팔았고 나머진 디자인을 바꿨습니다.".."아니~뭐라고 정신이 있냐..패물을 팔아,,무슨돈이

그리 필요해서 그런정신으로 너거둘이면 아바이 월급으로 충분히 살수있는데 부모상의없이

너거맘대루 야아,,정말 실망했다.너거는 부모를 무시한거다 .대체 어디에 돈을섰는데.."

"예..어머님..결혼하고 여러행사들도 많코..호야아빠 결혼전에 친구들하고 술마신다고

월급 가불했거든요,,글구 오월달에 어버이날 이며 생신이있었어.." 뭐라고 생일은 누구 생일이

있었는데,," 아예..저희 친정아버님과 어머님 생신이 잇엇거든요.."아님 그럼 너거 친정식구들

한테 돈 쓴다고 그랬덩거가.." 갑자기~~그말에 전 당황했습니다."어머님 그게 아니고요~오해는 하지

마세요 친정식구들한테 돈쓴다고 그런건 아닙니다.전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린다고

그렇게 얘기한건데 그렇다고 돈을쓰면 시댁식구들 한테 돈을 더쓰죠,,어머님 오해하지 마세요"

"그래 ..여자는 결혼하면 친정은 끝이다.그게 원래 여자의 인생이다 우야겠노.."

이러는 겁니다. 솔직히 저두 바보같이 넘 솔직하게 얘기한게 탓이지만 워낙에 시모한테

겁을 먹어 친정얘기를 한게 화근이죠..한편 저헌테 여자가 살림을 알뜰하게 잘살아야..이런저런

구지람을 들으며 통화는 끊고나서 화가나더군요..본인은 딸둘이 시집보내면서

어째서 며느리한테 그런소릴하는지..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그런소리가 나옵니까..

무조건 죄송하다고만 한 내자신이 지금은 그럴수밖에  없는 내자신이 넘 싫었습니다.

시부모를 친정부모처럼 부모같이 대해줬음 좋겠다는 시모말이 전 앞뒤가 안맞더군요.

자기아들 돈 마니 못버는건 머라안하고 며느리 살림 못산다고 엄청시레 뭐라하는..그런

시모,,정말 정이 둑 떨어지더군요..글구 저보고 외동며느리라 부담줄까 이런소릴 안했지만

모든건 이제 니하기 달려있다며..니는 하나주면 넌 두개나 받을수 있다는둥 시누가 두명

이라며 시누들도 얼마나 착하냐며..무조건 저보고 예의와 도리를 잘하라고 하더군요..

정말 이런소리 들으며 살,,자신도 없고 시모가 넘 밉더군요..한편 제맘속엔 그래 두고봐라

지금은 나..말못하지만 언젠간 나이들어 나두 할소리 못할소리 다하며 살거라고,,

시댁식구들 아니 시모가 정말 싫습니다.

선배님들은 어떠습니까? 참고 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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