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신 오개월에 수술 했습니다. 정확히 따지자면 19주였죠
그때 금액은 120만원선으로 기억 합니다.
님이 6개월이시라면 저도 유도분만 했으니, 님도 같이 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역은 틀리지만 산부인과 생리는 비슷할 꺼 같아, 몇자 적어볼께요.
나중에 산부인과 가시게 된다면, 보호자 또는 친구라도 한분 대동해 가십시요.
그리구 아마 2박 3일정도는 입원해 계셔야 할겁니다. 저같은 경우 그랬거든요.
만약 그게 아니라면 더 가격 오릅니다.(수술비 : 850,000 +나머지 :입원비용입니다(영양제
5만원은 어디에 넣었는지 구체적인건 잘 모르겠구요), 부대비용)
독실을 아마 산부인과 측에서 권할겁니다. 미혼이시고 민망하시니 6인실에 입원할수
없는 약점을 노리겠죠. 할수 없습니다. 그건 그렇게 할수 밗에..
독실 말이 좋아 독실이지, 정말 힘없는 사람들 엿먹이는 실입니다.
공짜라곤 텔레비보는 것과 침대에 누워있는 것 외의 것은 전부다 비용처리 시킵니다.
숟가락 하나쓴 것 까지도 바가지 팍팍씌워서... 그러니 화장실에 휴지, 치솔, 치약, 수건, 수저
등은 필히 준비해가십시요. 부대비용으로 얼마 나가진 않지만, 정말 힘없는 사람 엿먹이는
것 같아 열받더군요.( 저는 산부인과에 처음가본거라 돈깎아주라 소리 못한게 억울합니다.)
산부인과 식대, 정말 아이들 급식으로 주면서 6천원인지 부과 시켰습니다. (3년전)
지금 더할수도 있겠죠. 그러니 밥은 보호자분보고 귀찮더라도, 주위에 김밥집에 심부름 시켜
서 드십시요. 그리구 님 방심하는 사이에 한그릇이라도 더 넣을수 있으니 체크하시구요.
수정분 : 수술하기전에 님이 병원에서 관장을 안시켜주면 님이 적극 요구하십시요
저는 그걸 모르고 처음 그냥 누워있었는데, 정식 산모들은 관장을 해라고 하면서
정작 낙태모들은 그걸 안시키더군요. 처음 저두 출산경험이 없었던지라, 그냥 흘러
내렸겠지 내지 애 부속물 나왔나보다하고 불렀더니, 그만 실례를 하고 말았습니다.
님이 그날 아침에 화장실에 가셨다하더라도, 영양제니, 링겔이니 맞으니 속에서 물이
넘쳐 설사로까지 변하더라구요. 그러니 무조건 관장 시켜달라하십시요.
정식 수술전에 초음파로 애기 볼겁니다. 배에 젤같은 물질 바르시면 왠만하면 보지마세요
애 심장뛰는것 다 보이고, 정말 그 죄책감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어떨땐 기억을 놓고
싶다생각이 들정도니까요. 그 수술후에 기억력이 엄청 감퇴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요
산후조리와 병행해서 해야 될께 우선 뇌에 좋은 영양분 많이 섭취해주세요..
산부인과의 의견은 이게 거진 다입니다. 그때는 죽은 아이도 마음에 걸렸지만, 솔직히 엄마
때문에 미안하고, 경제적인것 까지 열받으니 성질 나더라구요.
그리구 중요한건 나중에 남을 정신적 공황이 문제입니다. 스스로의 비하감, 아이의 죄책감
플러스 여러가지 요인들이 겹쳐 우울증 비슷하게 나갈수 있습니다. 그 기간이 얼마나
님한테 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 삼년이 지나도 그게 쉽사리 가라앉질 않더군요..
많이 힘들겁니다. 수술당시보다 수술후가.. 그래도 현실상 어쩔수 없이 수술 해야 된다 하시면
그 힘든과정은 각오하시고 하셔야 할겁니다. 부디 그 상처 오래 가지시지 마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