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왁스-오빠
이 노래는 처음부터 빠르면서도 경쾌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이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인 하지원이 불렀다는 등 여러 가지 얘기가 많은 노래였다. 이 노래는 고음이면서도 빠른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테크노풍의 댄스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이 한번 듣고 쉽게 잊어버리지 않는 특징이 있다고 하겠다. 쉽게 말하면 뇌리에 강렬하게 인식된다고나 할까. 나또한 이 노래의 빠른 비트와 경쾌함으로 매우 좋아했던 노래였다. 오빠라는 노래는 그러면서도 가수의 가창력을 확인 할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빠른 노래면서도 높은 고음 처리로 많은 사람들이 가수의 가창력까지 확인 했다고 볼 수 있는 것 같다. 또한 이 노래의 가사를 살펴보면 처음에는 그냥 편하게 좋은 오빠라고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남자를 좋아하게 되어서 그 남자를 자신의 남자로 만들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는 것 같다.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을 그냥 동생으로만 여기는 것이 너무나도 싫다는 마음과 자신의 마음을 이해 해주지 않는 마음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요즘 여자들은 누군가 자신을 좋아해주기만을 바라기 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한다는 것을 잘 반영 하는 것 같다. 예전에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보통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먼저 말을 걸고 데이트 신청을 해야 된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즘은 남자, 여자 구분할 것 없이 진정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그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은 지금은 상당히 보편적인 모습이 되었지만 불과 7~8년 전만 하더라도 여자가 이러한 행동을 하면 저 여자 ‘쫌 놀았나보네’, ‘저 여자 담력 크네.’ 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 노래를 통해 우리들이 가지고 있던 편견이 우리들의 인식에서 많이 무너졌다고 생각된다.
2)이미자- 여자의 일생
일단 이미자 선생님하면 한국 가요계를 이끌었던 가수라고 생각된다. 우리나라 대중가요 역사에 있어서 그분을 빼면 안 될 정도이며 우리나가 대중문화가 여기까지 발달할 수 있었던 것 또한 그분의 노력이 보탬이 되었었다고 생각된다. 그분의 노래인 여자의 일생은 분위
가 애절하면서 안타까움 마음을 담고 있는 듯하다. 노래는 느리면서도 간드러지는 느낌이 있다고 할까. 여자의 일생은 이 당시의 시대상을 잘 내포 하고 있는 듯 하다. 이 당시에 여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말 못하고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앞에 나가서 하지 못하는 그 당시의 사회상을 잘 보여 주는 듯 하다. 난 이 노래를 듣고 가사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한 여자가 자신의 지아비를 먼저 보내고 남은 일생을 혼자 외로이 보내는 모습을 상상했다. 자신을 먼저 두고 떠난 지아비가 너무나도 보고 싶고 가슴이 너무 아프며 혼자 살아가면서 겪어야하는 모진 일상을 견뎌나가야 하는 이 현실이 너무 야속한 것처럼 느껴지며 혼자 남아 외로워도 다른 사람을 그냥 만날수도 없으며 자기 스스로 혼자 그러한 마음을 달래야 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생각 되었다.
3)장나라- 나도 여자랍니다.
이곡은 명쾌하면서도 가벼운 느낌의 곡이 라고 하겠다. 따라 부르기가 쉬우며 가벼운 느낌의 미디엄 탬포의 곡인 것 같다. 강렬한 비트보단 약한 비트와 가수의 깜찍한 목소리가 잘 어울려진 노래인 듯하다. 이 노래는 약간은 소극적인 여자의 마음을 담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된다. 오래전부터 알아왔던 그대 자신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나도 아쉬우며, 어릴 적 알던 모습보다 자신이 옛날과 달리 많이 여자라는 모습으로 성숙되었다는 사실과 자신이 그대와 사귄다면 이렇게 해줄 것이라는 마음이 나타나 있는 것 같다. 오래 동안 알아온 사람을 짝사랑 하고 있는 마음이 담겨 있는 내용의 가사라고 볼 수 있다. 나도 여자랍니다 라는 노래는 학생에서 성인이 된 자신의 모습을 인정해 달라는 것과 어찌 보면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짝사랑 하면서도 그 사람에게 나타내지는 못하며 그 사람이 자신의 존재를 알아봐주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나타나 있는 것 같다. 요즘 사회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 사람을 진정 좋아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기 보단 너무 직관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닌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무조건 대시하기 보다는 약간은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그 사람을 위해 자신을 가꾸면서 좋아하는 사람을 기다릴 줄도 아는 그런 마음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담고 있는 노래라고 난 생각된다.
4)이효리- 애니모션
이 노래는 강렬한 비트에 힙합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고 하겠다. 빠른 탬포와 약간의 저음의 곡으로 저음의 비트를 통해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 곡은 우리나라 노래라기보다는 팝송에 가까울 정도로 음악의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느꼈다. 또한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깔끔한 화면 처리와 한 단계 높은 카메라 기술로 뮤직비디오라기 보다는 영화라고 느껴질 정도의 화면이었다. 이 곡은 지금의 젊은이들의 모습을 잘 표현해내고 있는 것 같다. 한 여자가 자신이 마음에 드는 사람을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면서 그 사람의 마음을 자신에게 오도록 유혹하는 내용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 사람이 자신의 진정한 매력을 알지 못하자 자신의 매력을 가꾸어 나가면서 그 사람이 보지 못했던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면서 그 사람의 마음을 유혹하며 이제는 자신의 유혹에 그 사람이 완전히 빠져 버렸다고나 할까. 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요즘 여자들은 자신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매력을 한 것 발산하여 남자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여자의 입장에서 나타나는 현실과 변화된 사회적 모습을 담고 있다고 생각된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옛날에 있던 남성우월주의 사상은 많이 허물어 졌다고 생각된다. 남자와 여자가 동등한 위치에 있으며 오히려 여자의 지위가 남자보다 높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또한 이 뮤직비디오는 삼성 에니콜의 홍보CF로 제작되긴 했지만 우리나라 뮤직비디오의 질과 CF를 한 차원 높였다고 볼 수 있다. 앞에서 얘기 했듯이 한 차원 높은 화면 처리법과 카메라 기술은 우리가 평소 보았던 화면과는 한 단계 높다고 느껴질 정도이다. 이 뮤직비디오로 우리나라 대중문화가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했다고 느껴진다.